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일)
블레드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의 돌로미테로 이동한다.
약 250km 휴식포함 약 4시간정도 소요된다.
슬로베니아에서 - 이탈리아 국경은 여권검사등 없이 그냥 통과한다
가는길에 크란스카고라 라는 마을을 거치가게 되는데,
크란스카고라에서 율리안 알프스로 올라가는 도로가 연결된다. 즉 율리안 알프스 입구 마을정도 된다.
보통 알프스는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가 대표적으로 알려졌지만,
슬로베니아에서도 알프스를 볼수 있고, 그게 바로 율리안 알프스다
차로 해발고도 1,620m 까지 오르는데 올라가는 도중 자전거로, 등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보인다.
마을 우측 옆으론 리프트가 있는게 겨울엔 스키로 유명한 지역인듯 싶다.
보인호수 에서 캡처한 지도.
지도 윗부분 흰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율리안 알프스다.
우리는 차로 오른다.
1,620m Vrsic pass에서 인증샷
올라가는길은 급커브가 많아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눈이 오면 도로는 통제될것같다.
율리안알프스 올라가는 중간쯤에 위치해있는
야스나호수(Lake Jasna)
깊이가 깊지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이 놀기 좋아보인다.
알프스 산자락 반영도 좋은데...사진으로 표현을 못하겠다.
호수앞에서 차한잔 하며 쉬어간다.
간이의자 비슷한데 몸이 기울어지는각도가 아주 편하다.
이곳에서 주문한 커피, 맥주등과 숙소에서 준비해간 빵으로 점심까지 가볍게 해결한다
코르티나 담페초 근처의 숙소.
뷰가 근사한곳이다.
율리안 알프스를 넘 짧게 보고간다.
트레킹을 하면 좋을것같은데...내일 돌로미테 트레킹이 있어서 아쉽지만 마음을 내려놓는다.
율리안 알프스 부터 돌로미테 입구 코르티나 담페초까지 가는 길 양옆으로
알프스의 고봉들이 즐비하게 각기 다른모습으로 서있다.
넘 아름다운 도로를 달려왔다.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다. 운전하시는분은 힘들겠지만...ㅎ
지금까지 거쳐온 나라중 이탈리아 기름값이 가장 비싼편이다.
디젤기준 리터당 1.6 유로 우리돈 2,000원이 넘는다. 휘발류는 좀더 비싸다
슬로베니아는 1.3 ~1.4 정도했고, 숙소앞에선 1.21유로에 넣었다.
이탈리아, 그리스가 가장 비싼듯...나중에 별도로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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