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토)
여행중 휴가...ㅎ
오흐리드에선 특별한 일정이 없다.
해발 700m에 위치한 바다같은 넓은호수 오흐리드.
여기는 호수자체를 바라보며, 와인한잔, 맥주한잔에 하루종일 멍때리다 지치면, 밀렸던 기록, 빨래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된다.
일정도 길게 잡았다. 3박4일. 숙소도 호수전경이 온전하게 보이는 3층건물을 전체 빌렸다
1층은 해먹2개와 원탁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야외공간이고, 2층은 주방과 소파가 있는 거실, 화장실
3층은 침실 2곳과 화장실 그리고 넓은 베란다가 있는 방으로 되어 있다.
여행기간동안 습관처럼 6시30분쯤에 일어났는데, 여기서도 기상시간은 변함이 없다.
그리스는 시차가 6시간, 마케도니아는 7시간이 난다. 시차때문에 마케도니아 시간으로 5시30분에 일어나서
호숫가 산책을 약 1시간정도 즐겼다
그리고 빵과 우유로 아침식사를하고...이후 하루종일 뒹글뒹글 할예정이다.
오염원이 없는 오흐리드는 다른 발칸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공기가 넘 상쾌하고, 햇살이 강하다.
해발고도가 높아서 바람이 불때면 시원한보다는 서늘함이 들정도다.
숙소 정면 호수건너편의 산정상부엔 아직도 흰눈이 그대로 보인다
아침 산책길 달팽이가 마중나왔는데, 크다
오흐리드의 일출.
구름위로 올라오는 일출을 맞이했다.
어부들은 새벽부터 배를 띄운다.
호수물은 맑고 투명하다. 그리고 차갑다.
여름철엔 수영도 즐긴다하는데...아직은 이르다.
큼직한 물고기들이 호수가장자리로 놀러나와 한별을 놀라게 하기도한다.
빵가루좀 뿌려놓고 뜰채로 건져올려도 될듯하긴한데....구경만하고 간다.
햇빛에 반사된 호수수면 위는 보석을 뿌려놓은듯 반짝거린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경. 3박4일간 봐야하는 뷰다.
아름다운 오흐리드에서 푹 쉬어갈 예정이다. 여행중 휴가 맞다.
늦은오후 오흐리드 시내로 저녁먹으로 나왔다.
주말저녁이라서 약간은 들떠있는듯한 오흐리드를 몇장 담았다
오흐리드에서의 저녁식사.
4성급호텔 레스토랑 로얄뷰에서 식사중이다.
이런 푸짐한 피자를 레스토랑에서 주문해먹는데 우리돈 5,200원 정도.
닭고기, 돼지고기 모듬.- 양이 푸짐하다.
샐러드.
케밥에 와인까지 마시고 + TIP 포함 33,000원 정도 냈다.
물가가 그리스와 넘 비교된다.
그리스의 뷰가 좋은 4성급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런식사를 한다면 최소 5배 이상 나왔을것같다.
< 스마트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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