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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루마니아 1/2- 동유럽,발칸여행 사진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 동유럽, 발칸여행 

4/16 (화)

 

루마니아!!

Romania

루마니아는 동유럽에서도 유일한 라틴 계열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한때 로마 제국의 트리야누스 황제에게 정복되어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루마니아라는 국가 이름은 ‘로마인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토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면적은 남한의 2.2배 정도.  인구는 약 2천만명. 

 

루마니아는 

소설 〈드라큘라〉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독재자 차우세스쿠의 나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중략)

 

루마니아 정교회건물.   몇일전 본 세르비아 정교회 건물과는 많이 다르다.

에소님 지인 헬레나와 함께 기념사진.

성격이 시원시원하니 참좋다.

많은것을 알려주려 이곳저곳 다니며 열심히 설명해준다.  

 

 

티미쇼아라!!

Timisoara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 공화국 베오그라드에서 북동쪽으로 130㎞ 떨어져 있으며, 운하화된 베가 강 유역에 있다.

시 부근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유물들을 통해 신석기시대와 로마 시대에 이곳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학교(1945 설립)를 비롯하여 여러 고등교육기관이 있는 문화 중심지이다.

항행이 가능한 베가 강 운하를 따라 공원들이 조성되었다. 베가 강 운하는 시 중심부를 관통한다.

주요건축물로는 로마 가톨릭 대성당(1736~73), 지금은 지역박물관으로 쓰이는 궁전(14세기, 그후 복원됨) 등이 있다.(펌)

 

티미쇼아라에서 20년전 민중봉기가 시작되었고, 많은사람들이 희생되면서 루마니아혁명이 일어났다.

결국 장기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몰락으로 이어진 의미있는 도시이기도하다

 

루마니아 철가방??

루마니아의 음식배달은 아래사진의 가방(배낭)속에 넣고 자전거로 한다하여 한컷담았다.

 

 

이곳에서 처음 민중봉기가 시작된 장소라 한다.

여기서 많은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그희생을 발판으로 루마니아 혁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늦은 저녁을 숙소근처 레스토랑에서 한다.

맥주가 저렴하다.  음료수 가격과 비슷하다. 물대신 맥주를 마시는 이유다...ㅎ

 

메인요리 나오기 전에 빵과 같이 나오는 모듬메뉴...소제지, 훈제삼겹살, 치즈등

 

송어도 시켰다.  담백한 송어에 갈릭소스가 잘어울린다

 

립 또는 갈비...실패한적이 없다.

 

디저트.  후식...굿~~

유럽이나 발칸등을 여행하면서 전통음식이나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느낀점은...

예약을 안하고 가면 자리잡는데 어려움이 생길수 있다.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종업원이 안내해주는곳에 보통 앉는다.  물론 다른 빈자리가 있으면 바꿔달라하면 된다.

음식을 잘모르기에 선택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즉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길다.

먼저 음료수를 선택하고, 그다음엔 스프류, 그리고 메인요리,  후식순인데....

다 별도로 시켜야해서 식사시간이 길어진다.

 

이번엔 식당에 들어온 이후 식사를 마치는데 2시간 이상 걸렸지 싶다.

음료로 맥주가 먼저 나오고 메인요리까지 1시간이상 걸리면...맥주맛이 싱겁게 변한다.

하긴 여기는 맥주가 음료수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긴하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나면 음식값외에 팁이 필요하다. 

어떤곳은 계산서에 찍혀 나온다.  계산서에 미반영되었다고 하면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음식값의 5%~10% 정도면 될것같은데, 정답은 없다.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안줘도 된다.

 

raintree는 한국식이 좋다. 

한국은  자리에 앉으면 물은 기본으로 주고,  메뉴를 고르면 밑반찬에...무한리필까지된다. 

후식으로 자판기 커피까지 꽁짜.  서비스팁 그런거 없다.  외식문화는 한국이 훨~ 좋아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여기는 동유럽, 발칸이다

 

 

세르비아에서 국경을 넘어 루마니아 도착후 시내투어를 늦게까지 했더니 피곤이 몰려온다.

 

 

티미쇼아라 투어 - 동유럽, 발칸여행 

4/17 (수)

티미쇼아라의 2일차 일정이 시작된다.

어제는 짧은시간에 여러곳을 둘러봤고,  오늘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에소님 지인 헬레나가 몇가지 주의사항을 말해주는데...기억에 남는건, 

주차시 차안에 물건을 놔두면 유리창을 깨트리고 가져가니 차안에 절대 물건을 두지말라한다.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할땐 소매치기 조심하라하고...등 

남미여행때도 그랬지만 조심만하면 다 사람사는곳이라서 여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헬레나 덕분에 이곳 사람들의 삶에 좀더 가까이 접근할수 있어 알찬 여행이 된듯싶다.

 

 

광장에 있는 세르비아 정교회 내부를 들여다본다.

루마니아 사람들은 로마인들의 후손임을 자처하는걸까?

로마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늑대상이 서있다.

 

루마니아 정교회 내부

정교회는 서서 기도를 하는게 특징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헬레나와 함께 루마니아 음식과 한국식음식을 준비했는데 넘 넘 푸짐하다...ㅎ

1박2일간 티미쇼아라 일정이 마무리된다.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굿바이 한다

 

 

 

티미쇼아라 - > 알바이울리아 -> 투르다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4/18 (목)

티미쇼아라에서 약 300km를 달려 투르다에 도착했다.

투르다로 가는 도중에 어제 헬레나가 소개시켜준 알바이울리아의 별모양 요새를 구경한다.

고대도시 알바이울리아는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추천에 의해 일정에 추가했는데 둘러보길 정말 잘했다

이렇듯  약간의 일정변경이 가능한건 자동차로 떠나는 자유여행의 장점이다.

트란실바니아 지방에 있는 알바이울리아는 헝가리와 루마니아 역사에 중요한 도시라한다

투르다에서는 1박 예정이다.  거쳐가는 도시면서 소금광산을 보기위해 하루 머물다간다.

 

숙소는 호텔이라는데 겉모습은 가정집 같다.  내부는 깔끔하고 방안은 넉넉한 공간에 화장실이 있다.

취사 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오늘저녁과 내일 아침을 호텔 취사실에서  해먹을 예정이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가정집같은 분위기에 가격이 착한 호텔이다.

 

투르다!!

Turda

아리에슈 강 유역에 있다. 디에르나라고 하는 다키아인들의 정착지에서 비롯되었으며,

후에 로마 제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시 외곽에 로마 시대에 개발된 암염갱이 남아 있다.

장엄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국가기념물이 된 투르다 협곡과 아푸세니 산맥으로 이어지는

아리에슈 하곡으로 이루어지는 관광 중심지이다.

 

 

알바이울리아의 별모양 요새

 

정교회 바로옆에 카톨릭성당이 있는데 10세기에 건축되었다가 12세기에 파괴된후

13세기에 다시 세워진 역사가 오래된 성당이다.

이성당은 내부장식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거쳐온 모든 성당들은 내부가 화려한데  특이하게도

그림이나 성상등이 최소한만 있고 돌로된상태 그대로다.

화단을 이곳 요새모양으로 조성해았다

 

알바이울리아에는 아래 조형물과 같은 별모양의 요새로 되어있다

제일앞에 정교회건물과 카톨릭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투르다의 숙소.   CASA ALIN

가정집처럼 보이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하다.

주인장의 정리정돈 습관을 보면 호텔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상상이된다.

 

잠시 동네 산책중 담은 풍경.  전형적인 루마니아 시골풍경을 볼수있다.

 

 

 

집 앞마당에는 닭들이 뛰어놀고, 뒷동산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저녁메뉴. 비빔국수.  한별,에소님 공동제작한거다.

맛은 국수류를 촣아하는 청마님이 평가했는데 맛있다하신다.  표정을보니 엄지척이다~~ㅎ

 

헬레나가준 치즈, 편육등과 이곳 전통과일주를 한잔 곁들인다.

 

티미쇼아라에서 투르다까지 오는동안 도로사정을 보면

고속도로길로 오다가 왕복2차선 국도로 길이 좁아지기도하는데...도로상태 관리가 잘안되어 있다.

고속도로는  공사중이다.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이 증대될것 같다.

대부분 평지길이라서 고속도로 만들기 쉬워보이는데 대도시를 잇는 주요도로가 아직 왕복 2차선 국도가  많다.

시내를 통과할때는 복잡하다.  우회도로가 필요해 보인다.- 이방인이 걱정할일은 아니다...ㅎ

 

 

투르다소금광산 -> 시기소아라 이동 - 동유럽,발칸여행 

4/19 (금)

 

루마니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투르다는 소금광산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약 5분거리에 있어서 아침 10시쯤 출발했는데...오전부터 단체관람객들이 많다.

소금광산은 루마니아에서도 유명한듯싶다.

소금광산의 하이라이트는 지하 120m에 위치한 소금광장이 있는데, 놀이기구, 

소금호수에서 보트까지 탈수있는 일종의 소금동굴 테마파크 비슷하다

 

이 소금광산은 중세시대에 소금광산으로 쓰였고,

2차세계대전때는 치즈저장소와 대피소로 사용된것을 테마파크 형태로 개발한것이라 한다.

동굴규모가 엄청커서 내부에 회전관람차가 있고,  지하호수에서는 보트를 즐길수있다.

 

입장료는 30레이 우리돈 9,000원이 조금안된다.

65세 이상은 할인된다고 하고...

지하호수에서 보트는 보트한척 빌리는데 15레이 우리돈 약 4,000원 좀넘는 정도에 

3명이 탈수있고,  이용시간은 20분이다.

이곳에서 약 1시간30분 ~ 2시간정도 즐긴후 시기소아라로 이동한다.

 

투르다 소금광산에서 ~ 시기소아라까지 이동거리는 약 135km 정도인데, 

약간 큰마을을 지나치려면 교통체증이 심하게 발생한다.

2시간정도 예상했는데 4시간걸려 시기소아라에 도착했다. 

약간 큰마을에는 우회도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투르다 소금광산 갱도.

 

전부 암염이다. (소금이 오래동안 뭉쳐져서 돌덩어리만큼 단단하다)

 

 

헉!

통로를 일정부분 걷다가 아래통로로 내려서니 13층 깊이의 거대한 지하광장이 펼쳐진다.

지하로 내려가는길은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지하광장에는 탁구장. 회전관람차등 놀이기구가 일부 있다. 지하가 이렇게 넓을줄 몰랐다.  예상외다

13층 지하광장에서 다시 13층 밑으로 지하호수가 형성되어 있고 거기서 보트를 즐긴다.

약 26층 깊이에 물이고여 있고, 그곳에서 보트를 즐긴다는건 특별한 경험이다.

이색적이고 독특한 소금광산이다....강추.

 

시기소아라 가는길.

시원시원한 조망이 멋진데, 교통체증이 옥의티라랄까....하지만 이것도 여행의 일부다.

 

저녁식사.

숙소에서 불고기에 부침개 그리고 된장국이 메인요리인데 맛있다.

헝가리에서 산 와인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 저녁식사였다.

 

 

시기쇼아라 역사지구 - 동유럽, 발칸여행 

4/20 (토)

 

중세도시 시기쇼아라.

고도계를 찍어보니 해발 400m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며,  인구는 3~4만명 수준의 소도시이다.

이지역은 헝가리 왕국이 독일계장인들과 상인들을 이주시켜서 세운도시라고 한다

1999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지구로 선정된곳이다.

중세 성채도시의 외관이 잘보존되어 있어서 지정되었다고한다

 

시기쇼아라의 랜드마크인 시계탑. 

14세기에 망루역활을 하기위해 지어진 탑인데,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77년 재건축되었다.

 

시기쇼아라!!

Sighișoara

시기쇼아라는 소설 〈드라큘라〉의 주인공인 블라드 체페슈가 태어난 곳이다.

이 도시는 12세기에 독일 작센인들이 이주하면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

시기쇼아라는 중세 유럽과 비잔틴 문화의 경계점에 있는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다.

무엇보다 소박한 중세 마을의 소소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시계탑우측의 도미니카수도원.- 구글지도에는 복음교회로 표시된다.

 

시기쇼아라 도미니카 수도원!!

색슨족의 루터교 교회

Sighișoar Biserica Mănăstirii 

독일의 색슨족에 의해 세워진 도시답게 그들이 믿는 루터교의 교회가 도시 안에 있다.

이 교회는 1298년 처음 건축되었는데, 1515년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현재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역사지구.

 

강가 옆으로 정교회건물이 눈에 띈다.

 

도시전체가 중세시대 마을같은 느낌이 든다

 

드라큘라 생가.

블라드체페슈가 태어나고 잠깐 살았던곳.

현재는 레스토랑이고, 기념품등도 판다.

블라드 드라쿨의 집!!

블라드 체페슈의 생가

Casa Vlad Dracul 

시기쇼아라는 블라드 체페슈가 태어난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시기쇼아라 중심에는 블라드 체페슈가 태어난 집이 남아 있다.

블라드 체페슈의 아버지인 블라드 드라쿨이 헝가리 왕의 명을 받아 이곳에 유폐되었는데,

그 당시 블라드 체페슈가 태어났고 그는 1431년에서 1435년까지 이곳에 살았다.

현재는 카사 블라드 드라쿨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바뀌어 루마니아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드라큘라는 용의 아들이라는 의미였다한다.  드래곤에서 나온말이고...

용의아들로 불려졌던 블라드체페슈가 정적이나, 반대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여서

후세에 드라큘라가 공포와 무서움의 상징이 되었지만

루마니아에서는 지역을 통치하면서 내외적으로 잘 안정시킨 영웅 또는 위인으로 생각하고 있다한다

산상교회.- 제일높은곳에 있어서 붙여진이름이다.

시기쇼아라 산상 교회!!

산 위에 있는 교회

Biserica Din Deal  

산 위에 있는 교회라고 해서 산상 교회라고 불린다.

교회는 본당과 신학교 그리고 부속 예배당 등 3개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벽화를 비롯해 진귀한 조각품과 성화 등이 잘 보존돼 있다.

교회 바로 옆에는 독일인들의 공동묘지가 있다.

 

 

시기쇼아라 시계탑!!

시기쇼아라의 상징적인 건축물

Turnul Cu Ceas  

14세기에 세워진 시계탑은 시기쇼아라가 상업 길드의 자치 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그 후 지진과 1670년의 대화재로 인해 소실되기도 했지만 1677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시계탑 내부는 시기쇼아라의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어 로마 시대 이전부터 이어지는

다양한 역사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지붕이 특이해서 담았다.

루마니아 전통옷.

 

이 동네 물가가 저렴하다.

와인은 3~4천원이면 적당한 중간수준을 살수 있고,  1만원 정도면 가장좋은 와인을 마실수 있다.

맥주는 2,250cc 대용량이 우리돈 1,600원 정도,  500mm 캔맥주는 500~600원 정도한다.  물값보다 싸다...ㅎ

돼지고기 싱싱해보이는 목살부위 생고기가 750g에 약 3,000원 정도 

그외 야채며 과일, 유제품등 가격이 넘 착하다. (1레이 = 275원)

 

루마니아 돈을 한컷담았다.  이유는?

비닐에 인쇄를했는데 손상이 안된다.  찢어지지도않는다.  여러나라 화페를 봤지만, 이런 재질은 처음본다.

 

저녁은 연어회덮밥.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잘먹고 다닌다...ㅎ

된장국에, 와인으로 풍미를 높이고, 치즈에 훈제고기 및 소시지  그리고 토마토까지 식욕을 자극한다

 

 

과식해서 소화를 시킬겸 야경 구경하러 나간다.

중세도시의 밤거리를 잠시 산책하면서 몇컷 담았다.

시기쇼아라는 중세시대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는 도시이다.

마을이 작아서 2~4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수 있어, 구경하는데 힘들거나 부담이 없다 

 

 

 

시기쇼아라 -> 비스크리(Viscri) -> 브라쇼브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4/21 (일)

 

시기쇼아라에서 - 브라쇼브까지 약 140km 이동하는 일정이다.  교통체증 없이 잘왔다.

중간에 Viscri 라는 유네스코 지정 유적지를 둘러보는데....특이한 구조의 성당이라서 보통과 다름으로 기억에 남는곳이다

이곳은 헬레나가 추천해준 곳이다.

대중교통으로 연결된곳이 아니라서 리스나 렌트등 자동차여행이 아니면 찾아보기 쉽지않다.

자동차여행이라도 알아야 찾아올수 있는곳이다....그만큼 덜 알려진곳이면서 오길 정말 잘했다 싶은곳이다.

놀랍기도하고, 독특하고 낡았지만 예쁜 성당이다.

전세계의 아름다운교회 23곳중 1곳으로  선정되었다한다. - 전세계 아름다운 교회를 검색하면 나온다.

 

브라쇼브 숙소는 옛 물건들로 가득찬 일반 가정집이다.

루마니아의  오래된집에서 한번 생활해본다 하면 될정도...

전체적으로 숙소가 깔끔하지 않다. 청소등 관리상태가 부실하다. 에어비앤비 평가와 상이하다.

주방시설이 약간 빈약하다. 본인들이 살다 손님이 오면 비워주는 형태라지만....많이 부실하다.

숙소 안좋은쪽으로 랭킹 1~3위안에 들것같다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브라쇼브 관광에 나선다.

내일은 브란성으로 드라큘라를 만나러 가야되서...약간 피곤하지만 브라쇼브 구경을 오늘 해야한다.

 

 

비스크리(viscri) 마을의 집들...

 

비스크리 성당(교회).

입장료는 10레이 약 2,750원 정도....

작지만 느낌이 넘 좋았던곳이다.  입장료가 아깝지않은곳중 한곳이다.

 

액자속 풍경이 있는곳.

 

넘 느낌이 좋았던곳...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곳이다.

 

 

브라쇼브의 숙소는 주택가에 위치해있고, 주변 조망이 좋은곳이다.

 

 

 

브라쇼브!!

Brașov

브라쇼브는 몰다비아, 왈라키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인들이 이곳에 이주한 13세기부터다. 그들은 이곳을 건설했고

이후 루마니아인들과 헝가리아인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해 왔다.

브라쇼브는 독일풍의 중세 도시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근교에는 소설 〈드라큘라〉 속의 모델이 되었던 브란 성이 있어서 여행객이 붐빈다.

 

브라쇼브는 루마니아에서 티미쇼아라와 비슷한 30만명정도의 인구수를 가진 2~3위 정도하는 도시다

시기쇼아라에서 400~600m 구릉위를 달리다 브라쇼브가 가까워지면

가장먼저 스키장이 있는 높은산(포이아나산)이 보인다.

좀더 접근하면 그뒤로 산 전체의 1/2 이상이 눈으로 덮혀있는 더 높은 산군들도 들어온다

분명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기온은 티미쇼아라나 투르다보다도 약간 낮은듯 싶다.

시내는 고전미가 가득하다.  오래된 건물들 빨간지붕 2~3층 정도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브라쇼브의 풍경들..

 

 

브라쇼브 역사 박물관!!

브라쇼브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Muzeul De Istorie  

브라쇼브 지역에 관한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역사 박물관은 원래 18세기까지 시청사로 사용했던 건물이었다.

박물관 내에는 지역 특성상 주변 국가로부터 받은 침략 그리고 독일인이 세운

독특한 역사 등을 소개하는 자료들이 있다

 

브라쇼브 검은 교회!!

루마니아에서 가장 큰 고딕 건축물

Biserica Neagră  

1383년 독일인에 의해 건축이 시작돼 1477년 완공된

이 교회는 전형적인 독일풍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브라쇼브의 상징과도 같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군이 브라쇼브를 습격했을 당시 화재가 발생해 외관이 검게 그을리게 되었다.

그 이후 ‘검은 교회’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화재 이후 재건에 무려 100년 가까이 걸렸다한다.

 

브라쇼브의 랜드마크인 검은 교회.

브라쇼브 시내 조망.

 

 

탐파 산 전망대!!

브라쇼브의 멋진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Tâmpa   

구 시가지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조금만 올라가면 브라쇼브를 감싸고 있는 탐파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붉은지붕의 고풍스러운 브라쇼브 구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탐파전망대 오르는 케이블카...우리는 시간이 늦어서 케이블카를 못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