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제주 올레길 1코스 - 제주여행 4일차

01/21 (토)

 

제주 올레길 1코스
시흥초등학교 - 말미오름 - 알오름 - 중산간도로 - 종달리 회관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 - 광치기해변
15Km, (6시간)

.............

 

1코스는 초반 말미오름-알오름을 올라갈때 약간 땀이 나는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무난한코스다.

중간에 볕좋고, 바람없는곳에서 어묵탕에 우동을넣고 끓여 점심을 해결하고 진행한다. 

1코스 거의 끝나가는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간식도 사먹고 유유자적 진행한다.

중간중간 바오로님의 차량지원이 있기에 럭셔리한 걷기가 가능하다...ㅎ

1코스 완료후 맛집을 검색하는데 4곳정도 검색하다가 포기한다. 영업시간이 종료되었거나 오늘하루 쉰다...ㅜ

숙소로 복귀하는 중간에 마트에 들려 먹거리를 구입후 숙소에서 오늘도 소맥한잔으로 마무리한다.

 

 

제주올레 1코스  시흥초등학교 근처에서 시작한다.

서귀포의 시작, 그리고 제주올레의 첫 마을
시흥리 마을 이야기
지금부터 100여 년 전 제주도는 제주, 정의, 대정 등 3개의 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시흥리가 속한 당시 정의군의 채수강군수가 
맨처음 마을 이란 뜻으로 '시흥리' 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주에 부임한 목사가 맨 처음 제주를 둘러볼 때면 시흥리에서 시작해
종달리에서 순찰을 마쳤다고 한다. 
시흥리의 설촌은 약 500년전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두산봉(말미오름)을 중심으로 여러 성씨들이 살다가
해안가 쪽으로 내려와서 살았으며 
이 마을의 옛 이름은 힘센 사람이 많아 심돌마을이라고 했다. 
시흥리에서는 453세대, 1,157명 ('09.11월말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1코스 안내소.   시흥초등학교에서 10분정도 올레길을 진행하면 나온다.

이곳에서 올레관련 정보를 얻을수 있고, 화장실이 있다.

 

 

산악회처럼 리본이 잔득달려있어서 한컷담아본다

 

 

말미오름에서의 조망.

 

 

알오름 가는길.

 

 

알오름정상.

 

 

종달마을. 

마을이 아기자기하니 잘꾸며져있다.

 

 

오늘은 올레길 중간에서 어묵탕을 끓여먹고 진행하는데  맛이 별미다...ㅎ

 

 

놀멍쉬멍 걷는다.

 

 

천국의문?

 

 

낮에서 밤으로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아무 생각 없이 해를 본다
해도 그렇게 나를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 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눕고 나니
해도 달도 바다에
밤이 된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연돈볼카츠를 하나 먹어본다.

맛은 예전 고로케와 비슷하다.

 

 

광치기해변에서 말을타는모습이 보이길래 한컷담아본다.

 

제주올레길 1구간 완료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