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수)
날씨 : 맑음
어제는 신시가지인 미라플로레스 일대를 둘러보았고
오늘은 센트럴지구라는 리마의 중심부(구시가지)를 여행한다.
대성당, 대통령궁, 아르마스광장, 산크리스토발 언덕등을 구경한다.
산크리스토발 언덕 밑의 달동네. 그리고 정상의 십자가가 눈길을 끈다.
리마에서 2박했던 한인민박 숙소.
호불호가 있겠지만, 장점을 몇개 나열해보면
안전한 동네에 위치해있고, 바닷가에 있어서 문밖만 나가면 일몰 포토존이다.
친절한편이고....하지만 전반적으로 수준 미달이다.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것같다.
젊은여행자들에겐 정보교환하고 동행구하고, 편안하고등 장점이 더 있을순 있겠지만
한인 민박집에 대한 기대치( 현지 여행지정보, 픽업서비스, 음식, 숙소 관리상태등...)는 미흡한편이다.
리마는 교통체증이 심한편이다.
막히는곳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잡상인. - 우리네와 비슷하다.
구시가지 공원의 그늘진 건물앞 풍경.
쉴만한 곳엔 나이든 어르신들이 차지하고있다.
도시 분위기상 튀지않도록하기위해 검정색으로 간판을 만들었다는데
그것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는.....KFC
아르마스 광장. 구 시가지 중심부.
대성당을 배경으로...
인당 30솔을 지불하고 산토 도밍고 대성당 내부및 옆 건물의 박물관을 관람한다
지하무덤엔 아기들 관이 있다.
이 건물이 박물관이라 했던것같은데....
여하간 이곳까지 관람하려면 30솔을 지불해야한다.
박물관 관람 인증샷.
광장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 하면서 맥주한잔 한다. 맛은 good~
이곳에서도 4명이 음식은 3개만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아래의 요 맥주 맛있다.
산크리스토발 언덕 시티투어.
가는도중 보이는 달동네....대부분 빈민촌이 살고있는 동네다.
치안이 불안해서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은 비추임.
좀더 당겨보면.....
리막강. 서울의 한강과 비슷한 유형의 강.
물 색갈은 흙탕물이다.
뿌연 먼지에 뒤덮힌 회색톤의 리마시내 모습.
산크리스토발 언덕은 서울의 남산과 비슷하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있으며,
비가 거의 내리지않는지 산 전체에 나무 한그루없는 거칠고 메마른상태다.
이곳을 버스투어로 올라간다.
개인적으로 갈수 있겠지만, 범죄의 우려가있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볼만한 게 없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는게 시간및비용을 절감할수있고, 안전할듯싶다.
우리가 타고올라온 투어버스.
4인 40솔 내라하는데 좀 깍아서 4인 30솔을 지불했다.
사진 하단부 힌색부분은 공동묘지라고 한다. -도심속에 큰 규모로 자리하고 있는게 인상적이다.
모델 ㅡ 에소님.
파노라마로 한장 담아본다.
달동네 아이들...
작은 노점상.
하루에 몇개나 팔릴까...궁금하다.
구시가지 구경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전복을 사기위해 해안가 포구에 왔다.
내일 아침 횟감으로 자연산 전복 4개를 산후...포구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배주인이 바뀌었다...ㅎ
포구주변으로는 해수욕을 하고있는중.
펠리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보는 아이.
함께한 일행.
잉카콜라 - 우리네 미란타던가 하는 음료와 비슷한 맛이다.
저녁은 숙소 근처 티오마리오라는... 현대식시설에 내부는 깔끔하고, 맛도 여러사람들로부터 검증된 음식점에서
이곳 전통요리인 안티쿠초 꼬치구이를 소고기 부위별 로 맛보았는데,
맛이 좋고, 가격도 착하다, 4명이 고기로 배채우고 4만원이 안나왔다.
아쉬운점은 주인장 방침으로 주류를 판매안한다는것다. 와인을 곁들이면 최고의 요리였을텐데...
먹음직한 비주얼때문에 사진 찍는걸 잠시 깜박했다...ㅜ
우측 불켜진 건물이 안티쿠초를 먹었던 식당건물.
식사후 식당주변을 잠시 산책하고, 숙소에 들어간다.
구시가지의 옛성당, 대통령궁, 광장,
신시가지(미라플로레스)의 깔끔하고 세련된 빌딩들을 제외하면
리마 주변부 대부분의 건물은 붉은벽돌로 만든 건물인데
황사와 같은 모래분진과 자동차의 매연으로 덮혀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는듯보인다.
페루는 국토가 한국의 13배, 인구는 약 3,000만명, 수도리마에는 약 900만명이 거주한다
신시가지쪽은 치안이 확보되어 있어 여행하는데 부담이 없는지역이고,
그외 기타지역을 돌아다닐때는 도난 또는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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