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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

대둔산 월성봉 240423 (화) ......... 예전에 지인들이 대전으로 놀러오면 대둔산 월성봉을 오르곤했는데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다가 매토님 덕분에 오랫만에 월성봉 철쭉능선을 걸었다. 월성봉은 산행시간 2~3시간 정도에 경치가 볼만하고, 집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성도 괜찮아서 좋아했던 산이다. 수락계곡 주차장 평일 이른시간대라서 텅비어있다. 신록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가을엔 단풍이 예쁜곳인데...봄에와도 근사하다. 무수재 오름길 산책로처럼 부드럽다. 함께한 매토님. 연두색 숲에서 빛이 나는것 같다. 짜개봉. 월성봉 방향. 월성봉에서 바라보는 바랑산은 언제보아도 매력적인 모습이다 바랑산 아래 법계사가 눈길을끈다. 월성봉 철쭉은 기대하지않고 가야 실망을 덜할것같다. 길옆으로 듬성듬성 보이는 철쭉이 오히려 예뻐보.. 더보기
배꽃,복숭아꽃 & 비암사 & 꾀꼬리봉 240413 (토) ....... 어제 식장산에 이어 매토님과 봄꽃을 찾아 고복저수지 주변을 이곳저곳 기웃거려본다. 그동안 꽃이 참 예쁘다 생각은 했지만 한번도 카메라 앵글을 드리댈 생각을 안했던 배꽃, 복숭아꽃을 찍으러 일부러 시간을 냈다. 처음찍는거라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다소 난감하긴 했지만 배꽃과 복숭아꽃의 자태가 화려해서인지 대충찍어도 마음에 든다. 적당히 카메라에 담고서 비암사로 향한다. 그런데 비암사에서 어이없는 황당한 상황(성질 & 몸싸움까지 마다않는 ?) 을 경험해본다. 비암사 주변을 잠시 걷고 오려다가 기분이 상한 상태라서 목적지를 꾀꼬리봉으로 변경했다. 더보기
식장산 240412 (금)......누구와 : 매토님과 함께코스 : 세천유원지 - 독수리봉 - 세천유원지 ( 11km,  3시간 30분)  오랫만에 신록이 싱그러운 식장산을 걸었다. 평일 이른시간 인적이 드문연두연두한 등산로는 힐링 그자체다  봄 꽃길도 좋지만 신록이 막 올라온 숲길은 환상적이다.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꽃이 아침햇살에 빛이난다.  식장산 등산로는 편해서 좋다.별로 땀흘리지않고 독수리봉까지 올라왔다.  하산후 옥천 순대국집으로 이동해서순대국에 막걸리 한잔한다.   그리고 길건너 카페에서디저트로 커피한잔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더보기
진천 보탑사 - 만뢰산 240315 (금) .......... raintree, 매토님 & 친구 와 함께 코스 : 보탑사 - 만뢰사 - 보탑사 ( 10km, 약 4시간 소요됨 ) 낙엽융단이 깔려있는 부드러운길, 완만한 능선 그리고 정상부에 오르면 탁트인 조망까지 은근 매력이 넘치는 만뢰산이었다. 2015년 한밭토요산악회를 따라 만뢰산을 산행했었는데 보탑사만 기억에 남고 등산로가 어찌 생겼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다. 2015년 에는 보탑사 - 만뢰산 - 갈미봉 - 태령산 - 국궁장 - 김유신생가터 코스로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은 자차로 움직이다 보니 만뢰산만 찍고 보탑사까지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하산완료했을때 주차장 바로옆에서 산불로 번질만한 위험한 순간이 있었고 뒷풀이는 병천으로 이동해서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한다 보탑사 앞 느티.. 더보기
마곡사 명상산책길 240308 (금) ........ 갑작스런 매토님의 문자에 따라나서게된 마곡사 명상산책길 약간은 쌀쌀한 태화산 능선길을 가볍게 걸었다. 부드러운 솔숲길이 특징인 마곡사 솔바람길 또는 백범명상길... 몇번 왔지만 태화산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별로 없다. 특징이 없는 밋밋한 산이라서 그럴것같은데 그래서인지 명상산책길이란 이름이 잘어울린다. 마곡사 명상산책길을 가볍게 둘러보고 공주산성시장으로 이동해서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한다. 전통불교문화원 & 템플스테이 마곡사로 시작하여 백련암과 활인봉(423m)을 거쳐서 나발봉(417m)에서 전통불교문화원으로 내려와 마곡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백범길, 명상산책길, 송림숲길의 세 코스로 나누어 진다. 마곡사!! 마곡사라는 지명은 백제 의자왕 3년에 지어진 유서깊은 절로 법문.. 더보기
옥천 마성산 (동마성산) 240216 (금) ......... 옥천에는 마성산이 3개가 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하여 옥천읍 교동리에 위치한 409m의 산을 마성산, 옥천읍 소정리와 군서면 금산리 경계에 용암사를 품고 있는 산을 서마성산(510m),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죽향리에 위치한 335m의 산을 동마성산이라고 부른다. 마성산(409m 옥천읍 교동리) : 육영수여사 생가-정상-이슬봉-장계리 서마성산(510m 옥천읍 소정리, 군서면 금산리) : 용암사-동평성지-용봉 동마성산(335m 옥천읍 죽향리) : 진달래길-해돋이전망대-정상 오늘 갔다온곳은 동마성산이다 산행거리가 짧은것 같아서 계룡식품공장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산성근처의 정자까지 왕복을 했다. ( 왕복 약 10km, 소요시간은 여유있게 4시간정도 걸린다 ) 누구.. 더보기
옥천 어깨봉 240109 (화) ......... 매토님과 함께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어깨산(441m)은 어깨산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멋진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180도 굽이쳐 흐른다. 어깨산 정상은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다. 동서남북 모든방향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볼 수 있다. 어깨산 등산은 옥천 옻문화단지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통사람기준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다 군데군데 가파른 길이 나오지만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어깨정’이라 불리는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의 조망이 압권이다 지우대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왼쪽으로 하.. 더보기
계룡산 삼불봉 231228 (목) ......... 전날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기위해 로하스캠핑장에 주차중 우연하게 대표와 만나 커피한잔 한다. 그리고 함께 노고산성쪽을 한바퀴 돌았다. 겨울철이라서 캠핑장이 한가한것같다. 노고산성길을 걷다가 대표가 내일 계룡산 산행을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덕분에 오랫만에 계룡산 삼불봉을 올랐다. 산행하기전 유성온천역에서 만나 아점으로 콩나물밥을 먹고간다. 콩나물밥이 단순해보이는데 제법 맛있다 코스는 : 학림사 - 작은배재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동학사 이며 6시간동안 여유있게 걸었다. 지석골 탐방센터. 작은배재. 큰배재. 남매탑 삼불봉 찍고 다시 남매탑으로 와서 곡차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하고간다 삼불봉. 뒷풀이로 동학사 입구 식당가에서 파전에 막걸리한잔 하면서 계룡산 산.. 더보기
제비봉 & 단양지역 드라이브 231021 (토) 코스 : 제비봉-옥순봉-구담봉인데...제비봉만 중간정도까지 오른후 코끼리고문님 차로 단양지역 관광명소를 드라이브했다. 제비봉(721M) 중복 단양군 충주로 방언의 장회리에 위치한 높이 721M의 산으로, 부채삼치럽 드리워진 비위능선이 제비가 날개를 합짝 퍼고 나는 모습과 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구담봉과 옥순봉은 퇴계 이황에 의해 명명되었다. 구담봉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본여진 이름으로 가파르게 정상에 오르며 멀리 월악산에서 소백산까지 백두대간 줄기가 병풍처럼 불러싸고 밖으로는 제비봉과 말목산이 충주호를 품고 있어 그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카페 산 패러에 반하다에서.... 구인사입구 풍경 보발령고개길 단풍 뒷풀이 식당. 💛 "애비는 이렇.. 더보기
대둔산 & 한밭토요산악회 17주년 정기총회 231014 (토) .......... 대둔산 월성봉을 쉬엄쉬엄 룰루랄라 여유있게 산행하고 한밭토요산악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관저동에 위치한 가능골가든으로 향한다. 가능골가든에서는 아랑고고장구팀이 한토정기총회를 시작하기전 축하공연을 하면서 총희 분위기가 들썩들썩한다. 비 예보가 있어서 오늘은 가볍게 월성봉만 올랐다 월성봉 오름길에 조망되는 대둔산능선이 웅장하게 다가온다. 산아래 양촌마을이 평화롭게 펼쳐져있다. 월성봉 정상근처에서 자주쓴풀을 만났다. 용담에 비해 10배는 쓰다고한다 자주쓴풀은 용담과에 속한다. 용담. 월성봉 정상부근 철쭉군락지. 대전 법동 아랑고고장구 공연단이 한밭토요산악회 정기총회의 분위기를 up 시켜준다. 더보기
보문산 행복숲길 20230910 (일) ......... 대둘과 함께 대전아쿠아리움 - 목재체험장 - 행복숲길 - 오월드( 약 12km, 4시간) 대전에는 계족산 황토임도길이 유명하고, 앞으로 10년이내에 유명해질... 보문산 행복숲길 14.4km가 있다. 보문산주변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시설들이 많은데, 그 시설들을 연계해주는 임도둘레길(행복숲길)은 접근성을 좋게해주고 둘레길 주변으로 심어진 단풍나무는 몇년내에 보문산을 단풍명소로 만들어줄것같다. 산행난이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길이다 오랫만에 대둘에서 진행하는 보문산행복숲길 걷기에 참가한다. .........................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이용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목재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더보기
청주 상당산성 230902 (토) ........... 어제 속리산 문장대 산행후 돌아오는길에 갑자기 계획된 상당산성 산행. 가까이 있지만 왠지 발걸음이 안가는곳이 청주의 상당산성이다. 좋은건 아는데...이번처럼 큰맘먹고 일부러 시간내서 가야만 볼수있는 충청권의 명소다. 코스 : 청주랜드 주차장 - 상당산성 둘레길 - 청주랜드 주차장 ( 12km, 3시간 30분 소요됨) 참고로 상당산성 둘레길은 4.2km이다 매토님과 함께 걸었다. 청주랜드 주차장이 널직하다. (주차비 무료.) 초입에서 상당산성 성벽까지 3.4km로 왕복 6.8km에 주차장까지의 거리등 포함하고 상당산성 둘레길 4.2km를 더하면 대략 12km정도 된다. 등산로가 넘 좋다 녹음이 우거진 완만한경사의 흙길이다. 주차장에서 - 산성까지의 등산로 중간에 쉼.. 더보기
속리산 문장대 230901 (금) 속리산 오송탐방센터 - 문장대 - 오송탐방센터 ( 약 8km 4시간 소요됨) ........... raintree, 매토님 & 친구 와 함께 미세먼지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맑은날....기온은 영상 17도 산행하기좋은 가을날씨에 속리산을 올랐다. 오랫만에 찾은 오송 - 문장대 - 오송 구간은 정상근처까지 계곡물이 흐르고 등산로는 널직하니 잘 정비되어 있다. 혼자 왔다면 2시간 30분 정도면 산행할수 거리인데, 여유롭게 걷다보니 4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암릉과 구름 그리고 파란하늘이 유난히 돋보인다. 멋진 풍경을 담기위해 카메라 셔터를 자주 누르다보니 거의 200장 가까이 찍었다. 적당한 산행후 묘봉 입구로 이동해서 버섯두부전골에 막걸리 한잔 걸친다. 맘 맞는 산행동료들, 날씨, 산행정도,.. 더보기
계족산 임도 230811 (금) ........... 찜통더위의 연속.... 뉴스에선 새만금 잼버리대회준비가 엉망이라는 무능한 소식이 전해지고 이어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예보가 잇따른다. 이런저런 이유로 약 2주간 산에 못갔다. 그래봐야 1~2번 못간거지만 매토님 문자가 왔다. 금요일 시간이 되는지.... 그렇치않아도 한판 움직여야할 타이밍이었는데 반갑다. 그렇게 나선길 인데 빗방울이 제법 굵다. 대신 덥지않아서 좋다. 임도길에 올라서니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그리고 이내 구름만 가득하고 비는 더이상 내리지않는다. 코스는 : 산디마을 주차장 - 임도길 - 임도삼거리 - 절고개삼거리 - 계족산성 능선길의 정자 - 산디마을주차장 이며 약 8.5km 3시간정도 걸었다. 그리고 순대국에 막걸리한잔 걸친후, 카페에서.. 더보기
장령산휴양림 - 비오는날 가볍게 걷기좋다. 230630 (금) 수원딸네집 가려다 갑자기 취소되고 뭐할까 고민하는데 매토님한테 문자가 온다. 금요일날 시간되냐고... 그렇게해서 나선길...처음엔 게족산에 갈까 했는데 급하게 장령산휴양림으로 변경했다. 장령산 계곡 주변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길 그리고 전망대 까지의 길은 비오는날 우산쓰고 걷기에 적당하다 약 3시간정도 걷고 옥천으로 이동해서 점심겸 막걸리한잔하고 카페에서 커피와 자몽쥬스를 마시며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하다왔다. 비오는날 기분전환으로 최고였다...ㅎ 좁은 계곡마다 수많은 작은폭포가 생겨난다 사람들이 없는 텅빈 데크길을 걷는맛도 괜찮다. 점심식사후 카페에서... (좋은 글)-퍼옴- 송양지인(宋襄之仁) 송나라 양공의 어짐이라는 뜻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또.. 더보기
현충원 둘레길 230611 (일) 대둘회원 22명과 함께 ........... 대전 둘레산길 회원들과 함께 현충원둘레길을 걸었다. 지난주 캠핑하고 바로 이어서 손주돌보러 수원에 갔다가(6/7~6/9) 금요일 늦은 저녁에 대전에 도착. 토요일 하루 쉬고 일요일 대둘카페인원들과 함께 가볍게 걸었다. 빠르게 일주일이 지나간다. 쉬엄쉬엄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걷는다. 현충원 둘레길 걷기 참 좋은길이다. 약 10km, 3~4시간정도 소요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