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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리마 - 페루의 수도 리마에 들어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처음 타본 소감은
보잉 787 최신형 기종.  기내 컨디션이 양호하긴 한데,  좌석간 간격이 좁다.
기내식으로 비빔밥이 나온다.  김치도 나오고, 간식으로 컵라면까지 준다...ㅎ
제법 맛있다.


와인을 한잔 달라했더니 듬뿍 따라준다. 맛도 비교적 만족스럽다.

미국 달라스까지 12,000km 약 12시간이 소요되는데   다리에 쥐도나고 역시나 장거리비행은 힘들다.
여행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가야할것같다


달라스에 입국수속후 환승수속을 밟는데 약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외국에 나와보면 한국이 얼마나 좋은나라인지 실감나게 느낄수 있다.
변화나 개선의 속도가 정말 빠르다. 부분적으로 맘에 안드는게 있겠지만 한국같은 나라도 없다. 

있다면  싱가포르정도....

 

 

미국은 테러 위협 때문인지 보안검색이 철저하긴 한데 덜 친절하다.
통속에 들어가서 손들고 서있는  자세를 취하라 한다.
신발을 벗겼으면 슬리퍼라도 줘야 하는데  그런거 없다....ㅜ

 

 

공항라운지 이용하는것은 환승시 꽤 만족도가 높다.
혹시나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공항라운지  이용 가능한 카드 한장 준비하면 좋을듯....

 

라운지에서 여유있게 쉬다가,  탑승 게이트로 와서  남미 페루 리마행 비행기를 타고 7시간 정도 더 간다.
한국에서 남미로 in, out 하기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비행시간만 갈때 약 20시간,  여행후 돌아올때 25시간 정도 소요되고,

환승을 위한 대기시간까지 합치면....왕복 4일정도가 필요하다.

여하간  긴 시간을 투자하여 어렵게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입성했다.

 

 

 

 

 

환승 대기시간에 공항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비행기를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할 경우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는 카드 한장 준비해가면 좋다.

이번 여행은 비행기를 14번 타야하는 일정이다.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다면, 

공항에 좀 일찍 여유있게 도착해서 남는시간에 라운지를 이용하여, 가벼운 식사에 준하는 음식을 즐길수 있고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 지역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가지고 놀수있다.

맥주나 와인도 한잔 하고, 일부 공항 라운지는 샤워시설까지 있어서 장거리 여정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달라스공항 활주로 모습.

 

 

 

달라스공항 레이아웃.

터미널이 ABCDE 5개가 있을정도로 규모가 큰 공항이다.

각 터미널을 연결하는 스카이라인이 2분간격으로 다닌다.- 물론 무료다.

 

 

 

 

 

 

 

페루 리마 공항모습.

규모가 큰 지방 공항같은 느낌이다.

픽업 차량에 짐을 싣는데...누군가가 우리짐 1~2개를 실어준다. 

운전기사도 가만히 있길래 일행인가 싶어 짐을 맡기고 차에탔는데

짐실는데 도와준 사람이 팁을 달라고 한다....왠팁? 

운전기사와 아는사람 아니었나...???

우린 당연히 픽업비용에 포함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운전기사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문의하니...운전기사도 모르는 사람이다.

우린 짐을 실어달라 요청한적도 없길래 당연히 no~ 라고 했고, 그사람은 우리의 강경한 태도에 떠나갔다.

 

순간 남미에 도둑들이 많다는 인터넷 정보가 떠올랐고...아차 싶어 중요짐을 체크해보니 물건은 제대로 다 있다.

리마 도착부터 살짝 긴장하게 되었는데....그 긴장 덕분인지 결론적으로 남미여행 내내 분실물 없이, 잘 마무리했다.

 

 

 

달라스까지 12시간,  환승및 대기 6시간

달라스에서 리마까지 7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시차가 어찌되는지 보다는 현재위치의 시간에 적응해야한다.

 

리마에 도착 오전 7시,  숙소도착 8시

잠시 짐을 풀고나서 잠부터 자고싶었지만, 이곳생활에 적응하려면 이곳 시간 즉 낮시간엔 움직여야할것같아서

간단하게 샤워만하고 리마시내로 향한다.

 

 

숙소가 있는 동네 모습 몇장.

 

 

 

 

 

 

 

 

 

시내에서 환전먼저 한다. 1달러 = 3.2솔 (1솔 =  약 350원)

리마에서 택시요금은,  타기전에 가격을 흥정해야 한다.

미라플로레스. - 치안이 아주 양호한 동네다.

 

케네디공원 근처 메트로마트 1층에서 이곳 통신사인 엔텔사 유심을 구입한다

데이타 2gb에 60솔,  약 2만원정도 한다.

전화번호도 부여받고,  한국에서 출발하기전 내 핸드폰을 일시정지 시켰다. 

한별 핸드폰은 그대로 놔둔다.    혹시나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페루와 볼리비아에 약 한달간 머무를 예정이라서 데이타는 2기가 정도는 있어야 할것같다.

 

 

 

 

 

케네디공원.- 도심 중심가 근처 작은 녹지공간 정도...

 

 

 

 

점심은 페루 리마시내의 맛집으로  알려진

푼또아술에서  이나라 전통 음식인 세비체를 맛본다.

 

 

 

유명 맛집인듯...사람이 많아서 30분정도 기다리면서 길거리 행인 도촬...ㅎ

 

 

 

 

 

이곳 전통요리 세비체

라임과 소금에 절인회와  살짝 데친 문어,새우 가 들어있는요리.

 

 

 

튀김.

 

 

 

비빔밥과 비슷.....그런데 다들 양이 많다.

요리3종류를 4명이 먹는데 남겼다.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은편임.

 

 

 

사랑의 공원으로 가는길....지도보고, 물어 물어 걸어서 찾아간다.

 

 

 

 

 

 

 

 

 

 

 

 

 

 

 

우측 아래는 리마에서는 꽤 인지도가 높은 레스토랑이라함.- 여행 책자에도 소개된집이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가격이 비싼곳이라한다)

 

 

 

 

 

 

 

사랑의 공원 상징 조각품.

 

 

 

 

 

 

 

이후 대형 마트에 들려서 과일, 물 등을 쇼핑한후 숙소에 들어와서

저녁을 가볍게 먹고는 누적된 피로로 인하여 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