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쿠스코 - 콰스콰파루 시장, 산페드로시장 외

4/28 (금)


푸노로 가는 버스는 22시 30분 출발이다.

숙소 주인장에게 저녁까지 머물다 갈수 있는지 문의하자 흔쾌히 그렇게 하라는 답변이 온다.

에어비앤비 숙소의 장점일듯...오늘 예약손님이 없으니 저녁까지 머무르다 가라한다.


지난번에 문이 닫혀 주변만 돌았던 산페드로 시장을 가보기로한다.

산페드로 시장은 관광객들에게 너무 알려졌나보다....가격이 그리 싼편이 아니다.

오히려 시장옆 콰스콰파루 시장이 현지인들이 많고, 시장답고, 가격도 저렴하다.

단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곳이라서 소매치기 주의하라고 상점주인장이 알려준다.


산페드로시장 보다는 그옆 콰스콰파루 시장을 돌아보는것이 더 괜찮을수 있다.

바로 옆이니 두곳다 둘러보는것도 좋은생각이겠고....




현지인들이 주로찾는 식당. 

저렴하고 먹을만 했던 기억이....떠올라서 한컷 올려본다.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  3솔 정도한다.



쿠스코의 대부분 골목길들은 정감이 간다.  괜히 카메라를 들이대고 한컷 찍고싶어진다.





과학고 건물이라한다.





산페드로 시장에 오니 주변이 활기에 넘친다.

아로마스 광장 주변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팔릴것같지않은 과일몇개 장신구 몇개를 놓고 파는 사람들도 쉽게 볼수있고....




산페드로 시장은 건물 내부를 말한다.

그런데 관광객이 많고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않다.

주변 상가가 더 시장답다.  따라서 산페드로시장 및 주변상가를 같이 둘러보는게 좋을듯...



산페드로 시장 내부.



밖에선 과일쥬스를 3솔이면 살수있는데, 시장 내부는 3솔~6솔 정도 줘야 마실수 있다 .





닭곰탕으로 알려진집. 

먹어봐야 맛을 알겠지요. 청마님은 맛있게 잘 드신다.



이게뭘까?  잘모르겠다.





꾸이의 원재료이겠고....





콰스콰파루!!   산페드로 시장 옆에 조성되어 있는 요 시장이 가격이 저렴한편이다.

대부분 현지인들이고....소매치기 조심하라는 주의도 해준다. 어느가게 주인장이....



어린양 말린것.

제사지낼때 쓴다고 한다.



시장에서 저렴하게 닭곰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과일도 좀사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산크리스토발 언덕위에 올라 조망을 감상해볼까하고 이동중....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니까 비가 쏟아지고

광장은 빠르게 텅비어간다.  우리도 가던길을 포기하고 숙소에 가서 쉬었다

오늘밤 늦은 시간에  푸노로 넘어가야하기에 다소 이른시간에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어느덧 예정된 여행일정이 절반정도가 지났다.


이시점에서 먹거리관련 팁중에 준비해오면 좋을것들 몇가지를 정리해본다.

남미는 전반적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상당히 싼편이고,  남미 음식들은 무난하게 먹을만하다.   

하지만 긴 여행기간중에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질릴수 있고,  한국음식이 생각난다.


만약 숙소에서 취사가 가능하다면, 두가지만 준비해오면 기분전환용으로 입맛을 돋구는 음식을 해먹을수 있고 비용도 절약할수 있다.


먼저

고추장.

마트에서 오이를 사서 고추장에만 찍어먹어도 입맛 돌아오게하는데 최고다.

싱싱한 상추도 시장에서 저렴한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다.


라면스프.

인터넷에서는 라면스프만 적당량 파는게 있는데 그걸 준비해오면

이곳 현지 마트 에서 1솔 약 350원 짜리 라면은 쉽게 구할수 있고, 라면안의 스프는 우리 입맛이 아니므로 과감하게 버리고

가져간 한국라면 스프를 넣고  끓여놓으면,   한국 라면맛과 100% 동일한 맛이 난다.

계란 몇개 사서넣으면 삼계탕이 될거고, 양파나 파 조금사서 넣으면 시원한 맛이....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김, 볶은 멸치 정도 준비해오면 금상첨화일테고....ㅋ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파카바나 - 볼리비아  (0) 2017.05.01
푸노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0) 2017.05.01
쿠스코 - 휴식  (0) 2017.04.28
쿠스코 - 마추피추 2일차 ( 1박2일 )  (0) 2017.04.27
쿠스코 - 마추피추 1일차 (1박2일 )  (0)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