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으로 보면 한국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남미.
발밑을 수직으로 뚫으면 만나는땅.
시차 14시간, 낮과 밤이 정반대이고, 계절도 꺼꾸로 흘러가는곳.
오래전 교육과정중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라 했을때 기록해 놓았던 여행지.
비용이 꽤 소요되고, 기간도 많이 걸리는 남미여행.
너무 멀리있어서 쉽게 그려지지 않은 땅.
16년된 자동차가 돈달라고 하고,
치안도 불안하고,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등 위생환경도 별루라고 하는데
부담되고, 걱정도 되지만 기회가 자주오는게 아니길래
일단 가기로 결정하고 항공권을 구매했다.
함께할 일행이 있다길래 과감하게 결정했다.
전체일정은 53일
인천 - 리마 / 산티아고 - 인천
페루는 리마 - 쿠스코 - 마추피추등 여정으로 23일간
볼리비아는 라파즈- 우유니등...9일간
아르헨티나는 부에노스아리레스 - 이과수 폭포등 ...7일간
칠레는 산티아고등 일정으로 ...10일간 등 총 4개국 49일 여정이고
이동..... 4일이 포함된 총 53일간의 일정이다.
걱정반 설레임반 심정으로 여행지 자료수집하고,
선답자들의 여행후기를 꼼꼼히 읽고있는중이다.
최소한의 의사소통을 위해
인터넷강의 시원스쿨스페인어를 듣고 있다.
남미여행 책도 한권 사서 공부중이다.
자유여행으로 떠나는거라... 아는만큼 보일것같아서....
환승때문에 미국 전자비자 발급받았고 (14불 )
볼리비아 비자발급을 위해 황열병 예방접종에 약 5만원,
그리고 의사의 권유로 파상풍,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받았다. (약 4만원)
3,000m 이상 고산지대를 제법 다녀야하기에 고산병약도 15일치 준비했다.
남미국가 대부분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볼리비아는 비자가 필요하고, 준비물도 여러가지된다.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위한 절차는 인터넷에 나와있는데...
서류준비후 대사관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한다.
비자발급 미리미리 신경써야한다.
짐을 최소화해야하는데,
불행히도 남미는 사계절이 공존하는곳이다.
의류는 얼만큼 준비해야할까, 노트북을 가져갈까 말까,
스틱은, 신발은 어느걸로?, 랜턴은 등등
출발까지 아직 시간이 많은데....머리속이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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