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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플리트비체 K코스 - 동유럽, 발칸여행

6/15 (토)

플리트비체 K코스!

플리트비체는 아침 7시에 오픈한다.

우리는 7시에 맞춰 주차장에 도착후  입구1에서 시작한다.

2일 이용 입장권을 구매했기에  2일차에는 입구1로 7시에 입장할수 있었다.

폭포와 소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비경을 관광객들이 없는상태에서 온전하게 즐길수있어서 넘 좋다.


플리트비체 k코스 

총 거리는 18km 정도 된다.  관광객이 적다면 5~6시간정도 걸린다.  다만 사람들이 많으면 지체될수 있다.

길은 평이하다.   입구1 ~ 선착장 p3 까지는 관광코스로 길 상태는 고속도로 수준이다.

p3 ~ p2 까지 배를 타지않고 우측 호숫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길상태가 안좋은곳이 몇곳있지만,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다.

p3~p2 구간은 호숫가옆 평지를 걷는다.


p2 ~ st3(최상류 셔틀버스 정류장) 구간은 산길이다.

초반 조금 땀흘리고나면 거의 평지수준의 오솔길이 이어진다.  길상태도 좋다.

st3 ~ p2 까지는 H코스를 따라 내려오면 된다.


p2~p1구간은 배로 건넌다   배는 10분간격으로 있다.

p1 ~ 입구1 까지는 호숫가를 따라걷다가 도로위 근처로 길이 이어지면서 입구1까지 간다.  길은 매우 양호하다. 


K코스는 입구1에서 시작해서 K코스 글자만 따라가면된다.  길찾기 쉽다.

K코스는 플리트비체를 풀코스로 볼수 있는 코스다  관광객이 많아서 지체를 감안하더라도 7~8시간이면 충분하다.

평소 등산을 즐긴다면 전혀 어렵지않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아침일찍 시작하는 K코스를 추천해본다. 




K자만 특별하게 네모안에 사선으로 되어있다.

처음엔 abc 코스와 동일하게 이동한다




아침일찍 왔더니 몇사람 앞서가는데  사진찍느라 지체하는사이에 추월해간다.

raintree 앞으로 인적이 없다. 








이곳부터 순수하게 K코스길이다.

덜다듬어 졌다.  분위기있고, 보통때도 인적이 거의 없어 보이는길이다. 

전체적으로 길상태는 양호하다.




진흙길에는 간혹 만들다만것 같은 간이 널판지 다리가 있다.



진흙탕 길도 3~4번 짧게 나온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길은 양호하다.







p2 선착장 근처까지오면 호숫가에서 산길로 변한다.  땀을 좀 흘려야되는데... 고도차가 150m 정도로 약한편이다.



K 이정표만 따라가면된다.  길잃을 염려는 없다.  등산로 상태가 양호하다.



조망처도 2~3곳 정도 나온다.  K코스를 걸어야만 볼수 있는 조망이다.



등산로는 숲속의 오솔길 그자체다.  힐링되는 기분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좋은곳이다.

분위기가 좋아서 걸음걸이를 천천히 옮겨본다








H코스와 만나면 ~ p2 선착장까지  H코스와 K코스는 동일하게 움직인다




H코스로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진행하는데 지체현상이 발생한다.





C코스로 올라오는 일행과 합류후 st3 지점으로 빽해서 올라간후 맥주한잔 하고 다시 K코스를 따라걷는다







p2 ~ p1으로 배타고 이동후 순수한 K코스 길을 다시걷는다.

길은 걷고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예쁘고 편하고, 부드럽다.  사람들도 몇명 안보이는 한갓진 길이다.


k코스길.



K코스 시작점이며, 종점인 입구1쪽  언덕위로 길이 이어지고...아침 시작할때 걸었던 길을 내려다보면서 한컷 담는다.





K코스

총 18.5km,

순수 이동시간은 5시간 40분

총 소요시간은 7시간 20분. 

난이도 하.

플리트비체 전체를 온전하게 볼수있는 유일한 코스.


단.  셔틀버스를 못타보고, 배를 짧게 5분정도(p2->p1이동) 탄다.

체력만 된다면 배나 버스는 안타는게 낫다. 버스나 배는 단지 이동수단일뿐이고

사람들이 많으면, 기다리는 시간에 길기때문에 걸어가는게 더 나을수 있다... 



<스마트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