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30 (금)
수원딸네집 가려다 갑자기 취소되고
뭐할까 고민하는데 매토님한테 문자가 온다. 금요일날 시간되냐고...
그렇게해서 나선길...처음엔 게족산에 갈까 했는데
급하게 장령산휴양림으로 변경했다.
장령산 계곡 주변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길 그리고 전망대 까지의 길은
비오는날 우산쓰고 걷기에 적당하다
약 3시간정도 걷고 옥천으로 이동해서 점심겸 막걸리한잔하고
카페에서 커피와 자몽쥬스를 마시며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하다왔다.
비오는날 기분전환으로 최고였다...ㅎ


좁은 계곡마다 수많은 작은폭포가 생겨난다

사람들이 없는 텅빈 데크길을 걷는맛도 괜찮다.












점심식사후 카페에서...

(좋은 글)-퍼옴-
송양지인(宋襄之仁)
송나라 양공의 어짐이라는 뜻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대의명분을 내세우거나
또는 불필요한 동정을 베풀다가 오히려 심한 타격을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
송나라의 양공이 초나라와 싸울 때의 일이다.
송군은 먼저 진을 치고 있었고, 초군은 강을 건너는 중이었다.
이때 장군 공자목이가 양공에게 말했다.
적이 강을 반쯤 건너왔을 때 공격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공은 정정당당하게 싸워야 참다운 패자가 될 수 있다.'
라며 그 말을 듣지 않았다.
강을 건넌 초군이 진용을 가다듬을 때, 공자목이가 다시 말했다.
"적이 진용을 가다듬기 전에 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양공은 '군자는 남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괴롭히지 않는 법이라며 역시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송나라는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 일을 두고 자어가 탄식했다.
싸움이란 승리하는 게 목적이다.
무슨 예의가 필요하다는 말인가.
그럴 바에야 처음부터 싸울 필요도 없이 노예가 되었어야 하지 않은가!"
세상사람들은 이를 두고 '송나라 양공의 어짐' 이라며 비웃었다.
▶명분만 찾다가는 회사가 망한다~!!
아무리 뜻이 좋다 하더라도 때와 장소와 걸맞지 않은 행동은
빈축을 살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은 물론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모든 일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헤아린 다음에 사람의 뜻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의미이다.~!!
(고사성어,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