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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1/2 - 동유럽, 발칸여행 사진

코토르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이동-동유럽, 발칸여행

6/3 (월)

두브로브니크 숙소까지 가는동안 비가 내리다가,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내릴때가 되니까 비가 그친다

날씨운도 좋다...ㅎ

 

숙소는 3층.  두브로브니크 숙소가 맘에든다.  

지금까지 거쳐온 숙소들이 여럿 있었지만  다섯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괜찮다

숙소는 먼지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숙소 주인장의 꼼꼼한 설명과, 과자, 술, 식빵등  간단한 먹거리 준비까지 친절함이 보통 이상이다.

 

두브로브니크 입성기념.   몬테네그로에서 장본 고기와 치즈등으로 요리를한후 와인을 마시는데

헉!!  치즈에서 구더기가 기어다닌다.  오늘아침에 산 치즈인데

인터넷 으로 구더기치즈를 검색해보니, 치즈속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일부러 구더기를 넣은 치즈라한다.

몇조각을 먹었다... 고소한맛에, 부드러운 식감이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구더기가 체내에서 살아남으면 장을 뚫고 돌아다닐수 있다는 글도 보여서 

적당히 먹고 남긴다. 구더기가 돌아다니는걸 즐겨먹을순 없다.  

유럽에서도 혐오식품중 하나라 한다. 

 

 

크로아티아

Croatia

유럽 발칸 반도 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헝가리,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라는 별명처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멋진 전경이 펼쳐지고,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천 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

해안을 따라 유명 관광 도시들이 모여 있다 보니 휴양지로도 인기가 많은 나라이다.

유럽인들은 평생 꼭 한번은 가 봐야 하는 여행지로 크로아티아를 꼽는다.  

면적은 남한의 1/2 정도. 인구 400~500만명,  해외진출 인구도 420만명 정도 된다.

종교는 카톨릭이 85% 그리스정교가 5% 정도

 

식탁보 축구 유니폼으로 잘알려진 나라.

주로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답게 두보르브니크, 플리트비체 등 중량급 관광지가 많은나라다.

인구 특징은 슬라브족으로 하얀피부, 푸른눈에 늘씬하고 키가크고, 덩치가 좋다. 

남자평균 182cm,  여성평균 168cm로 큰편이며, 미남미녀가 많다

덕분에 스포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사람들이 많다

 

 

수도는 자그레브. 인구는 80만명정도.

민족은 크로아티아민족이 90%,  자기들 언어따로 있고, 

1991년 6월 25일 독립함. 독립하자마자 독립을 저지하려는 세르비아와 전쟁을 하기도 했다.

국민소득은  12,000달러 정도,  통화는 쿠나사용.  EU회원국임.  

체크무늬는 체스판에서 따온것이라한다.

 

유고연방 해체후 주변국인 슬로베니아가 제일먼저 EU에 가입후 크로아티아를 견제하고 있다.

피란쪽에 영토분쟁도 있어서, EU는 가입했지만 솅겐조약에 아직 가입을 못한상태이다

 

 

크로아티아 숙소

크로아티아의 드보르브니크 숙소.  정말 깨끗하다.

편리하고, 쾌적하다.  응접실에는 약간의 과자와 술을 준비해 뒀다.

소소한 주인장의 마음씀이 여행객의 기분을 훈훈하게 만든다.

베란다.  이곳에서 커피한잔 마시면 좋을것같다.

 

 

두브로 브니크 - 동유럽, 발칸여행

6/4 (화)

두브로브니크!!

3년전 동유럽, 발칸 7개국 패키지 여행시 왔던곳을 다시 구경한다.

처음 왔을땐 두브로브니크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는데...

두번째 오니까 반갑긴한데, 하나라도 더 담으려고 이리저리 헤매던 열정은 없어졌고

차분하게 골목길 위주로 구석구석 쉬엄쉬엄 둘러봤다.

성벽투어는 입장료가 200쿠나 우리돈 36,000원 정도한다. 

비싼편이지만  성벽투어가 이곳여행의 백미다. - 처음 방문자라면 추천한다.

한별과 raintree는 성내 골목길을 구석구석 돌아보는걸로 대체한다. 이번엔 생략한다.

 

배는 한번 더 탔고(10유로), 

지난번 시간부족으로 못보았던 바로옆 요새는 50쿠나 우리돈 9,000원 내고 구경했다

 

이곳은 꽃보다할배등 TV프로그램 촬영도 많았고, 미드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에피소드 촬영등을 했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관광지이다.

이곳기후는 240일 이상 맑은날씨에 깨끗한공기, 파란바다에 바람도 적당히 불어준다

건축은 고딕,  바로크양식등 여러형태를 볼수있고,

전체길이 약 2km 정도, 폭6m, 높이는 25m정도로 두툼하고 높게 지어진 성벽이 볼만하다.

 

성뒤로는 산이 있다.

예로부터 무역과 상업의 거점지역으로 독자적이 자치권을 갖고 성장해 왔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덕분에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우고 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드보르브니크이지만, 1667년 대지진이후 서서히 쇠락해 간다.

이후 이곳 주인이 여러번 바뀌다가  1991년 독립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방위군과 전쟁을하기도했다. 

2019년 현대자동차가 크로아티아 방문후 1000억원 투자계약 체결한 인연이 있기도하다.

전체GDP의 20%가 관광이다.

 

 

코토르, 부드바등을 보고왔는데, 두브로브니크와 비슷하지만, 

규모나 보존상태, 세련미등은 두브로브니크가 단연 앞선다.

그래서 관광객이 끝도없이 밀려왔다 빠져나가곤한다.

 

 

숙소에서 서양식으로 우아하게 아침식사를 즐겨본다.

 

숙소에서 걸어서 15분정도만에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다.

 

 

오노프리오스 분수

구시가에 식수를 공급하는 분수로 필레 문 바로 앞에 있다

비가 잘 내리지 않는 두브로브니크에서는 항상 물이 부족했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438년 스르지산에서 물을 끌어 만든 거창한 수도 시설의 일부이다.

분수를 만든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 건축가인 오노프리오의 이름을 따서

오노프리오스 분수라 불리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플라차 대로

구시가지에서 가장 번화한 곳 

필레 문을 통과하면 종탑 앞 루자 광장까지 이어지는 300m의 큰길이 바로 ‘플라차’라고 부르는 길이다.

 대로를 사이에 두고 기념품 가게, 카페,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구시가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성벽밑으로 농구장이 있는데 한별이 모자로 농구골대에 집어넣기를한다.

성공?  실패?

 

 

 

 

날씬해야 저런 포즈가 가능하다...ㅎ

점심식사....농어요리.  맛있다.

가격은 관광지라서 비싼편이다.

성내 레스토랑은 허접하면서 값만 비싼곳이 많다.  구글 검색해서 잘 골라야한다

 

 

 

두브로브니크 관광객들 정말 많은곳이다.

전부 돌로되어 있어 햇살이 강할땐  무척더운곳이라는데

우리가 돌아다니는 시간에는 구름만 많아서 시원하게 구경할수 있었다.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 동유럽, 발칸여행

6/5 (수)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보려면 스르지산에 올라야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스르지산은 해발 400m가 조금 넘는 높이이고,

5~6월 야생화가 많아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좀더 예쁘게 담을수 있다.

 

스르지산을 오르는 방법은 4가지다.

승용차(자가용, 렌트차량등...도로가 좁아서 큰차는 안됨)

택시

케이블카 (왕복요금 150 ~170 쿠나,  우리돈 27,000원 ~ 31,000원 정도 )

뚜벅이처럼 걸어서...

 

최근 케이블카 운행을 안한다 (세금문제라고 하고...잘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차량으로 올라왔는데

다음에 다시온다면 걸어서 올라오고 싶다. 

등산로가 지그재그로 잘되어 있고, 해발고도 400m로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다.

왕복 2시간, 구경하고 사진찍는데 1시간정도....3시간이면 충분할듯싶다.

뚜벅이로 오면, 올라오는 고도에 따라 다른사진을 얻을수있다.  건강에도 좋다.

등산로 초입은 구글이나 맵스미 등에 표시되어 있다

자유여행이라면 걸어 올라가는것 적극 추천 

 

산위에 주차장은 있다.  무료다.  성수기엔 복잡할것 같다. 

우린 도로폭이 좁고, 낮시간엔 관광객들이 몰릴것같아서 일찍 올랐다 (오전 7시 좀 넘은 시간)

차량은 올라오는 도로가 비좁아서 운전하기 어렵고, 체증이 발생한다면 크게 막힐수 있는 구간이다.

택시나 케이블카는 비용이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인지 모르겠다.

 

 

아래 사진속 길이 등산로인데,

적당히 넓고, 지그재그로 완만하게 잘되어 있다.  아침일찍 시원할때 운동삼아 등산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인다.

등산로에 야생화가 가득하다.

조망도 좋고...

 

산 정상부 케이블카 탑승구 옆으로 뷰가 멋진 레스토랑이 있는데  커피한잔 하고간다.

커피값은 뷰값이 포함되어 있다 생각하면 용서될만한 수준이다...ㅎ.

 

이사진으로 커피값 이상 보상 받았지싶다...ㅋ

우리가 카페에서 커피한잔 시킬즈음 오전 9시경....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봉고버스 여러대로 나누어 타고 올라왔다.

부지런한 한국인들...ㅎ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지금 도착한거라한다.

참고로 두브로브니크엔 한국여행객이 많이 찾아오는곳이다.  

 

차로 내려오면서 조망 포인트에 한곳 더들려서 사진 몇장찍고 간다.

 

차량이 붐빌까봐 아침일찍 스르지산에 올라가서 구경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집에 가는길에 수산시장에 들렸다.

점심에 새우구이 + 스파게티 요리용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두브로브니크를 좀더 보기위해 야간에 나선다.

 

 

 

두브로브니크 -> 보스니아 메주고리예 -> 모스타르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6/6 (목)

두브로브니크 일정을 마치고 보스니아 모스타르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가는길에 성지순례코스중 하나인 메주고리예를 잠깐 들려본다.

 

두보르보니크에서 보스니아 모스타르로 갈때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네움을 거쳐 이동해야한다.

네비가 알려주는 좀더 빠른길로 가려다 로컬 사람들만 통과되는 국경에서 되돌아 나왔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 네움(보스니아지역)을 거쳐 - 크로아티아로 다시 들어선후 - 보스니아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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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를 여행하고 다시 크로아티아로 진입한다

사라예보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이동 - 동유럽,발칸여행

6/9 (일)

 

크로아티아로 넘어오면서 도로가 다르다 .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려있고, 차량통행이 적어 한적하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한국과 거의 같은 티켓을 발권하고, 나가는지역 톨게이트에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통행료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플리트의 숙소는 여러면에서 마음에 든다.

넓고, 쾌적하고, 시내중심가 접근이 용이하다.

도착하자마자 소고기 스테이크에 몬테네그로에서 산 가장 비싼와인 (22유로)을 개봉했는데....수준급이다.

와인한잔하고, 저녁산책겸 잠깐 스플리트의 밤거리를 걸었다

 

스플리트

Split

스플리트는 이탈리아와 마주 보고 있는, 아드리아 해에 접한 달마티아 주의 주도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다.

3세기경 로마의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 인근에서 태어났으며,

은퇴 후 여생을 즐길 장소로 고향이었던 스플리트를 택해 이곳에 궁전을 지었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종탑이 인상적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다.

 

스플리트는 수도인 자그레브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하는 요충지이며,

현재는 관광 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스플리트 - 동유럽, 발칸여행

6/10 (월)

스플릿  또는 스플리트.

날씨예보가 재밋다.  구름없슴....햇살이 엄청강하다.

그늘은 시원하다. 하지만...움직이면 덥다

 

 

 

마르얀 언덕

스플리트 구시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Marjan

투즈마나 광장에서 도보 15.

스플리트 시내와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으로 원래는 바위만 있던 바위산이었지만 지금은 숲이 무성하다.

마르얀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스플리트 시내조망이 시원하게 열리진 않았지만, 뷰가 아름답긴 하다.

정상까진 광장에서 ~ 약 2.4km,    해발고도 약 200m 정도,  소요시간은 보통 걸음으로 35분 전후 소요된다.

사진 몇컷 찍으면 좀더 걸릴것같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한편이다.  길도 잘되어 있고,  아침일찍 올랐더니 운동 & 산책나온 몇몇사람만 마주쳤다.

 

마르얀언덕 가는길.

 

정상.

스플리트 조망.

 

 

시내로 내려와서

이른아침이라서 인적없는길을 사진에 담을수 있었다.

 

 

 

 

출사나온 몇몇 관광객만이 거리를 활보하고있다

 

스플리트등 유명 관광지를 사진으로 담고자한다면 8시 이전에 나오면 될듯싶다.

 

 

 

 

아침식사후 우리도 본격 출동한다.

스플리트 시내를 돌아보기위해

 

스플리트 수산 시장

이용 시간 : 06:00~13:00 

조금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스플리트의 수산 시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드리아 해에서 잡아 올린 다양한 생선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조리 시설이 있는 숙소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이라면 생선 요리를 맛볼 수도 있을 것이다.

스플리트의 주요 상점들이 모여 있는 마르몬토바 거리에서 해변 쪽으로 걸어 나오다 보면

수산 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황제의 알현실(Vestibule)

광장에서 지하 통로로 내려가지 않고 위로 올라가면 뚫려 있는 돔형의 천장이 인상적인 황제의 알현실이 나온다.

돌을 쌓아 만든 돔형의 천장 덕분에 이곳에서 소리를 내면 공연장처럼 울림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클라파(Klapa)’라 불리는 달마티아 지방의 전통 아카펠라 공연이 자주 펼쳐진다.

클라파는 교회의 성가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독특한 멜로디와 창법 때문에 2012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펌)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스플리트 최대의 관광 명소, 디오클레티아누스 궁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스플리트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이자 관광지이다.

로마의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 후 자신의 고향에서 지내기 위해 295년부터 305년에 걸쳐 건축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동서남북의 각 방향으로 금속의 이름을 붙인 문이 있다.

광장의 동쪽으로는 은문(Silver Gate)이 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전통 시장을 만날 수 있고,

서쪽으로는 철문(Iron Gate)을 지나 나로드니 광장으로 갈 수 있다.

광장의 남쪽으로는 지하로 연결된 계단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지하 궁전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볼 수 있다.

이 통로는 현재 기념품 가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동문(Bronze Gate)을 통해 항구가 보이는 해변으로 나갈 수 있다.

반대 방향인 북쪽으로 올라가면 좁은 골목을 지나 금문(Golden Gate)을 통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데,

문을 나서면 그레고리우스 닌의 거대한 동상을 볼 수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1979년 유네스코는 궁전과 구시가지를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했다.

궁전을 중심으로 스플리트 관광의 주요 포인트가 몰려 있으며,

골목 구석구석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스플리트의 분위기를 충분히 맛보면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지역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3000명 이상의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펌)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입장료 45쿠나  우리돈 약 8,100원

리바 거리에서 남문 청동문을 통하거나 열주 광장을 둘러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볼 수 있다.

이 계단을 통해 지하 통로로 내려가면 지하 궁전이 나온다.

지하 궁전은 바로 위에 있던 황제의 숙소와 동일한 구조로 건축되어 있다.

이곳은 식당, 와인 및 곡식 저장 창고 등으로 활용이 되었으나 지금은 전시회장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하 궁전으로 가는 통로에는 양쪽으로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펌)

 

 

 

 

 

 

해안가 마르얀 언덕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피자집...맛있는집이다.(상호명 : Bokamorra)

 

 

특히 버섯치즈 맛이 고소하고, 버섯향이 가득하다

 

야간의 스플리트 모습....낮처럼 화려하다.

 

야간에 알현실에서 바닥에 셀카를 놓고 담았다.

 

 

아침 저녁으로 돌아다니고, 햇볕이 강한 낮시간은 낮잠자며 보냈다...ㅎ

 

 

트로기르 - 동유럽, 발칸여행

6/11 (화)

트로기르는 스플리트에서 북쪽으로 약 30km  차로 30분~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3년전 패키지여행때는 안들려본곳인데...요즘 일부 패키지여행사에는 포함되는곳이 있는지

한국관광객 2팀이 아침일찍 둘러보며 지나간다

한강 여의도와 비슷하다.

바닷가 섬처럼 생긴곳에 성을 쌓고 옆으로 마을이 만들어진곳....

구시가지의 옛스러움은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등과 비슷하다.

이동네 햇살이 넘 강하고 덥기때문에 선선한 오전에 돌아보기로하고 일찍왔다.

참고로 주차비가 센편이다.  3시간 주차에 60쿠나,  우리돈 약 10,800원 냈다.

 

 

트로기르!!

스플리트 근교 여행

Trogir

트로기르는 기원전 3세기경 비스(Vis) 섬에 살고 있던 그리스인들에 의해서 발견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특이하게 바다에 둘러싸인 섬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는 것이 용이한 곳이었다.

트로기르 구시가는 특별한 랜드마크는 없지만 마치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골목골목을 여유롭게 산책하듯 즐기는 것이 좋다. 

골목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과 예쁜 레스토랑들이 자리하고 있어

구시가를 산책하며 토로기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펌)

 

성 로브르 대성당

트로기르 대표 랜드마크  

성 로브르 대성당은 이바나 파블라 광장에 자리한 트로기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원래 기독교 교회가 있던 자리가 12세기 사라센의 침입으로 파괴되면서 

13세기에 들어서 가톨릭 성당으로 다시 재건되었다.

그 후로도 몇 차례 증축되면서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 양식이 혼합된 양식을 하고 있다.

특히 성당 입구의 아담과 이브의 화려한 조각은 트로기르에서 태어난

라도반(Radovan)이라는 유명한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펌)

 

카메르렌고 요새  

입장료 : 25쿠나 

13세기 오스만 트루크를 방어할 목적으로 성벽을 세우기 시작해 

14세기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 이곳은 프랑스군의 아드리아해 해군기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420년 트로기르는 베네치아 제국의 일부가 되면서, 

당시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카메라리우스(Camerarius)’의 이름을 따서 카메르렌고라고 이름 붙여졌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공연과 음악회가 열리는 공연장으로도 사용되며, 

탑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트로기르 구시가지와 아드리아해의 전경이  아름답다.

 

 

트로기르 시내전경

 

카페에서 잠시 쉬어간다.

숙소로 와서 라면사리넣은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밥을 먹고 더운 오후시간은 숙소에서 쉬어간다.

발칸쪽을 다니면서 보면 고기값이 저렴함을 새삼 느낀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모두 동일하게 값싸고 질이 좋다.

 

삼겹살부위로 어제저녁 수육을 만들어 먹었는데...쫀득한 씹는식감, 신선함이 확 퍼진다. 

잡냄새 하나없고....한국에선 맛볼수없는 재료에 손맛이 더해진 윤기가 반지르르한

수육은 단연 최고의 맛이었다...다만 사진이 없어 아쉬울뿐이다.

오늘은 어제 수육고기 남은걸로 한별표 김치찌개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다.  

 

 

 

 

 

 

 

 

 

성당 입구 아담과 이브의 화려한 조각은 트로기르에서 태어난

라도반(Radovan)이라는 유명한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로마 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제정 로마 시대의 황제로

후기 로마 제국의 통치 기반을 다진 황제로 평가 받고 있는 인물이다.

244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약간 떨어진 솔린(Solin - 당시 이름은 살로나)에서 태어났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즉위한 직후 넓은 로마 제국을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제도로 4두 정치를 도입했다.

혈통에 의존하지 않고 뛰어난 군사 지휘 능력을 지닌 사람이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함으로써

후계자 문제로 인해 벌어지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내정이나 외교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직접 챙겼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관직 제도나 조세 제도의 개편 등

다양한 개혁 제도를 도입해 제국의 기틀을 더욱 튼튼하게 닦았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죽음으로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황제의 자리를 후계자에게 내어 준 유일무이한 황제이다.

 

 

< 야간 스플리트 >

저녁은 된장국, 김치전, 김치 그리고 밥....넘 많이 먹어서 소화시키러

스플리트의 밤거리를 약 2시간 정도 산책하러 나간다.

 

길거리에선 아이들을 위해 물방울퍼포먼스가 한창이다

 

강렬한 음악이 흐르는 전망좋은 2층 카페에서 맥주한잔 마시며 스플리트의 해넘이를 즐겨본다

 

스플리트에서 3박4일 일정도 서서히 막이 내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