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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프리모슈텐&쉬베닉 - 동유럽, 발칸여행

6/12 (수)

 

프리모슈텐!!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이다.

스플리트에서 북쪽 해안가따라 약 55km 떨어진 쉬베닉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쉬베닉까지 이동거리가 가까워서 중간에 쉬베닉 바로 밑에 있는 작은도시 프리모슈텐을 거쳐간다.

 

프리모슈텐은 예쁜마을과 마을입구 양쪽으로 넘 아름다운 해변이 가장 인상적인곳이다.

환상적인 해변을 갖고있으면서 관광객이 별로없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주차는 로터리 입구부분에 하고,  걸어들어가야하는데...

작은마을이라서 한바퀴돌고나오는데 1~2시간이면 충분하다.  덜소요될수도 있다.

언덕위에는 성유라이성당이 있는데 걸어서 5~10분정도면 충분하다.

휴양을 원한다면 프리모슈텐을 추천하고싶다

 

 

한별과 에소님이 물싸움을 하는데 승부는 5초도 안걸렸다...한별 승...ㅋ

 

 

 

 

 

물이 넘 맑고, 투명하다.

 

 

 

 

 

 

마을양쪽으로 해수욕장이 있는데...우측해변에 파라솔이 집중되어 있다

좌측은 작고 약간 거친돌로 이루어진 해변이고, 수심도 바로 깊어진다. 

우측은 굵은모래로 된 해수욕장으로 수심도 얕아서 물놀이하기 좋고,  파라솔등 쉼터가 잘되어있으며, 

파라솔 1개 하루 빌리는데 100쿠나,  우리돈 18,000원 정도한다.  파라솔 뒤로 송림도 보인다.

 

 

 

 

 

 

 

 

 

 

 

성유라이성당.

 

 

 

 

 

 

 

 

 

 

 

 

 

 

 

 

 

 

 

해변가에서 맥주한잔하며 쉬어간다.

바로앞에 있는 요트는 얼마나할까 궁금해하면서...ㅎ

 

 

 

쉬베닉 숙소.

전망좋고, 깔끔하고, 쾌적하고....다좋다.

 

 

 

 

 

 

 

 

 

 

<스마트폰 사진>

 

 

 

 

 

 

 

 

 

 

 

 

 

 

쉬베닉 구경에 나선다

제일먼저 미카엘 요새에 들른다.   입장료는 60쿠나,  우리돈 11,000원 정도

좀 센편이다.  크로아티아는 관광지에 있는 문화재나 기타 볼거리 입장료가 기대이상으로 비싼편이다

우리돈 2천원~3천원 정도가 적정해보이는 볼것없는 성을 구경하는데 입장료로 11,000원을 받는다.

다른 볼거리도 비슷하다.  이나라 기준으로 하면 한국의 경복궁은 3만원~5만원정도 받아야한다.

동일기준 적용은 무리지만....어렵게 온 여행 가능하면 다보고싶은데  크로아티아에선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 내부는 간단하게 전시실로 개조해놓았다.

 

 

 

 

 

요새(성) 정상부는 공연장으로 되어있다.

 

 

 

 

 

쉬베닉 시내.

 

 

 

쉬베닉 구시가지 중심가.

 

 

 

 

 

오래된 성당, 정교회건물등이 보인다.

 

 

 

 

 

 

 

성제임스성당?

 

 

이성당 안을 구경하려면 입장료로 우리돈 약 5,000정도 내야한다.

좋은걸 너무 많이 봤나보다...눈에 안찬다.   거기에 입장료까지 센편이다.   그래서 pass 

관광객을 너무 봉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나라가 크로아티아라 생각된다

그리스와 비교해도 그렇다.  그리스는 중량감있는 볼거리가 제법 있었다.

산토리니, 미코노스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고대유적지 파르테논신전, 코린토스 유적지, 델포이 유적지 그외등등...

신비로운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등....과 비교해보면 입장료가 비싼편이다.  물가도 센편이고...

크로아티아를 좀더 경험해봐야 하겠지만...입장료가 전체적으로 비싼편이다.

 

 

 

 

 

 

 

 

쉬베닉 구도심을 구경하고 외식하려고 검색해놓은 식당엘 갔는데...음식값이 생각외로 비싸다.

전망 좋은것도 아니고,  근사한 분위기,  또는 고급진 분위기는 더더욱 아니곳이 가격만 세다.

그래서 숙소에 들어와서 누룽지 & 치킨러겟에 화이트와인 한잔하면서 저녁식사를 대신한다.

기름값도 약간 비싼편에 속하고....(주유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우리돈 1,780원/리터당 정도한다)

크로아티아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입장료와 물가가 국민소득대비 센편인것같다....

물론 단순 체감비교다.

 

그외 사항중

유럽여행하면 수도물을 마시지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의외로 마실수없는 나라로 분류되어 있는 나라중

수도물을 식수로 음용 가능한 나라 또는 지역이  다수있다.

예를 들면 크로아티아는 수도물을 마시면 안된다고 하는데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쉬베닉등 숙소주인장은 마셔도 된다고한다.

몬테네그로도 그랬고....각국 수돗물 음용가능, 불가능여부는 현지인들에게 확인해보는것도 한방법이다.

우리는 음용가능한 물이라하면 보리차를 약간넣어서  끓여마셨다.

 

 

한가지더

한국은 모기가 참 많은데

지금까지 발칸지역을 여행하면서 모기에 시달린적이 없다.

아직 계절이 좀더 있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몇번 모기향을 피우고 잔적 있고, 

방충망이 있는집을 간혹 만나게 되면

모기등 벌레들이 있을수 있는집이겠거니 생각하는데  상당수 집에 방충망이 없다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모스타르, 쉬베닉 모두 바닷가이거나 강이 있는 지역이고,

날씨도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어서는데 아직 모기에 시달린적이 없다.

 

앞으로 여행기간은 약 20일 남았고, 플리트비체에서 4박5일 일정을 보내기위해 이동 예정인데 

잠잘때 모기에 대한 걱정이 별로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