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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일상다반사

보문산 임도길 산책

12/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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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보문산 임도길을 약1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지명유래]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있다 하여 '보물산' 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있음.

[효자형 전설]
옛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착한 나무꾼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그 소문이 이웃 마을까지 퍼져 있다. 
그런데 이 나무꾼에게는 술만 먹고 주정을 일삼는 형이 하나 있어 부모와 동생을 몹시 괴롭혔다. 
어느 날나무를 한 짐 해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조그마한 옹달샘 옆에서 쉬게 되었다. 
그때 샘 옆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무꾼은 물고기를 샘물 속에 넣어 주었고, 물고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사라졌다. 

조금 후에 눈을 돌려보니 물고기가 놓여있던 곳에 하나의 주머니가 놓여 있었다. 
주머니를 짚어보니 그곳에 ' '은혜를 갚는 주머니라고 적혀 있었다. 
신기해서 나무꾼은 집에 돌아와 주머니에 동전 하나를 넣었더니,
순식간에 주머니에 동전이 마구 쏟아지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무꾼은 큰 부자가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안 형이 그 보물주머니를 빼앗을 욕심으로 
동생에게 주머니를 한 번만 보여달라고 했다. 
착한 동생이 주머니를 형에게 보여주자 형은 주머니를 가지고 도망치려고 했다.
동생이 알아차리고 형을 쫓아 주머니를 발로 짓밟는 통에 그 주머니 안에 흙이 들어갔다.
그러자 주머니에 흙이 걷잡을수 없이 계속 쏟아져나와 쌓이고 쌓이게 되었다.
이렇게 쌓은 흙이 드디어 큰산을 이루니 그산속에 보물주머니가 묻혀있다하여 보물산이라 하였고
그후 보문산으로 고쳐부르게 되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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