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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오르티세이 세체다 트레킹 - 동유럽, 발칸여행

6/26 (수)

 

오르티세이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세체다 트레킹을 한다.

오르티세이는 곤돌라를 이용하여 정상부근까지 오른후 체력에 맞게 걸으면 되는데....

우리는 오르티세이 곤돌라를 타고 오른후  콜라이저까지 약 8km를 걸은후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다.

 

먼저 곤돌라는

오르티세이에서 세체다 전망대까지 가려면 2번 탄다.  편도 24유로,  왕복 32 유로

오르티세이로 오르고(편도) - 콜라이저(편도)로 내려온다면 24유로 + 14.5유로 = 38.5유로임.

오르티세이 부근에 곤돌라가 100여개 있다하는데...

하루종일 무제한 이용할수 있는 종일권은 47유로 한다 (3번이상 탈경우 이용하면 좋음)

 

 

숙소에서 일출.

 

 

세체다 전망대 올라가는 두번째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보는 전망.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보이는 조망

 

 

 

 

 

 

 

 

 

 

 

 

 

 

 

 

 

 

 

 

 

 

 

 

 

 

 

세체다산.

 

 

6월의 알프스는 야생화 천국이다.

 

 

 

 

 

 

 

 

 

 

 

 

 

 

 

 

 

 

 

 

 

 

 

 

 

 

 

 

 

 

 

 

 

 

 

 

 

 

 

 

 

 

 

 

 

 

 

 

 

 

 

 

 

 

 

 

 

 

 

 

 

 

코르티나담페초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오르티세이 일정도 세체다트레킹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세체다트레킹은 오르티세이로 올라 - 콜라이저로 내려오면 차량을 갖고 움직일경우

차량회수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버스타는데까지 내려오는 시간, 기다리는시간, 주차장까지 가는시간등...

 

트레킹이 주목적이 아닐경우

차량이 있다면 종일권을 사서 이곳저곳 올라다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올라가서 1~2시간 머물다 내려오고, 다음으로 이동해서 또 올라가고

그렇게하면 경치좋은곳을 여러곳(4~6곳정도) 즐길수 있지않을까 ...

어렵게 트레킹코스 설계할 시간에 곤돌라 위치와 뷰 좋은곳을 골라서 움직여보는건 어떨까...싶다.

참고로 오르티세이 지역에 곤돌라,케이블카가 수십개(?)정도 있다하고,

종일권 또는 3일권등은 기간만큼 이곳 곤돌라,케이블카를 무제한 이용가능하다.

여행기간, 여행스타일등에 따라 잘 선택하면 알뜰하게 오르티세이를 즐길수 있다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중 가장 대표적이고, 인지도가 높고,

쉽게 접근 및 도전 가능한 어찌보면 관광코스같은 트레킹 코스 두곳을 요약하면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접근이 용이한 트레치메 코스는 

자동차로 아우론조 산장까지 갈수있고, 산장부터는 가볍게 걸으면된다.

중간중간 산장이 있고, 음료 및 가벼운 음식을 사먹을수 있다, 

코스 전구간이 포토 포인트일 정도로 경치가 넘 멋진곳이다.

거대하고 거친 봉우리가 넘 아름다워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않는다.

4~5시간이면 가능하지만...빨리갈 이유가 전혀없다.

 

오르티세이의 세체다 트레킹은 산위를 가볍게 걸으면 되는데...야생화가 만발한 초원이 있어서 풍경이 그림같다.

걸어서 올라가도 되겠지만 넘 힘들것같고, 

대부분 곤돌라를 이용해서 정상근처에 오른후 체력에 맞게 걷다쉬다 오면된다.

다만 한가지 곤돌라 영업 클로즈시간 전까지는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야 한다.  

 

코르티나담페초와 오르티세이 트레킹코스는 비슷하면서 많이 다르다.  

백운암석회질의 산은 비슷한데

오르티세이에는 초원이 있어서, 야생화가 지천으로 널려있고, 능선이 완만한데, 산들은 뾰족하다. 

그래서 더 더욱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것 같다.

세체다의 고원초지는 부드러운 맛이 있고, 트레치메는 위압적인 돌기둥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혹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테지역 여행계획이 있다면, 

트레치메 또는 세체다 트레킹을 꼭 경험해보라 추천하고 싶다.

운동화를 신고 걸어도 되는 편한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