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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일)
화산은 옛날 중국의 오악중 하나로...서악이라 불리웠습니다.
화산의 최고봉은 남봉인 태화산으로 2,160m 이고, 비슷한 높이의 동봉 과 서봉이 있고,
북봉은 조금 떨어져 있고, 높이도 약 1,600m 정도이고, 산의 대부분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되어있어 험준하고, 기이한 형상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중국의 명산중에 오악이라 불리우는 산은
태산 동악
항산 북악
화산 서악
형산 남악
숭산 중악 이렇게 다섯개의 산을 말합니다.
호텔에서 2시간 30분정도 버스로 이동해서 화산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북봉, 또는 서봉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전용 리무진 버스를 타야하는데
북봉은 약 20분정도, 서봉 케이블카입구 입구까지는 약 40분정도 타고 올라갑니다.
우리는 먼저 서봉(약2,100m)으로 올라선후 서봉 - 남봉 - 동봉을 구경하고 - 북봉으로 내려선후
북봉케이블카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여행 일정표에는 북봉 케이블카만 포함되어 있었는데, 추가요금을 좀더 내고 일정을 변경했지요.
참고로 서봉 케이블카는 2014년에 오픈 했다하고,
서봉으로 올라선후 - 서봉 - 남봉 - 동봉 - 북봉 까지 돌아보는데 보통 걸음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서봉 입구.
리무진 버스로 제법 고도를 높히면서 40분정도 올라왔고,
케이블카를 타려면 걸어서 좀더 올라서야 합니다. ( 버스 + 도보 약 1시간 소요됨 )
서봉 케이블카는 8인승.
동굴도 보이고,
고도를 높이면서 딸아이가 겁에 질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환상적인 풍경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중입니다.
케이블카를 약 25분정도 타는데,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서는 중이고,
앞산이 화산쪽, 즉 케이블카 진행방향입니다.
케이블카 경사도가 매우 가파릅니다.
자연스레 감탄사를 나오게 만드는 멋진 풍경이 사방으로 펼쳐집니다.
1차 내려가는중.
중간 정류장 인듯한데, 사람이 타거나 내리거나 하지않고 바로 올라섭니다.
지금까지는 예고편이었고....
이제부터 화산의 진면목이 펼쳐집니다.
앞족 바위산을 넘어 뒷쪽 멀리보이는 바위암봉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이어집니다.
허공에 떠있는 높이는 공포 그자체입니다.
카메라 렌즈로는 바위 절벽의 1/3도 담아지지 않을정도로 거대한 바위절벽 입니다.
중간 정류장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까마득한 허공에 줄 한가닥에 의지하여 매달려 있는 느낌...
사방으로 보이는, 화산의 절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지만
렌즈 화각이 참 초라해 보입니다.
서봉 바위 암벽을 뚫어서 케이블카 길을 만들었네요...역시 중국입니다.
절벽위에 작은 점들이 관광객들인데...보이는지요?
서봉 수직 암벽!! 정말 아찔한 높이와 크기 입니다.
지도 우측의 빨간선으로 리무진 버스타고 이동한후
케이블카로 작은 산을 하나 넘어선후 서봉까지 올라선후
지도의 윗 부분 봉우리가 3개가 꽃모양으로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그중 우측 서봉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남봉 - 동봉을 오르내리며 구경하고
지도의 가운데 부분, 중앙의 북봉까지 바위 경사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구경하고,
북봉 케이블카로 지도의 좌측반향으로 하산후 리무진 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지도의 하단 좌측 빨간색선 시작부분 주차장으로 가면서 화산 자유 트레킹 일정이 끝났습니다.
( 총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정도 이고, 트레킹 시간만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
먼저 서봉을 오릅니다.
서봉 정상.
남봉을 오르면서 서봉쪽을 담았습니다.
남봉에서 보여지는 조망.
남봉에서 서봉능선을 다시한번 찍어봅니다.
이런 험한산에 길을 내고, 집을 짓는 중국인....역시 대국다운 발상입니다.
해발 2,000m가 넘는 곳이라서, 아직 눈이 남아 있네요.
장공잔도.
수직절벽위를 안전벨트에 의지하여 경험 해보는곳인데
시간 관계상 생략합니다.
동봉 오르는길.
동봉에서 바라보는 조망.
동봉을 내려선후 북봉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북봉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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