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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유니 - 휴식 5/4 (목) 우유니에서 2일차. 원래는 오늘 선셋, 스타라이트 투어를 계획 했었는데, 어제 마치고나니 할일이 없다. 그래서 오전내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후 천천히 우유니시장을 구경하고, 내일부터 2박3일간 우유니 - 칠레국경까지 2박3일 투어 계약을 하는등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우유니시내를 구경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장을 가게 되었는데, 시장통의 물건값이 척박한 시골도시 치고는 저렴한편이다. 대도시보다는 좀 비싸지만... 세계적인 관광지이고, 모든 상품들을 외부조달에 의존해야하는 척박한 환경과 지리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인정해줄만한 가격대이다. 우유니에서 한국사람들이 즐겨찾는 식당(칵투스, KOCTUS)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가격대비 질과 맛이 떨어진다. 비빔밥에 고추장이 안들어가고, 불고기는 어설프.. 더보기
우유니 - 소금사막의 환상 5/3 (수) 우유니 소금사막의 환상. 뭐라 설명하기 힘든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이다. 라파즈에서 8시 10분 비행기로, 오전 9시 10분쯤 우유니에 도착한다. 라파즈 공항 국내선에는 이용할수있는 라운지가 없다. 국제선에는 있다고하는데...잘모르겠고, 탑승수속을 마치고 공항 로비에.. 더보기
라파즈 - 달의계곡, 공중투어, 킬리킬리 전망대등 5/2 (화) 라파즈 투어 달의계곡, so so 정도, 입장료 15볼, 2,000원이 좀 넘는 수준, 여행사를 통하지않고, 직접 택시타고 갔다. 4명이 움직일때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달의 계곡은 코스를 따라 사진 찍어가며 돌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제 야간에 탔던 초록, 노랑 케이블카를 오늘은 달의계곡 투어를 하고나서 한번더 이번엔 주간에 탔다. 개인적으로 야간보다는 주간이 볼거리가 더 낫다. 물론 야경과 주간의 풍경은 다르다. 노랑 케이블카 종점에 있는 햄버거및 치킨집에서 라파즈 시내 조망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 킬리킬리 전망대를 찾았다. 여행책자에 자주 언급되는 곳인데....그럴만하다. 서울의 남산같은 곳이랄까 360도 뺑둘러 조망이 좋은곳이다. 이후 성당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 더보기
라파즈 - 공중투어 5/1 (월) 볼리비아 라파즈!! 인구 약 100만의 행정&입법 수도 참고로 사법수도는 수크레다. 즉 볼리비아는 수도가 2개있다 볼리비아 최대의 도시로 해발 3,150~4,100m 의 경사면 둔덕에 형성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공기가 희박한 수도로, 티티카카 호에서 남동쪽으로 68㎞ 떨어져 있다. 초케야푸 강으로도 불리는 라파스 강에 의해 형성된 깊고 넓은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는 1548년 정벌대장 알론소 데 멘도사가 잉카의 촌락이 있던 자리에 누에스트라세뇨라데라파스('평화의 성모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세운 뒤, 1825년 라파스데아야쿠초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1898년 정부가 이곳으로 행정,입법기능을 옮겼지만, 볼리비아의 법률상의 수도는 아직도 수크레로 되어있다. 북동쪽 .. 더보기
코파카바나 - 볼리비아 4/30 (일) 볼리비아!! 남아메리카 중부에 있는 내륙국가 행정수도는 라파즈, 사법수도는 수크레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와 국경을 맞대고있으며, 아마존강 상류에 위치해있다 해안이 없다. 즉 바다로 연결된땅이 없다. 예전엔 바다가 있었는데 19세기말 아따카마 사막지역의 지하자원을 놓고 전쟁을 했는데, 페루와 볼리비아는 칠레와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볼리비아는 내륙국가로 되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가난한 국가로 전락한다. 바다가 없다는건 국가적으로 치명적인 약점이기에 뼈아픈 역사로 기록될것같다. 면적은 한국의 11배 수준임. 인구는 1,160만명 정도 수도가 두곳이다. 세계에서 제일높은곳에 위치한 행정수도 라파즈(3,800m), 지리산보다 2배정도 높은곳에 있다. 사법수도 수크레(2,83.. 더보기
푸노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4/29 (토) 티티카카 호수를 품고있는 푸노, 그리고 코파카바나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비가 내리다가도 쨍한 하늘이 나타나고, 금방 구름에 덮히고.... 까하마르까에서 야간 버스를 탄 이후 두번째다. 이번에 볼리비아호프라는 버스를 이용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버스회사로, 유명 관광지.. 더보기
쿠스코 - 콰스콰파루 시장, 산페드로시장 외 4/28 (금) 푸노로 가는 버스는 22시 30분 출발이다. 숙소 주인장에게 저녁까지 머물다 갈수 있는지 문의하자 흔쾌히 그렇게 하라는 답변이 온다. 에어비앤비 숙소의 장점일듯...오늘 예약손님이 없으니 저녁까지 머무르다 가라한다. 지난번에 문이 닫혀 주변만 돌았던 산페드로 시장을 가보.. 더보기
쿠스코 - 휴식 4/27 (목) 잉카 트레일 및 마추피추 여행을 끝으로 쿠스코에서의 일정은 대략 마무리 되었다.내일이면 푸노를 거쳐,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 땅으로 들어갈 예정이다.따라서 오늘 하루는 누적된 피로를 풀겸 휴식을 취하고, 짐 정리도 어느정도 해놓고점심시간에 쿠스코 맛집을 찾아가 맛있는 요리를  즐겨볼 생각이다.그리고 남는 시간에 다른 여행객들 처럼 광장의 벤취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멍때리기도 해본다    12 각돌 근처의 맛집인지는 모르지만 줄서서 기다리는 식당을 봐둔곳이 있어서 그곳을 찾아간다.가게이름은 Jack`s Cafe 다.오늘도 10명 이상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도 기다려서 맛본 음식들...   양이 푸짐하고 전체적으로 맛있다.샌드위치나 햄버거가 주류고, 스테이크도 있다하는데햄버거.. 더보기
쿠스코 - 마추피추 2일차 ( 1박2일 ) 4/26 (수) 아침 5시에 빵과 쥬스로 가볍게 아침식사를한후 가이드를 만나서 5시30분에 숙소를 나선다. 마추피추를 오르기위해 줄은 길게 서있고, 5분간격으로 출발하는 버스때문에 긴줄이지만 빠르게 줄어든다. 10분 ~ 20분정도 기다려 버스를 타고 험한 산길을 지그재그로 20분정도 오르면 .. 더보기
쿠스코 - 마추피추 1일차 (1박2일 ) 4/25 (화) 마추피추 가는길. 두가지 방법이 있다. 비싸게 편하게 또는 저렴하게 힘들게.... 우리는 돈좀들여 편하게 갔다. 저렴하게 힘들게 가는방법은 경험자에게 이야기만 들었을뿐이고 raintree가 택한 편한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함께한 청마, 에소님은 3박4일 잉카트레킹으로 마추피추에 도착하는 일정이고 (690달러) 한별과 raintree는 마추피추 1박2일 정통 여행코스로 다녀왔다 (380달러/1인) sas트레킹 전문 여행사가 대행했다. 일정은 1일차. 쿠스코 숙소 픽업 (5시20분) - 승합차로 오얀따이땀보 도착 ( 7시 15분 ) - 페루레일 탑승 ( 비용 60달러) - 아구아스깔리엔떼스 도착 (9시 20분) 이후 하루종일 자유시간 2일차 아침 5시 아침식사 - 5시30분 마추피추행 .. 더보기
쿠스코 - 비니쿤카 ( 일명 무지개산 ) 4/24 (월) 짧은 영어로 전날 비니쿤카 예약을 마쳤다. 출발위치와 시간은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새벽 3시 15분에 픽업하겠다 했는데 4시쯤 왔다. 시내곳곳을 돌며 픽업하다보니 늦어진다. 우리를 태우고 몇팀 더 싣고 출발한다. 이럴거면 돌아다니는 루트를 고려하여 나와있는 시간을 조정좀 하지...어설프다. 포장도로를 100km 정도, 비포장 산길을 약 40km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다. 아침은 빵, 잼, 차, 계란후라이 정도 아침 점심, 입장료 포함 70솔에 하는걸로 했는데, 가격대비 비니쿤카 산행의 만족도가 높다. 아침, 점심은 부실한편이다. 기대안하는것이 좋을듯... 아침식사가 끝날즈음 비니쿤카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진다. 시작지점 해발 4,300m, 무지개산 정상은 해발 5,100m이고 산행거리는.. 더보기
쿠스코 - 산브라스성당, 산크리스토발성당, 아르소비스팔 박물관 및 시내관광 4/23 (일) 청마님, 에소님이 잉카 트레일 3박4일 일정으로 떠나가고 한별과 둘이서 어제 못다한 시내투어를 이어간다. 먼저 12각돌 근처의 아르소비스팔 박물관을 먼저 둘러보고, 산브라스성당 그리고 산크리스토발 성당을 구경하는순으로 진행한다 점심은 모처럼 검증된 맛과 적정한 가격.. 더보기
쿠스코 - 산타도밍고, 코리칸차, 산페드로마켓, 대성당, 산프란시스코성당등... 4/22 (토) 쿠스코를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페루의 주 식재료는 닭고기, 감자, 옥수수이지싶다. 우리나라의 감자 및 옥수수는 강원도 고냉지에서 주로 재배하는데 이곳 쿠스코는 해발 3,400m 정도의 고냉지여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작물들 대부분은 맛이 뛰어나다. 옥수수알이 우리네 옥수수 알보다 4~5배는 크다. 1개만 먹어도 배부를정도다. 숙소에서 음식을 만들때면 고도가 높아서 밥이 잘안된다. 이럴때 압력밥솥이 가장 생각 난다. 달걀을 삶을때는 1시간을 삶아도 반숙정도로 된다. 숙소에서 음식을 해먹을려면 고도가 높다는점 그래서 설익을수 있다는점을 고려해야한다. 한국 아줌마의 장보기 실력은 페루 쿠스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알이 토실토실한 옥수수 7개를 3솔 약 1,100원에 샀고, 몇시간.. 더보기
쿠스코 - 잉카 박물관 4/21 (금) 사랑채 민박집에서 에어비앤비로 숙박장소를 옮겼다.장단점은 있겠지만, 에어비앤비로 구한 숙소가 저렴하면서 행동이 자유롭고, 편하다.잘 고르면.... 숙소를 이동 해야해서  특별한 일정은 안잡았는데, 숙소이동은 택시로 10분정도 떨어져있는곳이라서 옮긴후 시간이 많이 남는다. 구경할만한 곳을 검색해보니아르마스 광장의 대성당 좌측 옆길로 약 50m 정도 가면 잉카 박물관이 눈에 들어온다. 입장료 10솔 / 특이한 도자기도 보이고,  잉카이전의 생활양식도 볼수있는 그런곳이다.     숙소입구.   쿠스코 및 근교지도.   태양의 신전 & 산타 도밍고 교회신과 종교를 명분으로 내세워 파괴와 약탈을 서슴지않았던 스페인 침략자들의대표적인 역사적사건이 바로 태양의신전과 산타도밍고 교회라 할수있다. 태양의.. 더보기
쿠스코 - 친체로, 살리네라스, 모라이, 오얀따이땀보, 우루밤바, 피삭 관광 4/20 (목)날씨 : 맑음. 구름조금  쿠스코 근교 유적지 관광.전날 예약한 투어일정을 시작한다.비용은 4명 단체(?)라서 흥정할때 유리한점이 있는것같다. 할인을 비교적 잘해주는편이다.80솔 점심포함 / 1인 + 유적지 관람료 80솔 = 160솔/1인 이다.참고로 유적지 관람티켓은 4곳 또는 8곳을 묶어 패키지로 판매한다. 4곳 70솔,  8곳 130솔.1곳을 가더라도 70솔을 내야하는 구조다. 아침 7시 아르마스 광장 출발 - 저녁 7시 아르마스광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점심은 꼴까계곡 투어시와 비슷한 뷔페식인데...꼴까계곡때보다는 잘나오는편이다. 맛도 좀더 낫다. 에소님 옆자리에 앉은 홀로 투어중인 스위스 아가씨는투어비 100솔 지불했다고 좀 불평하다가 풀렸다고한다.4인 단체(?)의 장점이 남미여행중.. 더보기
쿠스코 - 시티투어 & 시내관광 4/19 (수) 날씨 : 구름 과 파란하늘이 반반 시티투어를 먼저한다. 첫 차가 10시 30분 출발한다 해서 아침 10시에 여유있게 숙소에서 나온다. 가격은 25솔 부르는데...흥정은 필수, 20솔/1인 으로한다 숙소에서 앞산위를 당겨서 찍어본다. 여행은 아르마스 광장에서 시작된다. 광장 베란다에는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