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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오흐리드 보트투어 - 동유럽, 발칸여행

5/26 (일)

 

마케도니아 남서쪽에 자리잡은 오흐리드호수를 끼고 있는 오흐리드

해발700m 이상되는 지역으로 5월말까지 서늘한바람이 부는곳이지만 1년내내 호수가 얼지않는다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중 하나이고, 희귀한 동식물이 많아서 세계문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오흐리드는 여행중 휴식을위해 찾은곳인데, 의외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곳이다.

보트투어는 크게 2종류가 있는데, 10명 정도 탑승하는 쾌속선은 20유로, 

비교적 큰배, 탑승인원이 어림잡아 100명은 넘어보이는 배는 10유로 한다.

 

 

우리는 20유로 내고 쾌속선을 탔다.

아침 10시 30분 출발 ~ 오후 16시30분에 되돌아오는 6시간이 소요되는 투어다. 

참고로 큰배 10유로짜리는 배 속도가 느려 7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트투어는 우측의 올드타운을 바다에서 바라 보는것으로 시작된다.

올드타운을 지나면 오흐리드의 명물 13세기 건축된 성요한 케네오교회를

바다위에서 돌아보고 오흐리드 좌측편 호숫가로 향한다.

 

티토별장을 지나는데...어느건지 정확하게 몰라서 사진에 담지못했다.

 

이후 Bay of bones라는 해안가의 수상가옥 민속박물관을 들르는데

입장료는 100디나르, 우리돈 2,200원정도 낸다... 이곳에서  30분정도 시간을 준다.

 

두번째는 배로만 갈수있는 성당(Mother of God Zaum)에 내려주는데, 

약 10~20분정도,  인증샷 몇장찍고 나온다.

 

3번째는 성나움수도원( Monastery of  St. Naum)으로 이곳에 도착하면 약 13시 정도되고,

이곳에서 15시30분까지 2.5시간 점심겸 자유시간을 준다.

이곳은 오흐리드호수의 원천이 되는 나움의 샘물과 수도원이 있다. 

음식점이 몇곳있는데,  가격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매우 착하다. 

부담없이 즐겨도 된다.

 

우리는 오흐리드 호수의 원천인  샘물이 돌아나가는 작은섬에 조성된

분위기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성나움 수도원을 구경했다.

 

15시 30분에 보트에 탑승하면 약 1시간을 달려

16시 30분에 오흐리드항에 도착하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참고로 배에는 간단한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고,  와이파이가 된다. 

배 조종하는 사람이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 거리가 멀면 잘 안들릴수 있다

20유로가 아깝지않다.

 

한가지 팁.  배가 빠른속도로 달리면 꽤춥다. 

두툼한 여벌옷을 준비해서 배가 달릴때 입고,

정박중일땐 배위에 놓고 내리면  된다.

 

보트투어를 마치고

해안가를 따라 성소피아성당을 거쳐

성요한 카네오교회를 둘러보는 것으로 오흐리드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여름철 젊은이들의 다이빙포인트라한다.

 

 

 

 

10유로 배. 

이배의 중간정박지는 잘모르겠고, 최종 정박지는 같다. 

성나움 수도원에서 동일하게 자유시간 주고, 돌아온다.

 

 

 

오흐리드 전경.

 

 

 

 

호숫가 전망좋은곳엔 호텔, 별장등이 예쁘게 지어져있다.

 

 

 

 

 

 

 

수상가옥 민속박물관.

입장료 100디나르. 

30분간 시간을 주는데  그정도면 충분히 구경할수 있다.

 

 

 

 

 

 

 

 

 

 

 

 

 

 

 

 

 

오흐리드호수는 물이 맑다.

 

 

 

두번째 정박지. 

배로만 접근할수있는 성당이라 하는데...성당 이름은 Mother of God Zaum 이다

 

 

 

 

 

 

 

 

 

 

 

알바니아 국경근처 성나움 수도원 & 오흐리드 원천샘물이 솟아나는곳.

원천수가 흐르는 중간부분 작은섬에 근사한 레스토랑을 만들어 놨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요리 5종류, 와인, 맥주를 시켰는데 1,700 디나르  우리돈 35,000원 정도....

분위기있는 근사한 뷰를 바라보며 즐긴 식사치곤 넘 저렴하다.

 

 

 

 

 

성나움수도원.

 

 

 

 

수도원 주변으로 공작새가 여러마리 돌아다니는게 이색적인데...

간혹 사람을 공격한다고, 조심하라고 한다.

 

 

 

 

 

 

 

 

 

 

 

 

오흐리드의 원천수가 호수로 흘러들어간다.

엄청난 양이 흘러들어가니 호수가 항상 일정수위를 유지하면서 맑고 깨끗한것 같다...

 

 

 

 

 

 

성나움 수도원 주변마을 및 거리.

 

 

 

 

 

 

우리가 탄배와 동일한 배다.

오흐리드 항구로 돌아가는중.

 

 

 

 

 

 

 

 

배 내부모습.

 

 

 

 

우리가 탔던 배 홍보간판.  와이파이까지된다

3곳 정박하고, 가는도중  티토별장이라고 가르키는데....사진으로남기진 못했다. 

요금은 19.99유로.  그냥 20유로라 하면 될텐데...

 

 

 

뒤로보이는 큰배.  요금은 10유로.  중간 중간 비슷한 코스를 지나면서 설명을해주는데,

중간 정박하는지 잘모르겠고, 최종정박지는 동일하게 성나움수도원까지 간다. 

10시출발 - 17시 도착.

 

 

 

배에서 내려 호숫가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성요한 카네오교회를 찾아가는데

중간에 성소피아 성당을 거쳐가게 된다. 

배 탑승하는 중앙광장에서 걸어서 가면된다.

 

 

성소피아성당

 

 

 

 

 

 

 

 

 

 

 

 

성요한 카네오교회 가는길...

 

 

 

성요한 카네오교회.

 

 

 

 

 

 

 

 

이사진을 뒤에서 바라보던 외국여성이 동일하게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곤 한별을 동일한 포즈로 여러장 찍는데  분위기가 다르다.

같은장소 같은 카메라로 찍어도 분위기가 다름을 새삼 경험한다.

 

 

 

 

 

 

 

 

 

 

 

 

 

 

오흐리드도 장미가 예쁘게 피었다.

 

오흐리드의 시간을 끝으로 마케도니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 그리스 16일간 여행

      -  그리고 다시 마케도니아의 휴양지 오흐리드에서 3박4일 일정을 끝으로

알바니아를 거쳐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등 발칸반도 서쪽해변가 쪽

아드리해를 끼고 발칸반도를 북상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 사진 >

 

 

 

 

 

 

 

 

 

 

 

 

 

 

 

 

 

 

 

 

 

 

 

 

 

 

 

 

 

 

 

 

 

 

 

 

 

 

 

저녁은 한별표 부대찌개와 버섯요리에 와인 한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