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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몬테네그로 - 동유럽, 발칸여행 사진

티라나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5/29 (수)

몬테네그로 땅에 들어서자 분위기가 확달라진다.  도로가 깔끔하다.

포드고리차 시내는 녹지 및 공원이 많아서 쾌적하다.

 

숙소 주인장과 인터넷이 안되어 연락을 못해서,  집앞에서 기다려야할 상황이 발생했는데

숙소 앞집에서 연락해주고, 오는동안 자기집에서 커피한잔 하고가란다

차와 과일을 대접받았고, 관광학을 배우고있는 17세된 고등학생 딸이 포드고리차시내를 안내해주겠다해서

현지인 안내를 받으며 시내를 돌았고, 

음식점을 추천해 주었는데,  분위기 양호하고, 친절하며, 맛이 뛰어난 곳이었다

이번 여행하면서 알게된  발칸국가 몬테네그로... 느낌이  좋다

 

몬테네그로!!

Montenegro

인구 60~70만명의 작은나라.  정교회 70%,  이슬람 20% 정도된다

발칸 반도 남서부,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자리 잡은 몬테네그로의 정식 명칭은 몬테네그로 공화국이다.

몬테네그로는 2006년 6월 3일 독립을 선포한 동유럽의 신생 국가이다.

몬테네그로라는 말은 세르비아어로 ‘검은 산’을 뜻하는데

이 지역에 어두운 산지가 많은 디나르알프스 산맥이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작은 나라이지만 오래된 중세 건축물과 독특한 자연 경관이 있어 동유럽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포드고리차!!

Podgorica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는 코토르나 부드바에 비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수도인 만큼 주변 국가로의 이동이 수월한 편이어서 여행 거점 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포드고리차는 몬테네그로의 최대 도시이다.

여행지라기보단 삶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펌)

 

 

 

현지인 가이드...관광학을 배운다는 고등학생이다.

숙소 집앞에서 주인장에게 연락해주고, 자기집으로 초대해주신 현지인.

친절하고,고마운분이다.

 

포드고리차 시내...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상태이며, 공원등 녹지가 많아 편안함을 주는 도시이다.

 

 

포드고리차 그리스도 부활 성당!!

포드고리차를 대표하는 대성당

Hram Hristovog Vaskrsenja

포드고리차의 대표적인 동방 정교회 대성당인 그리스도 부활 성당은 포드고리차 신시가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1~2세기에 그리스도교인들의 무덤과 성당이 있던 곳이었다.

오래된 성당을 기초로 해서 1993년 처음 공사를 시작해 지난 2014년 7월 밀라노 칙령 1700년을 기념으로 문을 열었다.

두 개의 탑과 돔 형식으로 지어진 큰 규모의 성당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모자이크 등으로 내부가 장식되어 있다.

최근에 건축된 만큼 장식도 내부 디자인도 깔끔하다. 지금은 포드고리차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펌)

 

공원이 많아서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사람살기좋은 도시라는 인상을준다.

오래된다리.

 

현지인이 추천해준 레스토랑(MAYKA).

구글 검색해보니 평점도 높다.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친절하고, 음식은 맛있다. 

요리 5개,  맥주, 와인, 콜라3병 포함 51유로 나왔고, 팁포함 55유로를 냈다.

음식사진은 몇개 생략했다.

 

특히 아래 요리가 맛있었다.

송아지 고기요리(우측),  영치킨요리(좌측).....배부르게 먹고

피자등 3종류가 반 넘게 남았길래 포장해달라 했더니 예쁘게 포장까지 해준다.

몬테네그로는 유로를 사용한다.

몬테네그로에서는 수도인 포드고리차 - 자블라크 - 코토르 - 부드바를 6일간 돌아보고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로 이동예정이다.

 

 

자블라크 - 동유럽, 발칸여행 

5/30 (목)

포드고리차에서 자블라크로 이동하여 타라캐년을 구경하는 일정이다.

포드고리차에서 - 자블라크까지는 120km ,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자블라크까지 가는길이 정말 멋지다. 

협곡안쪽의 분지형태엔 유명골프장의 갤러리를 연상시킬만큼 푸른초원에 예쁜집들이 점점히 박혀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어려워 눈으로 마음으로 가득 담아갈뿐이다.

 

자블라크 숙소는 아파트형 호텔....아파트형이란  호텔에서 취사가 가능한 주방시설이 있는게 차이점이랄까

방2개, 주방, 응접실겸 식탁, 화장실 구조로 되어있는데, 깔끔하다.

자블라크는 두르미토르 국립공원 지역에 위치하며

해발 1,400~1,500m 를 쉽게 넘나들면서 알프스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협곡의 다리를 구경하고, 집라인을 타고 협곡을 날아보기도한다.

조망처 2곳에서 알프스분위기의 풍경을 담아보기도한다.

 

몬테네그로라는 나라가 맘에 든다.

 

자블라크!!

자블라크는 몬테네그로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에 위치한다.

높이가 1,456m에 달하는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발칸 반도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도시이기도 하며

몬테네그로의 겨울 스포츠 중심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195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0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펌)

 

포드고리차에서의 한별표 아침식사

 

 

자블라크 가는길.

협곡아래 그림같은 초원이 펼쳐져있다.

 

자블라크에 가까워지면서 눈이 많이내리는 지역임을 암시하는 뾰족지붕의 집들이 보인다.

호텔 주변집들...

 

알프스의 어떤곳에 와있는듯하다.

 

타라협곡.

 

집라인을 타고 뒤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왔다.  인증샷...ㅎ

야생화가 지천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모델은 몸을 안사린다...ㅎ

몬테네그로는 와인도 저렴하면서 맛있다.

매일저녁 와인파티다...ㅎ

 

 

 

자블라크 블랙호수 & 코토르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5/31 (금)

어제 오후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의  타라협곡 및 뷰포인트

그리고 큐레박산(1,625m)에 올라 주변산과 협곡 구경을 했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될만큼 멋진곳이다

 

오늘 코토르로 이동하기전에  호텔 주인장에게 부탁해서, 체크아웃 시간을 12시로 연장하고

한곳 더 보러 간다.  숙소에서 가깝고 관광객들이 많이찾는 유명한곳 블랙호수를 구경하러 간다.

 

자블라크에서의 짧은 시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곳인줄 알았다면 몇박 더 있어도 좋은곳인데...

이런곳에선 몇일 머물면서 트레킹을 즐겨도 좋을듯 싶다.

트레킹 코스도 다양하게 있다

이 지역 최고봉은 보보토브산(2,523m)이며, 2,000m 이상되는 산들이 여러개가 있고,

호수와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거기에다가 이 지역은 아직  물가가 저렴하다.

스위스 알프스같은 경치가 있고,  물가저렴하고....공기좋고, 여름엔 시원해서 피서지로 제격이다.

겨울엔 겨울 스포츠활동이 가능한곳,  봄엔 야생화가 지천이고,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만 보고있어도 그냥 좋을것같은... 분위기 있는곳.

도로등 인프라 시설도 훌륭하다.  몬테네그로의 자블라크 다시오고픈 여행지로 추천한다.

 

 

블랙호수.

입장료 3유로.  주차료 2유로를 받는다.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아스팔트 도로로 되어있고, 약 700m 정도 걸어야한다. 

고도차가 거의없고,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이라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도로 주변은 이런나무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뒷편의 잔설이 남아있는 바위산이 이 지역 최고봉인 보보토브산(2,523m)이다.

호수는 해발 약 1,500m에 위치해있다.

5월말인데 추워서 패딩을 입었다.

호수가옆엔 레스토랑이 있는데...커피한잔 마시며, 아름다운뷰에 잠시 취해본다.

 

블랙호수를 구경하고 코토르로 이동하면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 지역의 풍경 몇컷담았는데 맘에 안든다. 

표현을 제대로 못하겠다

맑은호수, 깊은협곡, 융단처럼 깔려있는 야생화, 5월인데 눈덥힌산,  그리고 초원에서 평화롭게 풀을뜯는 양떼, 소떼들...

차량으로 이동중에 담는건 무리다. 몇컷 찍다가 눈에 마음에 담아가기로 하고 카메라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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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는 코토르 지역이다.

바다같은 호수로 헝가리의 발라톤호수,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 호수등을 보고 왔는데

코토르는 화강암산으로 둘러쌓인 한가운데 호수같은 바다가 있는곳이다.

 

코토르!!

Kotor

몬테네그로의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코토르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오래된 도시다.

도시가 번영하기 시작한 것은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 요새가 건립되면서부터다.

물론 이후로 요새가 파괴되고 불가리아 제국에 의해 점령되는등의 수난을 겪었지만,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중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베네치아 공화국의 오랜 통치를 받았던 시절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펌)

 

화강암 바위산으로 둘러쌓인곳에 잔잔하게 호수처럼 보여지는 바다가 있는곳 코토르.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경.

 

 

숙소내부.  전망좋은 3층이다.

침실은 3층에 1개, 다락방에 1개, 화장실, 그리고 바다쪽 뷰가 있는  넓직한 응접실이 있는 구조다.

코토르에서 3박4일 머물예정이다.   

숙소는 3층이라서 짐옮기는데 약간의 수고로움이 필요하고 대신 뷰가 아름다운곳이다.

 

숙소 뒷편. 바위산이 하늘을 찌를기세다...ㅎ

 

오전 블랙호수를 구경하고 3시간넘게 이동하였기 때문에 이후 휴식하면서 밀린 블로그 사진정리를 한다.

 

몬테네그로의 자연은 극과극으로 변한다.

고산지대와 평원 그리고 협곡으로 형성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의 뷰가 아직 생생한데,

코토르에선 화강암 바위산으로 둘러쌓인 한가운데에 호수같은 분위기의 바다뷰가

근사하게 펼쳐져있어서 눈이 호강하고 있는중이다.

 

내일부터는 코토르의 구시가지 유적등을 둘러볼예정인데....

몬테네그로는 작지만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휴양목적의 안식처등을 간직한 매력적인 나라로 기억될듯싶다.

아직 절반의 일정을 소화중인데...나머지 절반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몬테네그로 다시한번 오고픈 나라다.

 

 

 

코토르 - 동유럽, 발칸여행 

6/1 (토)

코토르 구시가지 구경을 나선다.

숙소에서 ~ 코토르 구시가지(성)까지 바닷가로 걸어서 약 10분정도면 된다.

아침에 커다란 크루즈선이 한척 들어와서 구시가지 입구엔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일단 성벽투어를 먼저하기로한다. 

구시가지내에 성당등 볼거리가 있긴하지만,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관광객들이 많고,

오전 시원할때 성벽을 올라가는게 좋을것같아서 성벽구경을 하러간다.

 

성벽 올라가는 입장료가 좀 세다.

계단등 시설이 부실하고, 화장실 한곳도 없는데 입장료가 8유로나 한다.

작년(2018년)까지 3유로 였는데, 2019년부터 8유로라니...ㅜ

입장료를 올려도 너무 올려받는다.

 

올라가는길은 제법 땀좀 흘려야한다. 해발고도 거의 제로에서 ~ 300m넘게 올라간다.

 

구시가지는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두보르브니크는 세련되고, 정돈되고, 규모가 좀더 크고, 코토르는 투박하고, 규모가 작다.

성벽은 산중턱까지 올라갔다 내려와야 하는데,  등산하는 기분이 들고 좀 힘들다.

두보르브니크는 거의 평지여서 힘들지는 않다.

두보르브니크를 갔다왔다면 좀 밋밋하게 느낄수있는곳이다.

 

그외 볼거리로 성당이 있는데, 그동안 발칸지역을 2달넘게 여행하면서 무수히많은 성당을 보았기에 이번엔 생략한다.

성당 입장료는 3유로 받는다.

 

성벽을 올라갔다 내려와서 시내 식당에서 스테이크와 바베큐고기에 맥주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식사후 성당등 구시가지는 최소한의 사진만 남기고 코토르 구경을 마무리한다.

 

 

 

 

코토르 구시가지

코토르 여행의 중심

로브첸산 아래에 있는 코토르는 성벽으로 둘러싼 구시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코토르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는 서문, 북문, 남문이 있는데 가장 메인 입구가 서문이다.

구시가지는 크지 않아서 30분이면 둘러볼 수 있다.

 

 

    

성 트뤼폰 성당

코토르를 대표하는 성당

Katedrala Svetog Tripuna

코토르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이 성당은 코토르를 대표하는 성당이자 몬테네그로에 있는

두 개의 가톨릭 성당 중 한 곳이다.

 

 성 루카 광장 

구시가지의 여러 광장 중 하나인 성 루카 광장에는 두 개의 교회가 있다.

성 니콜라스 교회와 성 루카 교회인데 두 교회 다 세르비아 정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다. 

 

 

코토르 성벽!!

아름다운 코토르 만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이용요금 : €8

코토르 구시가지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성벽은 베네치아인들이 코토르를 점령하던 시절, 

세르비아 네만리치 왕가에 의해 세워진 것이다. 총 길이는 4.5km, 높이는 20m에 이른다.

성벽을 조금 오르면 성모 교회를 만날 수 있다.

이 교회는 1518년 지어진 것으로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페스트 전염병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것이다.

교회에서 약 45분 정도 더 올라가면 정상인 일리리안 요새를 만날 수 있다.

 

코토르성벽위 요새에서 바라보는 코토르만의 전경이 넘 아름답다.

체력이 된다면 가능한 구경해야한다.- 추천

 

구시가지 전경. - 성벽을 올라가야 보인다

바다건너 암벽은 칼로 자른듯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는데 오래전 빙하에 깍여 형성된 피오르지형으로 보여진다.

성벽 오름길 주변으로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있다.

파노라마로 한장 담았다.

오름길 주변의 야생화가 넘 예쁘다.

 

 

 

급경사 비탈에 만들어진 성벽.

 

요새에 도착.  해발 300m가 약간 넘는다.(산길샘앱 기준)

Steak & BBQ House : 점심을 해결한 식당.  평점이 높다.  맛있고, 인심이 후한편이다.

식사후 구시가지에서 성당등 책자에 소개된 명소를 둘러본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코토르 구시가지 뒷산이 넘 멋지게 다가온다.

 

코토르는 구시가지만 본다면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성벽길을 올라간다면 왕복 3시간정도 추가로 소요된다.

바닷가 주변엔 작은 해변이 여러곳 있는데, 비키니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러명보인다. 

일부는 깊어보이는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몇사람있다

간혹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트도 보이고...코토르는 관광지 맞다.

관광지라서 물가도 몬테네그로 도시중에는 약간 높은편이다. 

어쩌면 최근에 핫한 관광지가 몬테네그로일지 모르겠다.

아시아인중에는 중국인이 쉽게 목격된다.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온다

 

 

 

부드바&체티네 - 동유럽, 발칸여행

6/2 (일)

몬테네그로의 주요관광지 부드바를 간다.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 축소판이라 알져진 부드바.  축소판 맞다. 

코토르와는 또다른 느낌이 드는곳.  코토르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져있다.

부드바 구경을하고,   부드바에서 예전 몬테네그로 수도였던 체티네까지 간다.

부드바에서 - 체티네까지 약 30km인데 큰산을 하나 넘어야한다.

코토르나 부드바는 유명 관광지답게 물가가 비싼편이고, 입장료도 센편이다.

옛 수도였던 체티네는 무료주차장이 많고, 물가가 착하다

 

부드바에선 성벽 및 미니 박물관 입장료 3.5유로 지불하고 사진몇컷찍고, 

성벽중에 뷰가 가장좋은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비싼 식사를 즐겼다.

80유로 정도 나왔는데, 고급진식사에, 아름다운뷰를 즐긴값으로 생각하면 적정한가격이지 싶다.

체티네는 해발고도 600m 이상되는 분지형태에 자리잡고있는데...거리가 깔끔하고, 녹지가 많아보인다. 

또한 대통령관저가 있는곳이다

 

 

부드바!!

Budva

몬테네그로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안 도시인 부드바는 몬테네그로 관광의 가장 중심 지역이다.

그리스 신화 속 카드모스에 의해 도시가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아드리아 해 연안의 도시 중에서 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두브로브니크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만큼 해안과 도시의 모습이 아름답다.     

        

부드바 성벽에서...

고양이가 새끼와 낮잠자는 모습이 보여서 한컷.

 

 

뒷편으로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조망이 제일좋은곳에서 격조있게 여유를 즐겼다.

빵과 올리브&치즈...맛은 수준급이다.

 

 

 

 

체티네 가는길.  900m 이상되는 고개길을 넘어가는데...아래 부드바 시가 보여서 한컷 담고간다

 

체티네!!    

15세기에 세워진 역사도시인 이 곳은 1918년에 이웃 세르비아에 합병되기까지 몬테네그로 왕국의 수도(首都)였다.

1910년 몬테네그로 왕국이 출범할 당시, 그 수도인 체티네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수도(당시 5,895)로 알려져 있었다.

지금도 몬테네그로의 대통령 관저는 수도 포드고리차가 아니라

이 곳 체티네에 있으며, 체티네는 "명예수도"의 위치에 있다.

문화적, 종교적으로도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펌)

 

체티네 시내거리. 쾌적해보이고, 깔끔하다.

 

 

대통령 관저치고는 수수하고, 소박한편이다.

관저 앞마당까지 관광객이 들어가서 사진찍을수도 있고...

관광객이 보이니가 안에서 위병이 나와 포즈를 잡아준다.

대통령은 수도인 포드고리차 또는 이곳 체티네를 왔다갔다하면서 집무를 본다고한다.

 

 

대통령관저앞 공원

몬테네그로를 처음 접한 느낌!!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는 숙소 앞집 아주머니의 친절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방인을 선듯 집으로 초대해서 다과를 대접하고, 주인장이 올동안 기다릴수 있게 해준 친절함.

그외 특별하게 볼건없지만, 쾌적한 분위기의 도심, 잘조성된 공원등이 좋은이미지를 주었고,

 

두번째 도시 고산지대에 있는 자블라크는  사전 정보만 있었어도 몇박 머물면서 트레킹을 즐기고,

야생화와 설산이 만들어내는 풍광을 만끽했을텐데 짧은기간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극과극의 다른모습을 보여준 세번째도시 코토르

화강암 바위산으로 둘러쌓인 호수같은 바다.  그리고 한켠에 자리잡은 구시가지와 성벽. 

성벽을 오르는 길옆엔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 반겨주었다. 

커다란 크루즈가 1~4척씩 들어와서 좁은 코토르 구시가지에 사람들을 풀어놓을때면 북적거림이 서울도심같다.

부작용으로 성벽오르는 입장료가 작년에 3유로였는데 올해 8유로로 엄청 올랐다

 

코토르 남쪽 30km 에 위치한 부드바는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 축소판으로 예쁜 구시가지와 성벽이 인상적이었고.

성벽위 최고의 뷰포인트에서 럭셔리한 식사는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차분하고, 쾌적하고, 조용한 대통령관저가 있는 체티네도 좋았고....전체적으로 물가도 착하다.

생소한나라, 작은나라 몬테네그로에서 지냈던 시간들이 다 마음에 든다.  다시오고픈 곳이다

 

 

 

코토르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이동-동유럽, 발칸여행

6/3 (월)

몬테네그로를 떠나 크로아티아로 가는날

몬테네그로에 들어오는날 차바퀴에 이물질이 박혀 빵구난 타이어를 오전에 교체했다.

타이어 공기압이 자꾸줄어들어 신경쓰였는데 수리하고나니 개운한 느낌이 든다.

한별과 코토르 구시가지앞 노점상에 과일사러 아침일찍 갔는데, 관광객상대로 파는 물건이라 그런지 비싸다.

과일사는 미션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덕분에 모처럼 아침산책을 즐겼다.

 

차수리때문에 체크아웃을 1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하고,

몬테네그로의 물가가 크로아티아보다 저렴하다하여 이곳 마켓에서 장을본후 출발한다

출발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코토르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예술이다.

피오르드 지형의 깍아지른듯한 절벽안쪽으로 형성된 호수같은 바다와

바다위에 떠있는 작은섬에 블레드섬과 유사한 성당등이 볼만하다.

 

두브로브니크 숙소까지 가는동안 비가 내리다가,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내릴때가 되니까 비가 그친다

날씨운도 좋다...ㅎ

 

 

 

코토르앞 조그마한 바다에 오늘은 크루즈선이 4척이나 들어왔다.

밀려드는 인파로 코토르 구시가지가 터져나갈것갔다.

 

거인들이 앉는 의자??

 

구시가지 입구.

 

코토르 성벽과 뒤산.

 

 

숙소에서 운무가 휘감는 산자락을 한컷담았다.

 

안녕~ 코토르!!

안녕~ 몬테네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