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명상산책길
2403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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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매토님의 문자에 따라나서게된 마곡사 명상산책길
약간은 쌀쌀한 태화산 능선길을 가볍게 걸었다.
부드러운 솔숲길이 특징인 마곡사 솔바람길 또는 백범명상길...
몇번 왔지만 태화산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별로 없다.
특징이 없는 밋밋한 산이라서 그럴것같은데
그래서인지 명상산책길이란 이름이 잘어울린다.
마곡사 명상산책길을 가볍게 둘러보고 공주산성시장으로 이동해서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한다.
전통불교문화원 & 템플스테이



마곡사로 시작하여 백련암과 활인봉(423m)을 거쳐서 나발봉(417m)에서
전통불교문화원으로 내려와 마곡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백범길, 명상산책길, 송림숲길의 세 코스로 나누어 진다.

마곡사!!
마곡사라는 지명은 백제 의자왕 3년에 지어진 유서깊은 절로
법문을 열때 모인 대중들이 삼밭의 삼대같이 많다고 해서
마곡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백범길과 명상산책길은
백범 김구 선생께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후
마곡사 백련암에서 은거 수행 생활 할 때
구국의 일념으로 사색하는 발자취를 따라 조성됐다.




마곡사 솔바람길은 백범명상길이라고도 불리운다.
솔바람길은 태화산 능선을 잇는 원점회귀 둘레길로
능선길 대부분이 주로 소나무숲길로 되어 있다.

한토 900회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240309 (토)
한토회원 90명과 함께
찬샘마을 - 노고산성 - 찬샘마을 - 갈밭식당 - 삼정생태공원 - 로하스캠핑장 ( 16km, 5시간)

==한밭토요산악회 900회 정기산행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호수입니다.
대청호는 대전과 청주를 비롯한 충청지역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대전, 옥천, 보은, 청주지역에 걸쳐있으며, 그 둘레는 약 500리(약200km)정도 됩니다.
대청호 수변의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데,
봄의 벚꽃길, 여름의 녹음, 가을의 갈대와 억새, 겨울의 물안개와 설경 등 사계절 다른풍경을 보여줍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두메산골길은
대청댐 물문화관 뒤편에서 시작해 이현동의 두메마을까지 약 11.5km 길이에 달하는 코스인데
이번 한밭토요산악회 900회 산행은 노고산성길 +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약 12km를 걷고
로하스캠핑장에서 게임을 하고, 뒷풀이로 숯불바베큐 및 불멍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걷는길은 푹신한 흙길과 데크길이 대부분이라서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길입니다.
노고산성에서의 조망과 삼정생태공원 그리고 대청정 주변 풍경이 특히 뛰어나고
지명산에 올라 완만한 능선길을 걸으면 900회 산행이 마무리됩니다.









진천 보탑사 - 만뢰산
2403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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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tree, 매토님 & 친구 와 함께
코스 : 보탑사 - 만뢰사 - 보탑사 ( 10km, 약 4시간 소요됨 )
낙엽융단이 깔려있는 부드러운길, 완만한 능선
그리고 정상부에 오르면 탁트인 조망까지 은근 매력이 넘치는 만뢰산이었다.
2015년 한밭토요산악회를 따라 만뢰산을 산행했었는데 보탑사만 기억에 남고
등산로가 어찌 생겼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다.
2015년 에는 보탑사 - 만뢰산 - 갈미봉 - 태령산 - 국궁장 - 김유신생가터 코스로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은 자차로 움직이다 보니 만뢰산만 찍고 보탑사까지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하산완료했을때 주차장 바로옆에서 산불로 번질만한 위험한 순간이 있었고
뒷풀이는 병천으로 이동해서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한다
보탑사.
보탑사는 거대한 3층 목탑이 유명하다.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 목탑의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른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 한다.
1층은 대웅전(199㎡), 2층은 법보전(166㎡),
3층은 미륵전(136㎡)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되어 있으며,
법보전에는 윤장대(輪藏臺;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책장)를 두고
팔만대장경 번역본을 안치했고,
미륵전에는 화려한 금동 보개 아래에 미륵 삼존불을 모셨다.
보탑사에는 그밖에 장수왕릉(장수총)을 재현해 만든 지장전,
너와지붕을 얹은 귀틀집 형식의 산신각,
부처가 500명의 비구들에게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해 만든 영산전,
와불 열반적정상을 모신 적조전, 법종각·법고전·불유각·삼소실 등의 건축물이 조성되어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404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석비인‘진천 연곡리 석비’도 있다.
(한토 안내글에서 펌)
충청북도 진천군의 서부에 위치한 만뢰산(萬賴山/611.7m)은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천안시와 경계있으며,
인근에 진천읍 연곡리 보련 마을이 있어 보련산이라고도 한다.
정상부에 만뢰산성이 있으며 조선 시대는 이흘산성(伊訖山城)으로 불렸다.
만뢰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산 아래는 연화부수형 보련마을과 보탑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비구니스님들이 수행하는 보탑사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현존 최고(最高)인 42.71m 높이의 3층 목탑이 있다
우리가 보탑사로 하산완료했을때 주차장 바로옆에서 산불로 번질만한 상황을 목격하게된다
보탑사 주차장 바로옆 식당건물에서 쓰레기를 소각중
주변으로 불이 번지면서 산불조짐이 보이는데,
쓰레기를 소각하던분은 불이 주변으로 번지자 어찌할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함께한 동료가 급하게 119로 신고하고, 주차장까지 불이 넘어오자 급하게 이동주차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주차된 차량이 손상될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바람이 약하게 불었고, 빠른 119신고 덕분에 피해가 최소화 되었지싶다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었어도 산불이 주변산으로 확대될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소방차 출동도 상당히 빠른편이었다.
봄철 산불조심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제천 리솜 포레스트
240316~240318 ( 2박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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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딸아이 생일이라서
2박3일 여행을 갔다왔다
제천에 있는 리솜 포레스트로...
리솜 포레스트는
일반인들에게는 안알려진 주론산(903m) 중턱쯤에 위치해 있다
박달재 자연휴양림 바로 옆에 있다.
리솜 내부의 레스토랑(선데이브리즈)에서 한끼 해결한다.
가격은 자리값이 조금 포함되었다 생각하면 인정해줄만하다.
맛은 무난한편이고
전체적으로 채광이 잘 드는 별장느낌이다.
국공립 자연휴양림의 고급버전인것 같다.
살짝 노후된 느낌이지만, 화장실등은 깔끔하다.
안방. 양호함.
창문이 있어서 채광이 들고,
침구류는 뽀송뽀송하다.
침대도 큰 사이즈이고 깔끔했다.
화장대, 옷장, 드라이기까지 잘 구비되어있다.
또하나의 작은방은 그냥 작은방이다
2명정도 누울수 있다
화장실 쾌적했고, 수건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럭셔리하기보다는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이다
가격대가 조금 비싼편이다.
예약이 조금 어렵다하는데...직접안해봐서 잘모르겠고
전체적으로 조금 낡았다.
리솜포레스트 산 속에 있는 산장 느낌이다.
경사가 가파르고, 넓어서 전동카트로 입실, 퇴실시 타야한다.
짐들고 오르내리기가 쉽지않기때문이다
리솜은 포레스트와 레스트리로 구분된다
포레스트는 빌라형, 레스트리는 호텔처럼 되어있다.
우리는 포레스트로 예약했다..50동 2호!
먹거리, 오락, 수영장등 즐길거리는
로비와 주차장이 있는 건물에 대부분 위치해있다.
룸에선 취사가 제한적이고...룸 외부에서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산중턱에서 로비까지 오르내리는것만으로도 하루 운동량은 나오지싶다.
별똥카페!
아가들 데리고 놀다가 잠시 쉴겸 들른곳이다
분위기에 비해 커피값이 비싼편이고, 맛도 so so 정도
가성비가 별루다.
리솜 포레스트!!
자연휴양림의 고급버전이다.
빌라형은 로비에서 숙소까지 오르내림이 불편할수 있다.
가장 핫하다는 이곳 수영장은 이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케리비안 베이가 더 재미있을것같은데 취향도 있는거라서 패스...
룸안에는 냉장고, 커피포트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간단한 식기류만 있다.
즉 취사는 안되고, 간단한 즉석식품을 뎁혀먹을수 있는정도다.
28평이라는데 다소 좁다는 느낌이 든다.
여하간 리솜 포레스트에서 3일간 잘보내고 왔다.
손주 돌봄
240322 ~ 240331 (10일간)
손주돌봄시간에 잠깐씩 짬을내서 사진몇장 담았다.
수원시 영흥수목원...
2023년 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수목원이다.
봄꽃이 피기 시작해서인지 나들이객이 많다.
광교호수공원 산책중
파란하늘이 넘 예뻐서 핸펀으로 담았다
손자와 아파트 뒷산에 올랐다.
원주 소금산에 이어 두번째 등산인데,
잘오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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