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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사천 와룡산

4/5(토)

날씨 : 맑음

코스 : 용주사 - 도암재 - 와룡산 - 민재봉 - 기차바위 - 와룡마을 ( 총 5시간 40분 소요됨)

 

와룡산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 이라고도 불리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불립니다.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양에서 따온 와룡산이란 이름은 경북 안동의 와룡산에도 붙어있지만

높이로나 산세로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천 와룡산의 조망은 뛰어나고 산세가 웅장합니다.

와룡산의 높이는 801.4m로 남쪽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와룡마을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이어지는

주능선이 암봉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산 정상인 민재봉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산의 남쪽 와룡골에는 고려 현종의 등극과 관련이 있다는 와룡사와 백천사, 백룡사, 적선사 등의 사찰 터가 남아있습니다

 

 

 

 

 

약 10여년전에 산행했었던 와룡산이 어떻게 변해있는지 확인차 왔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초입 찾아가는길이 포장길로 변해 있네요.

 

 

 

올해 벚꽃은 전국이 동시에 핀듯....

대전도 이곳 남쪽나라 사천에도 활짝 폈습니다

 

 

전국 모든 등산로가 그러하듯 등산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등산로도 많이 넓혀져 있네요.

 

상사바위라 불리우는 암벽에 핀 진달래 까지 반겨줍니다.

 

 

와룡산은 탁트인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멋진산입니다.

 

 

와룡산은 해발 근처에서 산행이 시작되기에 오르려면 같은 높이라도 조금 더 힘드는 산입니다.

그래서 초입의 천왕봉은 생략하고, 멀리서 바라보는걸로 만족합니다.

 

이산에 진달래가 이렇게 많은줄 미처 몰랐네요...

등산로 주변의 진달래꽃이... 발걸음을 더디게 만듭니다.

 

 

 

밑에 작은규모로 산불이 발생해서 진화 작업중인 헬기 모습입니다.

다행이 바람이 약하게 부는 날씨여서....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 되었네요.

 

와룡산(새섬봉)의 암릉입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안전장치가 없어서, 조심해야할 구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네요....

 

 

 

 

 

 

조금전 사진에 보였던 암봉에 올라 섰습니다.

멋진 풍광이 최고네요...ㅎ

 

 

풍광을 즐기면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한후 계속 진행합니다.

 

 

 

앞에 제일 높은 바위가 와룡산(새섬봉) 정상입니다.

저 정상을 지나면 민재봉 및 그이후까지....등산로는  육산으로 변신합니다.

 

안전시설....

 

 

 

 

인증샷.

 

저멀리 보이는 높은곳이 민재봉입니다.

와룡산과는 높이차이가 5m 정도나는곳 이지요.

 

뒤돌아본 와룡산 정상부.

 

등산로 옆으로 양지꽃과

 

 

제비꽃등 야생화가 반겨주네요.

 

와룡산 정상부.

 

 

 

 

요 아래 다듬어져 있는지역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민재봉 이후 기차바위까지는 등산로가 진달래꽃 터널이네요....예쁩니다.

 

 

 

 

개별꽃.

 

 

기차바위.

저곳을 지나 와룡마을 이정표를 보며 하산중에 한컷 남깁니다.

 

 

 

 

산행후 수육에 가볍게 소맥 한잔 한후 대전으로 향하는데,

사천의 가로수 벚꽃도 만개한 모습이 아름다워서,   버스안에서 한컷.....

 

멋진 풍광과 예쁜꽃에 취했던, 사천 와룡산 산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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