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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쿠스코 - 시티투어 & 시내관광

4/19 (수)

날씨 : 구름 과 파란하늘이 반반


시티투어를 먼저한다.

첫 차가 10시 30분 출발한다 해서 아침 10시에 여유있게 숙소에서 나온다.

가격은 25솔 부르는데...흥정은 필수,  20솔/1인 으로한다




숙소에서 앞산위를 당겨서 찍어본다.



여행은 아르마스 광장에서 시작된다.





광장 베란다에는 모닝커피를 즐기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페루의 국화 카투아.

성스러운꽃이라 불리운다.

안데스 고원에 자생하며, 전사의 용맹을 기원하거나 결혼하지앟고 혼자사는 여성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사용하기도한다.

손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출입문에 걸어놓기도한다.  그래서 일부지역에서는 마법의 꽃이라 여길 정도다.

잉카시대때는 의식이나 행사때 신성한꽃으로 여겨 널리사용했다고 한다.




옛스러움이 가득한 거리.




산크리스토발 언덕.

쿠스코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곳이다.

입장료를 내면 우측의 성당을 구경할수 있고, 성당옆 종탑도 오를수 있다.



쿠스코의 햇살은 정말 강하다.

한국의 산모기, 바닷가 모기는 청바지를 뚫는다 하는데

이곳 햇살은 옷을 뚫고 들어와 살갖을 따갑게한다.




아르마스광장 조망.




쿠스코 시내 전경






투어버스는 산크리스토발 언덕 및 성당등을 구경하고 다음행선지로 이동한다.

참고로 가이드가 스페인어로 설명을 해주는데...모르겠다.



삭사이와망이라 불리는곳.

옛 잉카시대 성벽이었다고 하는데,  성벽의 정교함이 단연 돋보인다.






파란하늘이 좋아서 여러컷 담아본다.






미대생 1년차들이 야외에서 그릠 그리는중.











시티투어는 산크리스토발 언덕과 삭사이와망, 예수상 및 그뒷편을 올라갔다 내려오는걸로 끝난다.

중간에 쇼핑점도 한번 들르고....





시티투어를  마치고 아르마스광장으로 가던도중  현지인들이 많아보이는 식당에 들어선다.

맛도 좋은편이고, 가격이 착하다.  양갈비, 닭고기, 송어요리등 3개의 요리와 맥주 한잔했는데 57솔, 우리돈 2만원 정도다.






내일은 쿠스코 외곽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여행사를 찾아 투어 코스와 가격 흥정을 끝낸후

남는 시간에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즐긴다.

아래사진은 내일 둘러볼 주요관광지들이다. 모라이, 피삭, 살리네라스등...



시간이 정지된듯한 여유로움이 있는곳이다.




광장에선 공연이 펼쳐진다.









12각돌 이라는곳.

잉카시대의 조그만 틈새조차 허용하지않는 정교한 석축기술에 감탄사가 나온다.

수백년이 지났는데도 처음모습 그대로 요지부동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로 다른돌을 정밀하게 쌓아올려  대지진도 견뎌낸 잉카인의 자존심이지 싶다.






산브라스 성당.

이곳  성당주변은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편이다. 여행객도 많지않고...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이다.

로마의 유적지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독특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물이며, 길거리등 모든것에 시선이 가면 쉽게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 있게된다. 심지어 이곳의 하늘빛도 그렇다.

은근한 매력이 넘치는 도시다.


시내구경을 마치고 근처 빵집에 들어서니 가격이 저렴하다.

마트에도 잠시 들려, 라면 및 과일등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