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금)
아침일찍 일어나서 블레드호수 둘레길을 걸었다.
아침엔 운동하는 몇사람, 사진찍는 몇사람정도 다니는 호수 둘레길은 약 6.5km 정도된다.
평지이고 길이 잘되어있어서 한바퀴도는데 1시간 20분정도면 돌수 있는데, 사진찍고, 구경하면서 여유있게 걸었다.
숙소에서 호수까지 왕복 포함 8km를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다.
자유여행이라면 이른아침 블레드호수 둘레길 걸어보는걸 추천한다.
아침빛이 좋아서 사진이 잘나오고, 공기좋고, 북적거리지 않는다
호수 둘레길이 잘만들어져있다.
어제 갔던 뷰가 좋은 카페 벨베데레 올라가는길도 호수 둘레길에 입구가 있다.
캐리어를 놓고서 블레드호수가에 걸터앉아 쉬는 여행자의 모습이 여유롭고, 평화롭게 다가온다.
둘레길 풍경.
어디선가 열기구가 하나 올라오는데, 블레드성과 넘 잘 어울린다.
오후엔 블레드성내 레스토랑에 점심을 예약했다.
블레드성 입장료 11유로 + 주차비가 있는데, 성위에 있는 레스토랑에 식사예약을 하면
입장료 + 주차비는 무료다.
맥주 와인 콜라등 음료수와 양, 돼지, 닭, 송어 요리를 각 1개씩 + 후식으로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시켰는데 121유로 + 팁 9유로 해서 130유로가 나왔다.
입장료 44유로 + 주차비 약 6유로 정도를 무료입장했으니 50유로를 빼주면
80유로에 최고 멋진 뷰를 볼수있는 성벽위 레스토랑에서 고급진 요리를 맛보고 여유를 즐긴게 된다.
소낙비가 쏟아지다가 맑았다 하는 날씨속에 우아하게 점심식사를 했다.
오늘 하루 블레드성의 성주가 된 기분이다...ㅎ
블레드성을 자유여행할 경우 성위 레스토랑을 사전 예약하면 입장료, 주차비 무료 + 폼나는 점심식사를 즐길수 있다. - 강추
4명이 아래사진의 요리를 즐기는데 130유로, 하지만 입장료,주차비를 제하면 80유로 (약 10만원~11만원) 정도로 우아한 추억을 만들수 있다.
식사후 블레드성 내부 관람중.
빈트가르 협곡.
블레드성 근처에 있다. 차로 약 10분~15분정도 거리.
주차비 5유로, 입장료 10유로/1인 한다
지도를 보면 트레킹코스가 다양하게 있어보인다.
협곡은 물안개가 살포시 깔려있어 운치있고 좋긴한데...입장료 10유로는 많이 과하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천불동계곡, 무릉계곡등이 훨 좋아보인다)
협곡사이로 사람이 다닐수 있게 길을 냈는데....멋진 협곡, 계곡길을 왕복 3km 걷는정도다.
거의 반환점 부근에서 소나기가 퍼붙는다.
우산은 가져갔지만...우박이 섞인 소나기에 신발과 바지가 거의 젖었다. 날궂이 제대로 한번 했다.
중국 유명산에 설치된 잔도가 생각난다.
우박이 섞인 소낙비가 퍼붙는다.
이른아침 블레드호수 둘레길,
오전+점심+오후 블레드성위 레스토랑 점심식사 및 블레드성 구경
오후 빈트가르 협곡 투어등으로 꽉찬하루를 보낸다
원시림의 빈트가르 협곡!!
슬로베니아가 자랑하는 트리글라브 국립공원에 자리한 빈트가르 협곡은 초롯빛 에메랄드 같은 계곡 물에 헤엄치는 물고기가 보이는 곳으로,
블레드 성에서 약 20분즘 떨어진 곳에 위치한 좁고 가파른 협곡이다.
왕복 3.2km의 완만한 트레킹 코스로 온 가족이 함께 경치에 감탄하며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빈트가르 계곡의 하이라이트는 맑은 물과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그리고 마지막에 마주하는 장관의 폭포로,
슬로베니아에 왔다면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다.(펌)
빈트가르로 가는 이동 방법은
차를 렌트했다면 블레드성에서 약 10분~15분정도소요된다. - 주차비 5유로
대중교통도 있다. 이용은 안해봤지만 블레드 터미널 부근에서 탑승이 가능하다한다
걸어서 가는 사람들도 있어 보인다. 블레드에서 약 4km 정도 떨어져 있다. 편도 1시간이면 충분히 걸어갈수 있는 거리다.
빈트가르 협곡 입장료는 2019년 6월 기준 10유로/성인1명 이다
블레드 숙소의 두번째 한별, 에소님표 저녁 만찬
우족곰탕(?), 김치, 하몽, 치즈, 소세지, 메론, 그외...그리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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