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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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아녜스, 한별 그리고 RAINTREE
제주 올레길 21 코스
제주해녀박물관 - 별방진 - 석다원 - 하도해수욕장 - 지미봉 - 종달항 - 종달해변쉼터 - 종달바당
11.3km (4시간)
이번 제주여행은 10일간 예정되어있다.
초반 2일간은 서경회원분들과 동행했고, 이후 3일차부터는 올레길을 집중적으로 걸어볼 예정이다.
때문에 한라산 등반은 없고, 눈산행 장비도 안챙겼다
올레길 21구간을 걷고 돼지갈비에 소맥한잔 했다.
스탬프
21구간은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한다.
중간중간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아녜스, 한별 오랫만에 발걸음을 맞추어본다
올레길 21구간 길이 참 수수하니 걷기좋다.
오늘은 바람이 거세다. 초속 7~8M 세기로 분다.
바람이 부니 체감온도가 내려가면서 걷는내내 제법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제주 바다가 그리고 바람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참!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예쁘다는 걸 아세요?
-미정-
정면에 보이는 산이 지미봉이다.
올레길은 지미봉정상으로 이어진다.
지미봉정상에서의 조망이 좋다.
지미봉(지미오름)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종달리 산3-1
표고 166m, 비고가 160m쯤 되는 가파르게 경사진, 북향으로
말굽진 분화구가 있는 오름이며, 산의 등성이는 원뿔 모양의 동쪽 봉우리가 주봉(정상)이며,
북쪽에서 바라보면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보인다.
서북쪽 기슭에는 하도리 창흥동의 습지(옛지명 : 펄깨통)가 한눈에 들어오며,
이 지역은 철새도래지(둘레 약 3,700m, 면적 약 369,000m2)로서,
겨울이 되면 겨울 철새인 저어새, 도요새, 청둥오리 등 수만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난다.
오름 꼭대기에 봉수대의 흔적이 비교적 뚜렷이 남아 있는데,
북서로 왕가(초등)봉수, 남동으로 성산(화내)봉수와 교신하였다고 한다.
정상을 둥글 높직하게 인위적으로 만든 듯한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 서면 성산일출봉, 우도, 식산봉 등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구가 벌어진 안쪽에는 소나무와 관목림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서사면과 남사면 기슭쪽으로는 해송이 조림되어 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반로를 따라서 차차소나무, 까마귀쪽나무 등의 나무들이 들어서고 있고,
그 하부에는 사위질빵, 인동, 댕댕이덩굴등의 넝쿨 식물들이 어우러져 자생하고 있다.
띠밭이 비교적 넓게 분포되고 있으며 아직도 곳곳에 베어다 쓴 흔적이 있고,
베어진 그루터기 사이로 산자고, 양지꽃, 무릇, 제비꽃, 흰대극 등의 초본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봉수대가 있었던 정상에는 쥐똥나무, 소나무 등의 관목이 바로 정상 가까이 까지 분포하고 있다.
21구간 완료 인증.
그리고 숙소 근처에서 돼지갈비에 소맥한잔 한다.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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