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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우유니 2박3일 투어 (2일차) - 콜로라다호수, 솔데마냐나간헐천등

5/6 (토)

 

우유니 - 칠레국경 2박3일 여행중  2일차.

3,700m 에서 시작해서 ~ 5,000m 까지 오르내리락하며 비포장 산길을 약 350km 정도를 달리는 오지투어가 시작된다.

 

참고로 이번 여행사는 레드 플래닛 여행사이고
투어비용은 210달러 + 250볼 = 약 250달러 / 1인 소요되었다.

 

비슷한 투어를 하는 여행사가 우유니에는 여러곳 있는데,  다른여행사는 이용을 안해봐서 투어의 질을 비교할순 없고,

다만 레드플래닛 여행사의 가격이 1.5배 이상 비싼편이다.

투어 자체가 힘든데, 먹고 자는것까지 열악하면 정말 힘들것같아서.... 나은 환경을 위해 좀 비싼곳을 선택했다

 

다른곳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레드플래닛을 보면
사고관련 보험을 든다고 한다.- 미확인
영어 가이드가 붙는다.- ok


1일차 점심은 닭다리와 밥 & 디저트가 나왔다 - 닭다리 맛있다. / 저녁은 스프 & 고기류와 밥 

2일차 아침은 빵과 햄,치즈, 잼, 커피정도 - 3일차 아침과 동일.
2일차 점심은 야외에서 닭 을 돈가스처럼 튀긴것 & 감자와 야채등이 나왔다.

 

숙소는 첫날은 3,700m 에 위치한 소금집이고,  2인 1실 , 화장실이 딸린방에 더운물 샤워가 가능하다.
단 수건, 비누등은 없다..

 

둘째날 숙소는 해발 4,500m 이상되는 높이에 있다.

 4인1실,  공용화장실,  샤워 시설 없슴,  수건, 비누 화장지 없슴.
전기는 10시면 소등됨. 이후 전기공급 안됨, 난방이 안되는 숙소는 추운편임.  헤드랜턴 및 핫팩 준비하면 좋을듯.
레드플래닛에서는 무료로 침낭 지원 가능. 물넣는 핫팩 지원해줌.(3~4시간정도 효과있슴)
2일차 저녁식사후 숙소앞에서 온천욕을 하는데....

별 보면서 하는 온천욕은 기대 이상임. (샤워시설은 없슴)
2일차 저녁식사때 5~6명당 와인 한병 서비스로 준다.

 

차량 탑승인원은 운전기사 빼고, 6명이 탄다.
앞 1명, 중간 3명, 뒤 2명....뒤에 3인이 탄다면 공간이 협소해서 엄청 힘는구조이다.  

2명이 타면 불편하지만  견될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일행이 서로 매일 자리를 앞뒤로 바꿔 탔다..


직원들은 친절한편이다.


전반적으로 열악한숙소와 차량이동이 많아서 힘들순 있지만, 

한국에서는 도저히 볼수없는 그런 풍경들이 즐비하게 이어진다.

체력이 되고, 고산증에 적응되어있고,

지리산 산장이나 야외에서 비박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무리없이 소화해 낼만한 일정이다.
우유니 - 칠레국경 아따까마까지 알티플라노고원 2박3일 투어 강추해 본다

사진으로는 표현의 한계를 자주 실감케 하는 그런 여정이었다.

 

 

콜로라다호수의 플라밍고.

이곳에 약 3만마리의 플라밍고(홍학)가 서식하고 있고, 

그중에 희귀종 홍학도 있다하는데....비전문가여서 구분은 못하겠다.

 

 

 

서부영화 세트장 같은 마을....

 

 

 

 

 

 

 

 

 

우유니2박3일투어 2일차에 둘러보는 대자연의 풍경들은

해발고도 4,000m이상에 위치한 볼리비아 안데스산맥의 알티플라노 고원이다.

 

 

카메라를 가깝게 들이대도 거부하지않는다.

 

 

 

 

 

눈이 있는산들은 대부분 5,500m 이상의 높이을 자랑한다.

만년설산 트레킹 투어도 있다하는데,

다음에 혹시나 남미여행 기회가 있다면  해볼거로 남겨둔다.

아쉬움을 만들어놔야 오래 기억할것같아서....ㅎ

 

 

 

주변의 흙으로 빚어낸 커다란 암석들은 

화산활동으로 떨어져나온후 오랜세월 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졌다한다.

 

 

 

바람이 덜부는 협곡에서 점심식사를 하고간다.

 

 

 

한국에선 도저히 볼수 없는 풍경들이다.

 

 

 

 

 

 

 

 

 

미네랄 호수 - 화장품의 원료로 쓰인다던데, 

설산과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있다.

 

 

 

미네랄호숫가 옆으로 우리가 타고 다니는 SUV 차량이 오지투어임을 증명하고 있다.

 

 

 

 

 

 

 

차있는곳에서 포토존까지 올라오는것도 고도가 높은곳이라서 꽤 숨차고 힘들다. 

그렇지만 포즈는 예쁘게, 귀엽게...ㅎ

 

 

 

 

 

 

 

 

 

달리는차안에서 담은 풍경.

차가 많이 흔들려서 여러장 찍어야 겨우 한장 건질수 있는 풍경이다.

 

 

 

차량이 탈리면서 계속 흙먼지를 일으키고....

그 먼지의 일부는 온몸에 심지어 폐속으로 들어오는데,  피할 방법이 없다.

그렇게 우유니  2박3일 오지투어

그리고 이어지는 칠레 아따까마 사막 및 달의 계곡등 2박3일간 일정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돌아다녔다.

 

 

 

대자연의 풍광은 눈을 떼기 어렵게 만들정도로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황량함, 웅장함, 나무한그루 없는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카메라 화각의 한계를 넘어보고자 파노라마로 몇장 담아보는데...

온전하게 표현하기는 역부족이다

 

 

 

 

 

 

 

숙박 여건이 좀 불편할순 있지만...추천하고픈 투어코스다.

 

 

 

 

 

 

 

 

 

 

 

2억년의 긴시간이 만들어낸 작품들...바람에 깍여 형성된  
가장 거칠고 삭막한 풍광을 볼수있는곳이다.

 

 

 

 

 

초원과 돌밭, 사막 등 온갖 비포장도로를 종횡무진하며 달리다 보면

거대한 기암 괴석들과 모래 사막이 모습을 드러낸다.

화산으로 인해 생성된 집채만한 암석들이 풍화 작용에 의해 갖가지 모양으로 깎여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은

여느 조각가의 작품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버섯 모양으로 생긴 암석 하나는 바람에 의해 깎였다기보다는

모래사막에서 자랐다는 설명이 더 어울릴 정도로

나무의 형상을 꼭 닮아 있는데 일명 돌나무(Árbol de Piedra)라고도 불리며

여행자들의 사진 포인트로 사랑 받고 있다.(펌)

 

 

또한 호수 위에서 노니는 플라멩고 군락과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막 여우, 야마 등이

마치 연출이라도 한 듯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함께 동참한다.

호수들이 위치한 지역은 국립 공원으로 입장료를 징수한다.

 

 

다양하고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한번에
콜로라다호수를 보러 가는 길에 만나는 자연 경관은 참으로 다양하다.
거대하게 자리 잡은 구름 덮인 화산과 미네랄의 영향으로 신비한 색채를 띠는 여러 산들,
달에 잠시 착륙한 듯 독특한 협곡 등이 곳곳에서 경합이라도 벌이듯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리고 콜로라다 호수와 베르데 호수(Laguna Verde), 블란카 호수(Laguna Blanca) 등을 만나게 되는데,
호수 이름의 뜻은 각각 스페인어로 ‘붉은’, ‘녹색의’, ‘흰’이라는 뜻이며, 
말 그대로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환상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
이 모든 색의 향연은 미네랄의 영향 때문이다.(펌)

 

 

식물성 플랑크톤 때문에 붉은 빛이도는  콜로라다 호수와 플라멩고....

약 3만마리가 서식중이라 한다.

 

 

 

 

 

 

 

 

 

 

 

 

 

 

 

 

 

인간이 지나다닌 흔적들....

 

 

 

 

 

해발 5,000m 에 있는 솔데마냐나 간헐천모습.

동영상으로도 촬영했는데...실제로 땅이 죽처럼 부글부글 끓는다.

 

 

 

솔데마냐나 간헐천은  볼리비아에서 아직도 활동하는 몇 안 되는 활화산으로 
주변 지역에서 활동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몇 십 미터 높이로 솟아오르는 가스와 간헐천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도 5,000m 전후의 화산 근처로 가게 되므로 특히나 고산병에 주의해야 한다.

강한 유황 냄새와 함께 800도가 넘는 용암이 눈앞에서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광경을 통해 
지구의 속내를 들여다보는 인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차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노상 온천 옆으로 숙소가 있어서, 
저녁식사후 별을보면 온천욕을 즐겼는데...자연경관도 온천도 정말 좋다.

 

 

 

이후 2일차 4,500m의 높이에 있는 숙소에 갔는데

4인 1실에 달랑 침대 4개와 두툼한 담요. 그리고 공용화장실만 있는 그런곳이다

수건, 비누, 화장지등 모든게 없다.  제법 추운곳이고....전체적으로 매우 열악하다

하지만 하룻밤정도 지낼만 하다. 저녁식사후  바로 앞의 노천온천욕은 하루의 피로을 씻어내는데 최고다.

온천욕을 하면서 별을 바라보며 와인한잔을 즐기는 사람도 여럿 보인다.

그렇게 2일차 일정이 마무리된다.

 

 

 

<<알티플라노고원의 솔데마냐나 간헐천 및 노천온천>> -- 펌글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의 마지막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곳이 

간헐천 솔데마냐나와 노천온천 테르마스데찰리다.


멀지 않은 곳에 칠레의 국경이 있으며 

인근 어디서나 보이는 해발 5920m의 리칸카부르 화산의 멋진 장관과 함께
관광지로 유명한 알티플라노의 명소다.
해발 4870m에 위치한 솔데마냐나는 지하에서 화산 활동을 하고 있는 알티플라노 고원에서 
지상으로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었다가 멎었다가를 반복 하는 간헐천이다. 

땅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수증기와 열기가 올라와 주변이 온통 하얀 연기로 뒤덮여 있고 
가까이 가면 회색빛 진흙이 거품을 내면서 부글부글 끓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지열현상이 있는 곳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상으로 30m가량의 가스를 뿜어내고 있는 분출구다.
이곳에선 땅속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유황가스가 엄청난 굉음소리를 내며 수직으로 솟구쳐 오른다.


가스 분출구로 다가가면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소리와 함께 독한 유황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이 가스는 지하 130m의 깊이에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한다는데, 주변이 화산지대인 것을 증명이나 하듯 
가스가 솟구치는 분출구 주위에서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분출구가 있는 입구에서 먼 쪽을 바라보면 마치 대형 산불이 난 것처럼 거대한 연기가 뭉게뭉게 솟아오른다.
넓은 지역의 여러 분출구에서 동시에 솟아오르는 가스와 수증기의 열기는 동틀 무렵 새벽이면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바닥의 진흙탕 물이 거품을 내며 솟아오르는 간헐천은 동이 터오는 새벽시간에만 

그 진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단다.
해가 완전히 뜬 오전 8시께 이후에는 활동을 완전히 멈춘다고 한다.  
하루 종일 지하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게 아니고,
일정 주기에 따라 뜨거운 물이 솟구치면서 낮은 지대의 진흙과 섞여 이런 장관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곳의 이름이 아침의 태양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솔데마냐나'인 것도 

이렇게 아침에만 볼 수 있는 간헐천의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눈 앞에서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지는데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살을 파고드는 
추위에 쉽사리 차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저 차창 밖으로 용암이 분출하는 듯한 이 신비로운 광경을 지켜볼 뿐이다.

솔데마냐나와 가까운 곳에 있는 노천온천 테르마스데찰리는 

용암으로 데워진 뜨거운 물이 솟아오르는 분출구다.
이곳에선 분출구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른 새벽 노천온천을 찾은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갔다.

노천 온천에는 탈의를 할 수 있는 작은 건물이 있으나, 
대부분 이른 시간에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밖에서 옷을 갈아 입는 경우가 많다.
온천의 물은 따뜻하지만 온천 밖의 체감온도가 거의 영하에 가깝기 때문에 
두꺼운 옷과 갈아입을 옷 등 미리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