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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우유니 - 휴식

5/4 (목)

 

 

우유니에서 2일차.

원래는 오늘 선셋, 스타라이트 투어를 계획 했었는데, 어제 마치고나니 할일이 없다.
그래서 오전내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후 천천히 우유니시장을 구경하고, 

내일부터 2박3일간 우유니 - 칠레국경까지 2박3일 투어 계약을 하는등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우유니시내를 구경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장을 가게 되었는데,

시장통의 물건값이 척박한 시골도시 치고는 저렴한편이다. 대도시보다는 좀 비싸지만...

세계적인 관광지이고, 모든 상품들을 외부조달에 의존해야하는

척박한 환경과 지리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인정해줄만한 가격대이다.


우유니에서 한국사람들이 즐겨찾는 식당(칵투스, KOCTUS)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가격대비 질과 맛이 떨어진다.
비빔밥에 고추장이 안들어가고,

불고기는 어설프다.

가격은 60볼....우리돈 1만원정도,
이동네 물가로는 비싼편인데...가성비가 좀 떨어진다.
그래도 한국사람들에겐 꽤 알려졌는지,

쉽게 한국사람들을 만날수 있는곳이기도하다.

 

모처럼 낮잠도 즐겨본다.
와이파이가 잘터지면 블로그 정리를 하려했는데,  와이파이 데이터량이 부족한지
핸드폰은 어렵게 되는데...노트북은 와이파이가 약해서 인터넷이 안된다.


호텔안에서 준비해간 커피포트로 라면을 끓이고,

오이에 고추장을 반찬 삼으니  잃었던 입맛이 돌아온다.

 

 

우유니 시내풍경

 

 

 

2박3일동안  우유니사막, 고산지대, 화산활동 등 투어를 진행해줄 레드플래닛 여행사!

다른 여행사보다 비싸다고 하는데, 

우유니 2박3일 투어는 워낙 열악하다는 말을 들어왔던 터라 

잠자리와 먹거리가 비싼만큼 다른곳에 비해 나을것같은 믿음으로

레드플래닛 여행사와 계약한다.

 

 

 

셀카...ㅎ

 

 

 

우유니시장

장날인지...사람들이 많고, 볼거리가 제법있다.

 

 

 

 

 

 

 

칵투스의 비빔밥, 가성비가 별루였다는...

 

 

 

 

불고기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