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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DMZ 자유.평화 대장정 5일차 - 금강산가는길 231008 (일) 5일차 양구 지게체험마을 - 이목정안내소 - 두타연 - 하야교 - 비득검문소 - 피의능선 전투전적비 만해수련원 18km 5일차 금강산 가는길...도보매니아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길이다. raintree는 10년전 이곳에 왔을땐 두타연 폭포를 카메라에 담았고 적당한 트레킹후, 소지섭갤러리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훅~ 지나치면서 처음온 분들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을듯하다. 이목정 안내소에서 출발.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두타연까지 차를타고 이동하지만 우리는 걸어서 간다. 두타연 폭포 주변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런길을 약 3시간정도 걸어간다. 걷기 매니아들이 제일 좋아할만한 길이다. 부드러운 흙길에, 차도 없고, 공기깨끗하고, 주변으로 풍경이 좋은 그런길이다. 이길을 따라 40km 가면 금강산이 .. 더보기
DMZ 자유.평화 대장정 4일차 - 백암산전망대, 평화의댐 231007 (토) 4일차 화천 숲으로다리 - 살랑교 - 꺼먹다리 - 딴사유원지 - 백암전망대 - 평화의댐 . 지게체험마을 15km 4일차 강원도로 접어들면서 길이 마음에 든다. 화천 산천어 축제장 근처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 살랑교를 거쳐 - 꺼먹다리 - 딴사유원지가지 걷고난후 수제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하고 - 2022년에 오픈했다는 백암산 전망대을 간다. 백암산 전망대는 10년전 걸어서 올랐던 백암OP 바로 옆에 지어졌는데 덕분에 이곳을 다시한번 볼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백암산 전망대에 올라갈때는 군사시설들이 많아서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 참고로 이번 DMZ 걷기일정에 주요 준수사항으로 1. 음주 금지 2. 군사시설 촬영 금지가 있다. 군시설 촬영금지에 적극협조하면 군에서도 민통선 안쪽 출입을 .. 더보기
DMZ 자유.평화 대장정 3일차 - 철원 노동당사, 도피안사, 학저수지 231006 (금) 3일차 철원 철원노동당사 - 도피안사 - 학저수지 - 양지리 - 용양보. (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5km ) 숙소는 병영체험수련원 3일차 서먹함은 없어졌지만, 특징없는 4조, 재미없는 4조, 일것같은 느낌이...ㅎ 3일차 병영체험수련원이 의외로 편안했던 숙소로 기억된다. 저녁식사후 강당에서 영화 고지전을 감상하는데 예전에 본 영화인데 DMZ을 걸으면서 다시한번 보니 영화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가 한가득 와닿는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껴본 시간이다. 철원에 있는 북한의 노동당사 건물은 보수중인듯 가림막으로 가려져있다. 노동당사 앞쪽으로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거리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간다 도피안사 (到彼岸寺)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사적기(寺.. 더보기
DMZ 자유.평화 대장정 2일차 - 한탄강주상절리, 군남댐 231005 (목) 2일차 연천 경기도 동이리 - 주상절리 - 임진물랜드 - 군남댐 - 이길리 - 삼합교 - 전선휴게소 - 남방한계선-유곡리 유곡리 캠핑장 18km 둘째날은 젖은 등산화를 밤새 드라이기로 해결하면서 산듯한 출발을 한다. 오늘은 raintree가 속한 4조 조원님들의 면면을 익혀나가는 시간이다.. 참고로 참가자 성비를 보면 6:4 비율로 여성이 많다. 4조 남자들은 대충 감을 잡았는데, 여성분들은 잘모르겠다.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오랫만에 조별 활동을 한다는게 어색하고 서투르지만 적응하기 어렵진 않다. 오전에 걷게되는 길은 한탄강 주상절리가 멋진 강변길이다. 단풍이 들때 다시한번 오고싶은 근사한 구간이다. 오늘 숙소는 철원 민통선 안쪽에 있는 유곡리 캠핑장이다. 철원지역은 벌써 겨울날씨다... 더보기
DMZ 자유평화 대장정 1일차 - 출정식, 임진각 생태탐방로 231004 (수) ............ DMZ 자유.평화대장정 2기 70명과 함께.... 1일차 10.04 파주 임진각(종탑) - 임진각 생태탐방로 - 자장리 - 임진나루 - 율곡습지공원 통일미래센터 8km. 합정역에서 버스2대에 나누어타고 파주 임진각으로 이동하면서 1일차 일정이 시작된다. 국방부, 경기도, 군 1시단장, 파주시장등 고위인사가 출정식에 참석하고, 파주시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해준다. 철책선 통문을 열고 걷기를 시작하는데 군악대의 팡파르까지 울려퍼지니 어깨가 으쓱올라가는 기분이다. 군악대의 연주가 한창인데...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들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시작한다. 일기예보상에는 저녁에 비가내린다했고 그래서 비옷을 버스안에 두었는데 낭패다...ㅜ 팬티까지 쫄딱 젖었다. 어렵지않은길일것.. 더보기
보문산 행복숲길 20230910 (일) ......... 대둘과 함께 대전아쿠아리움 - 목재체험장 - 행복숲길 - 오월드( 약 12km, 4시간) 대전에는 계족산 황토임도길이 유명하고, 앞으로 10년이내에 유명해질... 보문산 행복숲길 14.4km가 있다. 보문산주변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시설들이 많은데, 그 시설들을 연계해주는 임도둘레길(행복숲길)은 접근성을 좋게해주고 둘레길 주변으로 심어진 단풍나무는 몇년내에 보문산을 단풍명소로 만들어줄것같다. 산행난이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길이다 오랫만에 대둘에서 진행하는 보문산행복숲길 걷기에 참가한다. .........................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이용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목재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더보기
청주 상당산성 230902 (토) ........... 어제 속리산 문장대 산행후 돌아오는길에 갑자기 계획된 상당산성 산행. 가까이 있지만 왠지 발걸음이 안가는곳이 청주의 상당산성이다. 좋은건 아는데...이번처럼 큰맘먹고 일부러 시간내서 가야만 볼수있는 충청권의 명소다. 코스 : 청주랜드 주차장 - 상당산성 둘레길 - 청주랜드 주차장 ( 12km, 3시간 30분 소요됨) 참고로 상당산성 둘레길은 4.2km이다 매토님과 함께 걸었다. 청주랜드 주차장이 널직하다. (주차비 무료.) 초입에서 상당산성 성벽까지 3.4km로 왕복 6.8km에 주차장까지의 거리등 포함하고 상당산성 둘레길 4.2km를 더하면 대략 12km정도 된다. 등산로가 넘 좋다 녹음이 우거진 완만한경사의 흙길이다. 주차장에서 - 산성까지의 등산로 중간에 쉼.. 더보기
속리산 문장대 230901 (금) 속리산 오송탐방센터 - 문장대 - 오송탐방센터 ( 약 8km 4시간 소요됨) ........... raintree, 매토님 & 친구 와 함께 미세먼지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맑은날....기온은 영상 17도 산행하기좋은 가을날씨에 속리산을 올랐다. 오랫만에 찾은 오송 - 문장대 - 오송 구간은 정상근처까지 계곡물이 흐르고 등산로는 널직하니 잘 정비되어 있다. 혼자 왔다면 2시간 30분 정도면 산행할수 거리인데, 여유롭게 걷다보니 4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암릉과 구름 그리고 파란하늘이 유난히 돋보인다. 멋진 풍경을 담기위해 카메라 셔터를 자주 누르다보니 거의 200장 가까이 찍었다. 적당한 산행후 묘봉 입구로 이동해서 버섯두부전골에 막걸리 한잔 걸친다. 맘 맞는 산행동료들, 날씨, 산행정도,.. 더보기
계족산 임도 230811 (금) ........... 찜통더위의 연속.... 뉴스에선 새만금 잼버리대회준비가 엉망이라는 무능한 소식이 전해지고 이어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예보가 잇따른다. 이런저런 이유로 약 2주간 산에 못갔다. 그래봐야 1~2번 못간거지만 매토님 문자가 왔다. 금요일 시간이 되는지.... 그렇치않아도 한판 움직여야할 타이밍이었는데 반갑다. 그렇게 나선길 인데 빗방울이 제법 굵다. 대신 덥지않아서 좋다. 임도길에 올라서니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그리고 이내 구름만 가득하고 비는 더이상 내리지않는다. 코스는 : 산디마을 주차장 - 임도길 - 임도삼거리 - 절고개삼거리 - 계족산성 능선길의 정자 - 산디마을주차장 이며 약 8.5km 3시간정도 걸었다. 그리고 순대국에 막걸리한잔 걸친후, 카페에서.. 더보기
정선 백운산 - 운탄고도길 230715 (토) ......... 한토와 함께 참석인원 : 44명 코스 : 하이원리조트 - 마천봉 - 하이원탑 - 도롱이연못 - 마운틴콘도 ( 약 12km 5시간 소요됨) 기차탈선, 하천범람, 산사태등등 흉흉한 뉴스가 넘쳐나는 폭우가 쏟아지는날 정선의 백운산산행을 갔다왔다. 사전에 등산로 상태 확인하고 제법 비가 내리지만 조심조심 임도길 위주로 약 5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하산후 삼겹살에 소주한잔 한다. 한토는 비가오나 눈이내려도 추운겨울날씨거나 더운여름철에도 1년 52주 산행을 이어간다. 코로나 시절엔 어쩔수 없이 정부 지침에 따라 산행을 못한적이 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 산행을 포기한적은 없다. 다만 악천후시에는 산행대장들이 수시로 이동경로 및 현지상황을 확인해서 위험이 예상되면 산행지를 변경하거.. 더보기
서울 청계산 230707 (금) .......... 바오로&아녜스님이 청계산산행후 점심을 함께하자고 해서 계획된 일정이다. (참고로 아녜스님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청계산 계곡도 나름 훌륭하다. 등산로는 잘정비되어 있고, 숲길이라서 걷기 편하다. 산행이 아닌 산책복장이다...ㅎ 조금 올라가다가 계곡에서 발담그며 일본술 고구마사케 한잔 하며 놀다왔다 청계산 입구 식당에서 거하게 뒷풀이를 하고 노래방까지 갔다...ㅎ 뒷풀이는 바오로님이 샀다. 손자가 다니는 아이스하키장 건물에서 바라본 수원시 일몰풍경 아래사진은 지인으로부터 카톡으로 받은사진임 글이 재밋어서 올려본다. 더보기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230701 (토) ........ 한토회원 33명과 함께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무릉계곡 베틀바위 두타산의 무릉계곡은 산수의 풍경이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무릉도원과 같다 하여 무릉계곡이라 부르며,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능선은 비단을 짜는 베틀을 닮았다고 해서 베틀바위로 불린다. 두타산 최고의 비경인 베틀바위 - 산성길은 2020년 8월에 베틀바위 전망대까지 1차 개방하였으며, 2021년 6월 10일에 두타산 협곡 마천루까지 전 구간을 완전 개방하였다. 바위암벽과 폭포, 뛰어난 절경으로 입소문을 타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대표적인 한국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산행코스는 A코스로 백두대간 댓재 - 두타산 - 무릉계곡이고 B코스는 무릉계곡 - 베틀바위 - 산성터 - 용추폭포 - 무릉계곡인데 raintree는 여.. 더보기
장령산휴양림 - 비오는날 가볍게 걷기좋다. 230630 (금) 수원딸네집 가려다 갑자기 취소되고 뭐할까 고민하는데 매토님한테 문자가 온다. 금요일날 시간되냐고... 그렇게해서 나선길...처음엔 게족산에 갈까 했는데 급하게 장령산휴양림으로 변경했다. 장령산 계곡 주변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길 그리고 전망대 까지의 길은 비오는날 우산쓰고 걷기에 적당하다 약 3시간정도 걷고 옥천으로 이동해서 점심겸 막걸리한잔하고 카페에서 커피와 자몽쥬스를 마시며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하다왔다. 비오는날 기분전환으로 최고였다...ㅎ 좁은 계곡마다 수많은 작은폭포가 생겨난다 사람들이 없는 텅빈 데크길을 걷는맛도 괜찮다. 점심식사후 카페에서... (좋은 글)-퍼옴- 송양지인(宋襄之仁) 송나라 양공의 어짐이라는 뜻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또.. 더보기
치악산 - 부곡탐방코스 .......... 230616 (금) 동행 : 매토님 & 지인 , raintree 코스 : 치악산 부곡탐방센터 - 치악산정상(비로봉) - 부곡탐방센터 (원점회귀) 9km, 5시간소요됨 치악산하면 설악산 다음으로 악산으로 소문난 산이다. 만만치않은 등산로에 해발고도가 1,288m 로 높은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부곡 탐방코스는 전혀 악산이 아니다. 등산로 전체가 녹음이 우거진 부드러운 흙길이다. 비교적 완만한 오름이 천사봉전망대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천사봉전망대에서 - 비로봉 0.6km전 까지 약 2km구간은 거의 평지이면서 1,000m 높이의 능선길에 시원한 바람이 있는 상쾌함이 가득한 길이다. 부곡 탐방센터 등산로 대부분이 부드러운 흙길이다. 천사봉전망대. - 정면 높은봉우리가 치악산 비.. 더보기
현충원 둘레길 230611 (일) 대둘회원 22명과 함께 ........... 대전 둘레산길 회원들과 함께 현충원둘레길을 걸었다. 지난주 캠핑하고 바로 이어서 손주돌보러 수원에 갔다가(6/7~6/9) 금요일 늦은 저녁에 대전에 도착. 토요일 하루 쉬고 일요일 대둘카페인원들과 함께 가볍게 걸었다. 빠르게 일주일이 지나간다. 쉬엄쉬엄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걷는다. 현충원 둘레길 걷기 참 좋은길이다. 약 10km, 3~4시간정도 소요된다 더보기
대청댐-구룡산 230606 .......... 이른아침 매토님과 구룡산-대청댐 구간을 걸었다. 대청호반 데크길 - 구룡산까지 이어지는 오솔길 - 구룡산 - 현암사 - 오가리식당가 까지 총 11km 를 3시간 30분정도 가볍게 돌았다. 매토님 만족도가 높은길이다...ㅎ 뒷풀이로 순대국 한그릇하고, 카페에서 커피한잔 한다. 오늘은 오후에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이 예약되어 있어 조금 일찍 산행을 끝내고 집에 도착후 바로 준비해서 캠핑장으로 출발한다. 캠핑장에서 치킨에 맥주한잔 한다. 연태고량주를 한잔 더하니 아직 해가 중천인데 기분이 아삼삼하니 up 된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손주보러 수원에 올라가야 하는데...모르겠다. 내일일은 내일 어떻게 되겠지... 조금후 7시부터 로하스캠핑장에서 어떤 공연이 있다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