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 대덕산
2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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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 35명과 함께
코스 : 두문동재 - 금대봉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 약 10km, 여유있게 4시간 소요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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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m 이상의 고원길을 걸으면
청량감과 상쾌함이 길을 걷는내내 함께해서 좋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산바람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해준다.
오늘 그런길을 걸었다.
해발고도 1,000m ~ 1,400m의 강원도 태백산 북쪽에 위치한 금대봉~대덕산은
울창한 숲과 야생화가 가득한 천상의 화원이었다.
하산후 뒷풀이로 연탄불에 구운 삼겹살에 소주한잔은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두문동재~대덕산 일원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들을 볼수 있다.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 건강성 확보을 위해 탐방예약제를 운영하며
4월부터 ~ 9월까지만 입산이 가능하고 1일 예약인윈도 500명으로 제한한다.
편하게 걷는 내내 빽빽한 원시림의 청량함과 보석처럼 박혀있는 야생화에서
그간 묵혀졌던 고 단함이 해소됨이 느껴지고,
대덕산 정상에서의 펼쳐진 백두대간 길의 웅장함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매봉산의 풍력발전기와 바람의 언덕, 그리고 멀리 천의봉과 함백산을 볼 수 있다.(한토 산행지소개글 펌)
24시간 걸어도 질리지않을것같은 그런길이다.
옛날 요강을 닮았다고 요강나물.
들머리 두문동재에서 ~ 정상까지 고도차가 200m 정도여서
땀한방울 흘리지않고 정상에 올라왔다
전호.
꽃은 이쁜데 이름 한번 성의 없이 지었다.
탐방로 일부구간을 데크길로 만들어 놓아서
정말 편한 등산로 길을 더 편하게 만들어 놓았다.
꽃쥐손이.
고도가 높은데에서만 볼 수 있어 덕유산 향적봉에 가면 만나는 꽃쥐손이.
어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고대 식물이라고 들었다.
귀한 꽃쥐손이가 지천이다. (한토 스머프님글 펌)
벌깨덩굴
홀로 무아지경에 빠져 이길을 걸어가는데
뒤에서 일행들이 부른다. 점심먹고 가자고....ㅎ
큰괭이밥 씨방.
줄기가 퉁퉁하다해서 퉁둥글레.
꽃이 네개씩 달렸다.
참 보기 어려운 둥글레이다.
대덕산 주변에 야생화가 더많은데
후미 일부그룹은 이곳 분주령에서 검룡소로 하산한다.
분주령에서 검룡소로 내려서는 길도 넘 좋다.
금대봉(1,418m)
금대봉은 태백시와 정선군, 삼척시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동쪽은 매봉산, 남쪽은 함백산, 북쪽 은 대덕산으로 있으며
면적 약 38만의 지역을 1993년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봉우리의 북쪽에는 한강의 발원지인 고목나무샘 및 검룡소가 위치한다.
금대란 말은 '검대로 신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며
또한 '금이 많다'고도 하여 금대라고 한다.
검룡소는
강원 태백시 창죽동에 있는 분출수로 대덕산과 함백산 사이에 있는
금대봉 자락의 800M 고지에 있는 소이다.
'민족의 젖줄'로 불리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검룡소는 1987년 국립지리윈이 공식 인정한 발원지이다.
2010년8월18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3호로 지정되있다.
손자 생일 주간...그리고
240608 ~ 0609 (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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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손자생일이라고 귀한손님(?)들의 방문했고
1차 현대아울렛,
2차 로하스 캠핑장에서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로하스캠핑장은 조만간 문을 닫는다하는데
대전의 명소 한곳이 없어진다니...아쉬움이 많다.
몇번 손자 손녀들과 이곳에서 캠핑하며 추억만들기를 했는데,
이번으로 끝이라게 슬프다...ㅜ
손자생일을 빙자하여 모닥불 피우고, 장어굽고, 목살도 굽고,
파전에 라면끓이고 맥주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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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월9일, 일요일)저녁 아이들을 보내고
오늘은 서울에서 일부인원이 같이 캠핑하자며 내려온다고 한다.
그래서 캠핑장예약은 2박3일로 잡아놓았다.
캠핑장 문닫기전 잘 이용하고 있다.
대전의 명소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240610~240611 (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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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이유를 찾으면 수백가지가 있지만
되는 이유를 찾고자하면 그또한 많을텐데
raintree가 즐겨찾던 대전의 명소중 한곳 로하스캠핑장은
6월말 즈음엔 문을 닫을것같다.
캠핑장이 폐쇄되기전
손자 생일상을 차렸는데 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것 같다
어린이집에가서 하루종일 캠핑장 갔다온걸 자랑했다고 한다
....................
이어서 서울의 지인 두분이 캠핑을 경험하고 싶다며 내려왔다.
한별은 캠핑 음식준비에 바쁜데
raintree는 전날 아이들때문에 설치해 놓은 텐트며 타프가 그대로 있어서 조금 한갓지다.

가볍게 와인한잔하고 캠핑장주변을 산책한다.


주변풍광은 언제봐도 멋지다.

예쁜꽃들이 산책로 주변에 가득하다



이렇게 멋진 캠핑장이 사라진다는게...넘 슬프다...ㅜ
몇년간 손주들과 좋은추억을 만들었던곳인데
10년 이상 잘 유지관리되던 대전충청권 명소였던 캠핑장이
과거엔 문제가 없었는데,
현재는 문제가 된다며 폐쇄하려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뭔 행정을 이따위로 하는지...ㅉ

한별표 녹두전.
야외에서 먹는맛은 특별하다. 굿~~

장작불 피우고
랍스터에, 장어까지 숯불에 굽는다.

캠핑장에서는 항상 평소보다 먹는양이 많다
그래서 소화시킬겸 주변산책을 한다.
서울에서 오신 지인 두분
집나가면 고생이라는데, 텐트에서의 잠자리가 많이 불편했을텐데
그럼에도불구하고 1박2일 캠핑생활 잘 즐기셨을걸로 믿겠습니다...ㅎ

동서트레일 47구간 호랑이숲길 개통 걷기참가 & 부석사
2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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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군에서 개최되는 동서트레일 47구간(호랑이길) 걷기행사에 다녀왔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한 트레일로 조성 중이며
산림청은 2026년까지 전체 849km, 총 55개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라한다.
동서트레일 47구간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전 세계에서는 2번째로 큰 규모이며
수목원 내 '호랑이 숲'에서 백두산 호랑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동서트레일 47구간은
백두대간 마루금인 박달령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결하는 코스다.
오픈행사때부터 이슬비가 내리기시작한다
올해 첫 장마비는 개통행사가 끝나고, 트레킹을 할때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이후 빗줄기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트레킹후 부석사를 구경할때까지 하루종일 끊임없이 내린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언제다시한번 와서 구석구석 돌아보고싶은곳이다.

이곳 수목원에 백두산호랑이가 6마리 있다한다.
널직한 공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호랑이는
일반 동물원호랑이와는 품격이 달라보인다...ㅎ

행사가 끝나고 47구간을 걷는데...길이 넘 좋다.
이길을 걷는다는건 힐링 그자체다.


구름은 산허리를 감싸며 내려오는중이고
빗줄기는 점점 굵어진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간이다.

행사에 참여한 일행들은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고 걷는다.
이번행사의 걷기코스는 5km, 또는 12km 구간을 체력에 맞게 선택하면된다.


걷기를 끝내고 근처의 부석사에 왔다.
오래전부터 와보고싶었던곳이라서 비가 내려도 다녀왔다.
비에 일단 젖으면 오히려 비 맞는걸 부담스러워하지 않게된다
오전에 트레킹하면서 적당히 젖어있는 상태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하고 왔다.

비가 와서인지 탐방객이 많지않아서 한갓지고 좋았다.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고려시대 중기의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무량수전의 건립시기는 중수 기록을 통해 추정하는데,
부석사 무량수전은 1376년에 진각국사(眞覺國師)가 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한국 건축의 형태, 비례미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는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1962년 국보 제18호로 지정되었다.(펌)





유명산 산행
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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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이 : raintree, 매토 & 친구
코스 : 휴양림주차장 - 능선길 - 정상 - 능선길 - 휴양림주차장 ( 4km, 여유있게 3시간 30분)
계곡길로 하산하려했는데 지역주민이 계곡길은 너덜길이라서 별로라고하는말에
능선길로 올랐다가 능선길로 하산했다.
가평의 유명산은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 864m의 산으로
기암괴석의 계곡에 끊임없이 흐르는 물로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으로 가족과 함께 산행하기도 좋은 곳으로
숲이 울창하고, 유리알같이 맑고 시원한 계곡이 좋은곳이다.
산 정상에서 북한강, 청평호 및 남한강이 보이고,
주변의 용문산과 화악산, 명지산 등의 산이 조망된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통나무집, 야영장,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 코스는
1코스는 능선길 2.0km(1시간 30분)이고
2코스는 계곡길 4.1km(2시간)가 있다
아래사진의 계단만 오르면 정상이다.
15년만에 다치찾은 유명산에서
운무때문인지 용문산쪽 조망이 흐릿하다.
산행후 휴양림에서 약 3km 정도 떨어진
가마솥 할머니해장국 집으로 이동하여 뒷풀이겸 점심을 먹는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 열무김치가 나온다.
해장국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면서 맛도 좋다.
주메뉴인 해장국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내용물도 많이 들어있으며 비린내가 없어 입맛에 맞았다.
해장국인데 술을 부르는 맛이다...ㅎ
소주 또는 막걸리안주로 제격이다.
술안주로 내장무침을 하나더 시켰는데...이 음식도 맛이 훌륭하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어느새 한해의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
사는법. 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남은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화성독립운동기념관 & 기타....
240630 (일)
이번주말
토요일엔 파주의 키친아르젠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장모님 생신 가족모임이 있었고,
일요일엔 화성시 짜장면 맛집에서 중국술에 탕수육 포함하여 푸짐하게 배를 불린 다음
소화시킬겸 2024년 4월에 개관했다는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을 구경하고,
근처의 다방 분위기가 풍겨나는 카페에서 옥수수빵에 대추차와 팥빙수까지...
주말 2일간 먹방투어를 하게되었다.
초롱이님 전원주택 꽃밭.
올해 4월에 오픈한 화성독립운동기념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건축물이다.
기념관 규모는 크지않다.
주차장, 화장실등이 잘되어 있고,
전시물도 적당히 있다.
내부 관람동선이 턴할때마다 달라지면서 지루하지않다.
참고로 입장료, 주차비는 무료다.
후식으로 다방분위기의 카페에가서
팥빙수와 대추차를 시키는데
카페마담(?)의 꾐에 빠져 1인 1메뉴를 주문하게 되었고
팥빙수 양이 혼자먹기에 넘 푸짐하다...
어릴적 교과서에서 배운적있는 일제시대 제암리학살사건 포함
화성시 주변의 독립운동 관련자료를 모아놓은
화성시 독립운동 기념관 개관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화성시 제암리학살사건
3·1운동 당시 일본 군대가 경기도 수원군(지금의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에서
주민을 집단적으로 살해한 만행사건.
1919년 4월 15일 오후 2시경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일본 육군 중위가 이끄는
일단의 일본군경이 앞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제암리에 도착해서
마을 주민 약 30명을 제암리교회에 모이게 하였다.
주민들이 교회당에 모이자 아리타는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잠그게 하고 집중사격을 명령하였다.
그때 한 부인이 어린 아기를 창 밖으로 내어놓으면서 아기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일본군경은 그 아이마저 찔러죽였다.
이같은 학살을 저지른 일제는 증거인멸을 위해 교회당에 불을 질렀으며,
아직 죽지 않은 주민들이 아우성을 치며 밖으로 나오려고 하였으나 모두 불에 타 죽었다.
이때 교회당 안에서 죽은 사람이 23명, 뜰에서 죽은 사람이 6명이었다.
이것으로도 부족해서 일제는 인근의 교회건물과 민가 등 31호에 불을 질러 또다시 살상자를 내었다.
이와 같은 일제의 만행은 선교사들의 분노를 사게 하여
스코필드는 현장으로 달려가 그 생생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수원에서의 잔학행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서 미국에 보내어 여론화하였다.
1982년 제암리학살현장의 유적은 사적 제299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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