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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일상다반사

대청호 주변 카페에서 230613(화) ......... 평일 대청호주변에 주말엔 넘 사람들이 많아서 가볼엄두가 안나는 카페가 있는데 평일이라서 한갓지겠지하고 찾아나섰는데 오판이었다. 주말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시장터처럼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풍경한장 남기고 그곳을 빠져나와 사람이 많지않은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즐겼다. 샤를 보들레르 늘 취해 있어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이것이다. 이것만이 문제이다. 어깨를 억눌러 그대를 땅으로 짓누르는 시간의 끔찍한 짐을 느끼지 않으려면 언제나 취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에? 술이든, 시든, 미덕이든, 당신 뜻대로. 다만 취하기만 하라. [……] 바람에게, 물결에게, 별에게, 새에게, 시계에게, 지나가는 모든 것에게, 탄식하는 모든 것에게, 굴러가는 모든 것에게, 노.. 더보기
해마다 4만명 찾던 캠핑장…폐쇄 위기 속 정부-지자체 ‘나 몰라라’(펌) .......... 연간 4만여명의 야영객이 찾는 대전의 명소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이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이 캠핑장에선 야영·취사를 해서는 안 된다며 사실상 ‘폐쇄’ 통보를 했기 때문이다. 1일 취재를 종합하면, 금강청은 지난 4월14일 대전 대덕구청에 ‘로하스 캠핑장에서 야영·취사행위를 허용해선 안 된다’는 공문을 보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야영·취사를 금한 수도법 제7조에 따른 행정조치였다. 대덕구가 운영 주체인 로하스 캠핑장은 야영·취사를 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 40면과 글램핑 시설 10동, 바비큐장·풋살장·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어떻게 상수원보호구역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캠핑장이 들어설 수 있었을까? 캠핑장은 2006년.. 더보기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에서 - 230527 ~ 230528 (토~일) 손자생일맞이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에서 1박2일 캠핑을 즐겼다. 한별이 작년에 이어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에서 손주 생일상 차린다고 열일한다..ㅎ 한별이 준비한 생일선물 - 대청호로하스 캠핑장은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곳이다. 대청호의 멋진풍광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수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다. 캠핑장 시설관리가 잘되어있고, 어린이놀이터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곳이다. 홀로, 친구들과, 가족들과 휴식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매력적인 캠핑장이다. 단점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넘 어렵다는 거다 그런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문을 닫을거라는 뉴스가 얼마전에 매스컴에서 나왔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불법 바베큐장을 운용했다는 환경청 지적을 근.. 더보기
꽃구경 - 초롱이님 전원주택에서... ........ 230522(월) 서울 갈일이 있길래 올라가는길에 초롱이님 집에 들렸다. 간재미회에 일본술을 한잔하고, 이어서 소고기와 삽겹살을 굽고 한잔 더한다. 약 한달전쯤 바오로님 칠순파티를 했는데 꽃들이 전부 바뀌었다. 4월에 피는꽃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전원주택 여기저기에 장미꽃 아치가 넘 예쁘다. 오디. 키위꽃. 살구. 초롱이님 텃밭. 깔끔하게 잘 관리중이다. 키위,자두 복숭아,살구,수박,참외,부추등등...다양하게 심어놓았다. 조팝나무 알리움. 붓꽃. 으아리 찔레꽃 인동초 매발톱꽃 금강초롱. 병꽃나무 저녁엔 손주들과 잠시 놀아주었고, 다음날은 제사라서 형제들이 모두 모였다. 오랫만에 모여 부부동반 점심을 함께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사진은 생략) 더보기
비오는 어린이날... 어린이가 없는 어른들의 소소한 즐거움을 한컷담았다. 육회비빔밥 디저트와 커피....그리고 분위기있는 음악 5월의 아침 간밤에 비 내리고 도랑 물소리 또랑또랑 들려온다 연초록 잎새에 고운 햇살 빛난다 새들이 제 목소리로 노래 부르고 맑게 씻긴 잎잎 사이로 해그림자도 몇 장 떨어져 있다 세상은 아무 일 없고 유월이 오면 녹음은 짙어질 것이다 아이들도 키가 더 자랄 것이다 더보기
파티 - 초롱이님 전원주택에서 4/21 (금) ......... 직장선배로 만나서 퇴직후까지 30년이 넘게 이어진 소중한 인연 그런데 어느새 칠순이라 한다. 세월 참 빠르다. 100세 시대에 칠순은 청춘의 시작이라 하고, 인생은 70부터....라 한다. 구호에 허풍이 좀있지만 뭐 어때서...ㅎ 오늘하루 기분좋게 웃고 즐겨본다. 조촐하게 파티를 준비했다. 떡과 과일, 호두파이등은 한별이 준비했고, 플랭카드와 회, 족발, 수육 및 술은 초롱이님과 요한님이 준비했다. 한별이 2~3년간 갈고 닦은 기타를 반주삼아 축가를 부르고, 답가에 또 답가까지 신나게 6곡을 하고, 축하주에 사진촬영, 그리고 윷놀이까지 좋은 시간이었다. 술은 와인, 일본샤케, 정종, 그리고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토사자주까지 적당히 취하도록 마셨다. 4월에게 /김덕성 4월은.. 더보기
맨발의 마라토너 아베베 요즘 아는지인들중 마라톤을 하는 몇몇분들을 보면 물 만난듯 마라톤 행사에 참석하는중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간 마라톤 행사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정상적으로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면서 보복쇼핑, 보복해외여행...하듯 마라톤 일정에 가능한 많이 참가하려한다. 그런 마라톤분위기를 반영하는듯 카톡으로 마라톤 관련글이 하나 올라왔길래 블로그에 펌해본다. 맨발의 마라토너 아베베 맨발로 마라톤 풀코스를 달린 아베베를 두고 "워낙 가난해서 신발도 살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당시 에티오피아 올림픽대표팀의 후원사는 독일의 아디다스였다. 당연히 선수들에게는 신발이 지급됐다. 하지만 아베베는 부상선수의 대체요원으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따라서 여분의 신발은 있었겠지만, 그에게 .. 더보기
대청댐주변 봄맞이 산책 03/16 (목) .............. 봄꽃들이 하나둘 고개를들고 봄소식을 전한다. 따스한기운에 이끌려 가볍게 산책하기 위해 대청댐을 찾았다. 카메라 하나메고 봄기운을 담아보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려본다. 생강나무? 산수유? ....봄을 가장 빨리 전하는 꽃인건 맞다. 나무가지의 껍질이 매끈한건 생각나무, 거칠고 벗겨질듯한 나무가지는 산수유다 봄이 어느새 가까이 와있다. 산책로 주변 전시관에 들러 작품감상도 잠깐해본다. (좋은 글)-퍼옴- 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를 사는 일이 한 생을 이룬답니다. 하루를 사는 일을 마지막처럼 정성을 다하고 하루를 사는 일을 평생을 사는 일처럼 소중하게 생각해 볼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날의 시간을 후회하며 아쉬워합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살아볼 수.. 더보기
손주돌봄 및 광교호수공원 산책 02/21~02/28 ...... 어린이집도 방학이 있다며 손주좀 봐달라고 연락이 왔다. 돌봄기간은 02/21 ~ 03/04 인데, 03/02~03/03 2일간은 바뀐 환경의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서 오전만 맡겨야하고 오후엔 집으로 데려와야한다. 새벽시간 광교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간다. 분위기 좋고, 공기좋고 산책로가 조명 포함 잘되어 있다. 거기에다 반영까지 멋지다. 낮시간, 저녁시간대도 좋았지만 새벽의 반영도 참 좋다 손녀와 놀아주기...ㅎ 휴일에 용산 국립박물관에 갔는데...사진이 거의 없다. 왠만한 전시관이 다 무료다. 주차비는 저렴한편이고, 구내 식당 음식도 가볍게 허기를 때울만한 가성비다. 근처에 용산가족공원도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혹시나 서울나들이 할일 있다면 시간내서 용산국립박물관.. 더보기
정월대보름의 의미 (펌) 어릴적 정월대보름에 동네골목길에서 깡통에 못으로 구명을 여러개 내고 불을 붙여 돌리며 놀았던 기억이 있고, 호두와 땅콩 까먹던 추억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명절날에도 식당에 모여 대충 점심 한끼 하는걸로 넘기고, 보름날도 무덤덤 하게 보낸다. 그러다 카톡으로 전해진 정월대보름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길래 블로그에 펌 해본다 ============================================= #정월대보름의 정의(定義), 의미(意味) 1. 정월대보름 정의(定義) ​음력 1월15일로 가장 많은 세시풍속이 전하는 명절의 하나 정월 대보름은 보통 대보름이라 하며 ‘상원’(上元)이라고도 합니다. 금년 정월대보름은 양력 2월 5일이지요. 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서 많은 세시풍속이 전합니다... 더보기
손주돌봄&주변산책 230109~230114 (월~토) .......... 딸아이 해외출장으로 인하여 일주일간 손주돌봄차 서울로 올라간다. 올라간김에 형제들 모임을하고, 한토 서경본부회원들과 관악산둘레길을 걷고 딸아이 차 엽문짝 찌그러진것 고쳐주고, 에어컨필터도 교환하고, 안개낀 광교호수공원을 걷고등등 여러일들이 있었는데 그중 일부를 사진으로 남겨본다. 인생은 두발로 걸을수 있을때까지가 인생이다...공감하는 글이라서 사진으로 한장 남긴다. - 관악산 등산로에서 관악산 등산로 주변 마음에드는 해먹이 있어서 쉬어간다. - 모델 : 한별. 관악산 관음사 근처길을 걸었다 관악산 관음사는 관악산 줄기의 북쪽 사면인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519-3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서, 신라 말엽인 895년 (진성여왕 9년)에 도선국.. 더보기
송년모임 - 초롱이님 전원주택 12/31 ~ 1/1 (1박2일)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초롱이님 전원주택에 모여 한잔한다. 각자 1~2가지 음식을 준비해서 모이니 안주거리가 푸짐하다. 술종류도 와인, 연태고량주, 소주, 맥주, 막걸리등 다양하게 있다. 모닥불에 모여 불멍을 하다가 흥에겨워 노래한곡 하기도한다 ............. 모닥불용 장작. 회도 뜨고 와인과 맥주 그리고 삼겹살,소고기에 곱창도 보인다 초롱이님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배추에 회한점 얹고, 와인한잔한다 한별표 녹두 빈대떡. 최고의 맛이다...ㅎ 장작불에 곱창을 굽고, 이어서 소고기와 삼겹살까지 굽는다 1차로 먹고난후 해넘이를 볼겸 마을주변을 산책한다 그런데 아쉽게 지는해 끝자락만 봤다. 넘 먹는데 집중하다가 조금 늦었다. 눈사람을 만들었다. 장.. 더보기
보문산 임도길 산책 12/30 (금) .............. 가볍게 보문산 임도길을 약1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지명유래]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있다 하여 '보물산' 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있음. [효자형 전설] 옛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착한 나무꾼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그 소문이 이웃 마을까지 퍼져 있다. 그런데 이 나무꾼에게는 술만 먹고 주정을 일삼는 형이 하나 있어 부모와 동생을 몹시 괴롭혔다. 어느 날나무를 한 짐 해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조그마한 옹달샘 옆에서 쉬게 되었다. 그때 샘 옆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무꾼은 물고기를 샘물 속에 넣어 주었고, 물고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사라졌다. 조금 후에 눈을 돌려보.. 더보기
클래식공연 관람 - 대전 예술의 전당 .......... 12/04 (일)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음악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식 서양 고전 음악(영어: European classical music), 혹은 클래식 음악(영어: classical music)'의 개념은 19세기 유럽에 확립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18세기에 계몽주의가 중심사조로 자리잡았고 이에 따라 근대과학으로서의 인문학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음악사학도 옛 음악들에 대한 근대적 연구성과를 내놓기 시작하였다. 클래식이라는 용어가 완전히 자리잡은 것은 19세기였다. 새로운 종류의 음악인 낭만주의 음악이 나타나자 그 이전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의 음악들을 구분지어 고전파, 즉 '클래식(classic)'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19세기 말에는 바흐부터 멘델스존에 이르기까지 '클.. 더보기
부자의 기준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다만 그 부자의 기준은, 어떤 박사님이 정한 기준, OECD 평균, CNN에서 보도한 기준이 아니다. 대한민국 평균 자산도 아니다. 어떤 집과 어떤 차를 소유한 몇십억대 부자도 아닌, 내가 정한 기준의 부자가 되고 싶다. 노후 걱정 없이 집 한 채와 차 한 대가 있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멋지다고 말하며 술 한잔살수 있는 사람.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먹고, 가끔 기부도 하면서 사람들에게 친절한 사람. 이게 내가 꿈꾸는 부자의모습이다. 현재의 나는, 어릴 적 내가 상상하던 미래의 나보다 훨씬 더많은 것을 가졌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누군가 나에게 "부자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요"라고 말할 것이다. 단, 스스로에게 "나는 부자인가.. 더보기
쇼스타코비치 외 25명 쇼스타코비치 대표곡 교향곡 제5번 1937년에 작곡되었으며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하다. 오페라가 비판받아 입지가 위험하던 시기에 기사회생을 노리고 작곡하여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 이해하기 쉬운 명곡이다. 베토벤의 처럼 비극적 고뇌에서 시작하여 승리로 끝난다. 쇼스타코비치의 명곡 교향곡 제4번 1936년에 작곡된 곡이지만 지나치게 전위적이란 이유로 초연이 중지되었다가 1960년대에 이르러 겨우 초연되었다. 지금 들어도 참신하다. 교향곡 제7번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되었으며 웅대하고 서사시 같은 교향곡. 교향곡 제10번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한 직후에 발표되었다. 듣고 있으면 자살 충동이 일 만큼 음울하다. 음악의 도달점이기도 하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의 자매 격인 곡으로, 이 곡 또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