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입성- 동유럽,발칸여행

3/30 (토)

날씨 : 맑고 포근함

긴 여정끝에 동유럽,발칸 여행 시작하는 도시 뮌헨에 들어왔다.

뮌헨공항은 출입국신고서 쓰는게 없다.  여권만 보여주면된다.

세관검사도 안한다. 세관신고서 작성도 물론 없다.  편하다.

인천공항에서 발권할때 직원이 여행기간이 90일이 넘어가니까 쉥겐조약 위반일수 있다고 하는데

쉥겐조약 미가입국가를 몇곳가기때문에 문제없다고 했다.

이른아침 7시차로 대전에서 출발한다.

둘째딸아이 운전을 가르킨 보람을 느낀다

아니면 택시를 불렀어야하는데....

 

루프트한자 싸이트에서 자리예약을 했는데 좌석배열이 3-3-3

중간 열 가운데를 비워놓고 통로쪽으로 예약을 했는데 거의 만석 비행기에  가운데자리가 비었다.

3자리를 raintree와 한별이 사용하게되서 여유가 있다.

청마님이 와서 비즈니스석이라고 축하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번 여행 감이 좋다.

 

루프트한자. 오래전에 타본적이 있는데 안전한 항공사로 소문난 회사다.

인천-독일뮌헨 비행기는 a350-900 비행기로 신형이라서 좋다.

좌석간 간격은 약간 좁은듯하다. 모니터로 대부분 조정한다 신형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이 한계이지싶다.

5시간이 넘는 비행은 힘들다. 좁은 좌석에 계속있으면, 시간이 참 더디게 흐른다.

온몸은 뒤틀리고, 지루하다, 

모니터 화면이 밝고, 거리가 가까워서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최소 비지니스석 정도는 되어야하는데,  비용이 문제다. 

2년전 남미여행중 터득한 나름 시간보내는 방법이 하나있다. - 참고로 남미여행은 비행시간만 편도 20시간 ~25시간 정도 된다

첫째는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소설을 한편 읽으면 시간 잘간다.

두 번째는 제일 뒤로 가서 스트레칭을 2~3시간에 한번씩 약 10분~20분 정도 해준다.

여하간 머리만 기대면 잠드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ㅎ 

비행기 모니터화면

뮌헨까지 약 8,500km  1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준비해가면 좋다.  영화나 음악감상시 음질차이가 크다.

적당히 괜찮은 이어폰은 여행도중 한국어 설명이 지원되는 관광지나 미술관등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클래식은 개인적으로 모차르트 음악을 좋아한다.

좌석등받이 구조.

핸드폰등 소품 보관공간이 있다

비행기내 먹거리는

먼저 음료와 스낵을 주고

다음에 기내식 비빔밥과 닭요리중 선택

그리고 6~7시간후에 모닝빵에 치스,피클이 들어간 간식을 준다.

뮌헨공항 도착 2시간전쯤 기내식으로 떡갈비볶음밥 또는 파스타를 주는데...떡갈비가 맛있다.

한별은 비빔밥,  raintree는 닭요리를 시켜 둘다 맛을 보는데...한국인 입맛엔 비빔밥이 좀 나아보인다.- 아래사진은 닭요리임.

기내 와이파이가 된다고하는데....잘모르겠다.

뮌헨공항에서 - 중앙역 근처 호텔까지 이동하려면 S라인 기차를 타야된다.

요금은 11.6유로 우리돈으로 14,000원이 넘는 수준.  교통비가 비싸보인다.

리스한 차량은  월요일 체코로 넘어가는날부터  이용할 예정이다

기차표 자판기.

중앙역까지 약 30분정도 소요된다.

독일은 지하철이나 전철을 탈경우 표검사를 안한다. 

자판기에서 표를구입후 전철을 탄다음 전철내에 있는 또는 전철타기전 입구근처의 체크기에 화살표 방향으로 직접 체크하면된다

개찰구같은게 아예없다.  다만 무임승차하다가 걸릴경우 30~40배 정도 벌금이 세게 나온다.

별도의 시설비 관리비용등이 절약되는 제도라 생각된다.

전철노선도.

노이하우저 거리

뮌헨 최대의 번화가이자 보행자 전용 도로

Neuhauser Street,Neuhauser Strasse

뮌헨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다가 칼스 광장의 칼스 문을 지나면 노이하우저 거리가 시작된다.

뮌헨 최대의 번화가.  보행자 전용 도로이다.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뮌헨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프라우엔 교회도 이 거리있다.(펌)

이곳에서 네스프레소 최신형 버추오 커피머신을 구입했다. 3달동안 커피를 즐기려고...가격은 so so

아래사진의 장소가 전자기기 매장이다.

그리고 독일밤의 첫 식사를 맥주와 함께한다.

호프브로.

맥주맛은 분위기가 좌우한다...ㅎ

우리가 묵는 숙소는 중앙역 바로옆에있는 Europaischer Hof Hotel 이다.

가격이 꽤 비싼곳이다. 비싼만큼 지리적 위치가 좋아서 관광지 대부분을 걸어서 구경이 가능하다.

호텔 상태는 양호하고, 아침 조식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