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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영남

해파랑길 포항 호미곶

2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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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회원 44명과 함께

 

오랫만에 한토따라 포항 호미곶 해파랑길을 걸었다.

영하의 날씨에 알싸한 바닷바람이 발걸음을 경쾌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길이 바닷가로 이어져 있어서 경치가 좋은길이다

 

중간에 포차에 들러 막걸리 한잔 걸치고...

다시 이어 걷다가

바람을 피해 마을회관 담벼락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떡라면을 끓이고

김밥을 나누어 먹으며 잡다한 일상을 이야기하며 기분좋게 웃어본다.

 

막걸리 마시고 라면 끓이는 시간에

선두그룹은 부지런히 걸었는지 차이가 많이 난다.

후미그룹은 전체구간 2/3 정도 지점에서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한다.

 

뒷풀이는 구룡포 근처 유림식당에서 모리국수 & 과메기에 소맥한잔 한다

 

 

 

 

 

 

 

 

뒷풀이 메뉴는 과메기와 모리국수인데...

유림식당의 과메기는 비린맛 전혀없이  맛있다.

모리국수도 훌륭하다

오늘같이 알싸한 바람을 잔득 맞고 온날 

잘어울리는 메뉴인듯싶다.

 

 

 

 

인증샷 한장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