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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청호 오백리길

옥천 향수호수길

12/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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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향수호수길 시작점은 안터마을 선사공원이다.

안터마을 선사공원은 대청호오백리길을 걸으면서 여러번 와봤던곳이라서 눈에 익숙하다.

장계유원지-장계다리- 이슬봉-며느리재를거쳐 안터마을선사공원까지 이어지는 대청호오백리길 10구간 며느리 눈물길 코스

안터마을 선사공원- 탑산갈림길 - 청마리까지 이어지는 대청호오백리길 11구간 말티고개길

안터마을 선사공원 - 피실 - 누에능선 으로 이어지는 성근별길.

호수가 꽝꽝 얼었을때 안남의 둔주봉에서 - 호수위를 걸어 안터마을까지 걸었던 추억들이 쌓여있는 곳이다.


또한 추운겨울날 호수얼음이 두껍게 얼면, 빙어축제가 열리는곳이다. - 몇년전 사고로 최근엔 빙어축제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안터마을 선사공원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있다. 

주차장에서 향수호수길 초입은 도로를건너면 바로 나온다.



안내도의 좌측하단 선사공원에서 - 물비늘 전망대 - 황새터까지 약 3.8km 정도된다

보통걸음으로 1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사진찍고 쉬어가다보면

1시간 30분~2시간정도 소요된다.

황새터이후 ~ 주막마을을 거쳐 장계까지 길은 현재 공사중이다. 

2020년중으로 완공될거라 하는데, 진척상황으로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사가 마무리될것같다

중간에 며느리재 또는 이슬봉으로 올라서는 등산로가 있어서, 다소 밋밋한 호반길이 성에 안차면 등산로로 걸어도 좋다.

황새터에서 - 며느리재를거쳐 - 마성산에 오른후 육영수 생가터로 하산해도 된다. 


오늘 함께한 일행 5명중 3명은 황새터에서 마성산정상찍고, 육영수여사 생가터로 하산하고,

 2명은 왔던길로 되돌아 나가서 차량회수하여 육영수생가터로 이동한다.

 

향수호수길이 완공된다면 중부권 명품길로 많은사람들이 찾을것같다.

대청호의 아름다움과, 마성산의 조망, 정지용기념관, 육영수여사 생가터등 볼거리가 많고,  

옥천엔 가성비좋은 맛집들이 여러곳 있어서 1석3조의 여행지가 될것같다.





물비늘 전망대.




사진보다 실제 보는 경치가  훨 멋지고 아름다운곳이다.





일출장면.




호수가 옆으로 데크길이 잘 갖추어져있다.









중간중간 전망대와 쉼터가 여러곳 있다







황새터.







물비늘 전망대.





육영수여사 생가터.





옥천의 금옥식당.

주메뉴는 호박꼬지찌개. 가격은 7,000원

밑반찬은 7가지가 나온다.





1만원의 행복...

산행하고, 점심까지 해결하는데 1만원이면된다.

산행은 체력되는만큼 가면되고, 소소한 일상을 주고받으면서 걷다가, 내려와서 

점심과 함께 반주로 막걸리한잔 하는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