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금)
잘스부르크에서 동남쪽으로 약 65km에 위치한 할슈타트호수를 보러간다.
아름답기로 소문난곳, 예쁘긴한데....지나쳐온 유럽 풍경들과 크게 다르지않다.
병풍같은 절벽안에 형성된 곳이라서 주변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산위에서 맑은물이 끊임없이 호수로 흘러들어 물이 시리도록 깨끗하다.
호수옆으로 소금광산이 있다.
여행 막바지라서 오전에 한타임 쉰후, 오후에 할슈타트로 출발한다.
유럽이 폭염이라하는데, 할슈타트는 시원하다.
소금광산은 더 시원하다. 여름피서지로 좋은곳이다.
소금광산 관람료는 24유로,
입구의 케이블리프터(푸니쿨라) 왕복비용은 18 유로, 편도는 10유로이고
소금광산 + 케이블리프터(푸니쿨라) 왕복 = 34유로 한다.
우리는 34유로 내고 소금광산+리프터왕복하는걸로 구입했다.
체력되고, 시간여유가있다면 걸어올라가는것도 괜찮을것같다.
주변풍광이 멋진곳이라서 걸어서 올라가는걸 추천해본다
소금광산은 약 1시간30분~2시간정도 가이드와함께 돌아보는데,
기다리는 시간포함하면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인원은 일정인원이 모이면 먼저 광부옷으로 갈아입고 입장한다.
광부옷은 내부에서 미끄럼틀을 두번타는데 미끄럼타는용도 외에
내부가 춥기때문에 보온역활을 해준다. 동굴 내부온도는 영상 8도 정도로 추운편이다.
중간중간 소금광산의 유래를 그래픽영상으로 지루하지않게 설명해주면서 진행하는게 마음에 든다.
소금광산 입장시 복장.
할슈타트 전경.
소금 광산(Salzwelten)
세계 최초의 소금 광산
잘츠카머구트는 독일어 ‘Salz(소금)+Kammer(황제 또는 국가의 보물 창고)+Gut(소유지)’가 합쳐진 말로,
‘황제의 소금 보물 창고 지역’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이 지역은 소금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다.
잘츠카머구트가 위치한 알프스 산맥은 한때 바다였는데 지각 변동에 의해 바닷물이 증발하고 소금만 남게 되었고,
수백 년이 흐르면서 거대한 암염 광맥으로 형성된 것이 지금의 소금 광산이다.
특히 할슈타트는 세계 최초의 소금 광산이 있는 곳으로,
기원전부터 소금 무역을 통해 번영을 누렸고, 지금까지도 채굴을 하고 있다.
광산까지는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간 뒤, 약 15분 정도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광산 투어도 가능한데 가이드 투어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광산에 들어갈 때는 광부복을 착용하고 들어가야 한다.
오랜 세월 광부들이 지나온 길을 따라 지하 800m까지 내려가면서
중간중간 미끄럼틀을 타는 체험도 하는데 시속 30km까지 나온다고 한다.
이때 관광객들이 내려오는 모습을 촬영하여, 그 사진을 판매하기도 한다.(다음백과사전에서 펌)
동굴내부.
미끄럼 타는모습. 어두운조명에 움직임을 담을려니 사진이 흔들렸지만...기록용으로 남겨본다.
미끄럼틀을 타고내려오는 장면을 사진으로 인화해서 판매하기도한다.
사진은 마음에 들면사고, 아니면 패스하면된다.
이렇게 가이드가 설명하고, 영상보면서 진행한다.
나갈때는 간이 기차를 타는데...재밋다.
이렇게 소금광산투어가 끝난다.
소금광산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전망대.
케이블리프터-왕복18유로, 편도10유로한다.
할슈타트를 유명하게 만든 풍경.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나온 그림 같은 지역이 바로 이곳이다.
그중에서도 할슈타트는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
우리나라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날씨가 좋으면 마을 풍경이 호수에 비쳐 데칼코마니를 그려 내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문화 풍경 부문에 등재되었다.
무엇을 찾아 다니는 것보다 여유롭게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할슈타트를 즐겨 보자.
하지만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숙박 시설이 문을 닫는다.(다음 백과사전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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