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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부드바&체티네 - 동유럽, 발칸여행

6/2 (일)

몬테네그로의 주요관광지 부드바를 간다.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 축소판이라 알져진 부드바.  축소판 맞다. 

코토르와는 또다른 느낌이 드는곳.

 

코토르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져있다.

부드바 구경을하고,   부드바에서 예전 몬테네그로 수도였던 체티네까지 간다.

부드바에서 - 체티네까지 약 30km인데 큰산을 하나 넘어야한다.

코토르나 부드바는 유명 관광지답게 물가가 비싼편이고, 입장료도 센편이다.

옛 수도였던 체티네는 무료주차장이 많고, 물가가 착하다

 

부드바에선 성벽 및 미니 박물관 입장료 3.5유로 지불하고 사진 몇컷찍고, 

성벽중 뷰가 가장 좋은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비싼 식사를 즐겼다.

80유로 정도 나왔는데,

고급진 식사에, 아름다운 뷰를 즐긴 값으로 생각하면 적정한 가격이지 싶다.

 

체티네는 해발고도 600m 이상되는 분지형태에 자리잡고있는데...

거리가 깔끔하고, 녹지가 많아보인다. 

또한 대통령관저가 있는곳이다

 

 

부드바

Budva

몬테네그로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안 도시인 부드바는

몬테네그로 관광의 가장 중심 지역이다.

그리스 신화 속 카드모스에 의해 도시가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아드리아 해 연안의 도시 중에서 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두브로브니크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만큼 해안과 도시의 모습이 아름답다.     

        

부드바 성채

부드바는 바다를 끼고 성벽에 둘러싸여 있어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바다와 구시가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펌)

 

 

 

부드바 성벽에서...

 

 

 

아침식사메뉴중 오늘은 양배추김치가 나왔길래 한컷담았다.

한별표 양배추김치다.

 

 

 

부드바. 

시내 주차비는 시간당 1.5유로다.

 

 

구시가지 거리

 

 

고양이가

새끼와 낮잠자는 모습이 보여서 한컷.

 

 

 

 

 

 

 

 

 

 

 

입장료 3.5유로내고 들어온곳이다.

 

 

 

 

 

 

 

 

 

뒷편으로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조망이 제일좋은곳에서 여유를 즐겼다.

 

 

 

 

 

 

 

 

 

 

 

 

 

빵과 올리브&치즈...맛은 수준급이다.

 

 

 

 

 

 

 

 

 

 

 

 

 

 

 

 

체티네 가는길.

900m 이상되는 고개길을 넘어가는데...

아래 부드바 시가 보여서 한컷 담고간다

 

 

 

 

 

체티네    

15세기에 세워진 역사 도시인 이 곳은

1918년에 이웃 세르비아에 합병되기까지 몬테네그로 왕국의 수도(首都)였다.

 

1910년 몬테네그로 왕국이 출범할 당시,

그 수도인 체티네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수도(당시 5,895)로 알려져 있었다.

지금도 몬테네그로의 대통령 관저는 수도 포드고리차가 아니라 이 곳 체티네에 있으며,

체티네는 "명예수도"의 위치에 있다.

문화적, 종교적으로도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펌)

 

 

체티네 시내거리. 쾌적하고, 깔끔하다.

 

 

 

 

 

 

 

 

 

 

 

 

대통령관저.

 

 

대통령 관저치고는 수수하고, 소박한편이다.

관저 앞마당까지 관광객이 들어가서 사진 찍을수 있다.

 

 

 

관광객이 보이니가 안에서 위병이 나와 포즈를 잡아준다.

대통령은 수도인 포드고리차 또는 이곳 체티네를 왔다갔다하면서 집무를 본다고한다.

 

 

 

 

 

대통령 관저앞 공원

 

 

 

 

 

저녁은 감자전, 양배추김치, 된장국이 메인요리다.

 

 

 

 

몬테네그로를 처음 접한 느낌!!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는 숙소앞집 아주머니의 친절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방인을 선듯 집으로 초대해서 다과를 대접하고, 주인장이 올동안 기다릴수 있게 해준 친절함.

그외 특별하게 볼건없지만, 쾌적한 분위기의 도심, 잘조성된 공원등이 좋은이미지를 주었고,

 

두번째 도시 고산지대에 있는 자블라크는  사전 정보만 있었어도 몇박 머물면서 트레킹을 즐기고,

야생화와 설산이 만들어내는 풍광을 만끽했을텐데 짧은기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극과극의 다른모습을 보여준

세번째 도시 코토르 화강암 바위산으로 둘러쌓인 호수같은 바다. 

그리고 한켠에 자리잡은 구시가지와 성벽. 

성벽을 오르는 길옆엔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 반겨주었다. 

 

커다란 크루즈가 1~4척씩 들어와서 좁은 코토르 구시가지에

사람들을 풀어놓을때면 북적거림이 서울도심 같다.

부작용으로 성벽오르는 입장료가 작년에 3유로였는데 올해 8유로로 엄청 올랐다

 

코토르 남쪽 30km 에 위치한 부드바는

크로아티아의 두보르브니크 축소판으로 예쁜 구시가지와 성벽이 인상적이었고.

성벽위 최고의 뷰포인트에서 럭셔리한 식사는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차분하고, 쾌적하고, 조용한 대통령 관저가 있는 체티네도 좋았고....전체적으로 물가도 착하다.

생소한나라, 작은나라 몬테네그로에서 지냈던 시간들이 다 마음에 든다.  다시오고픈 곳이다

 

< 스마트폰사진 >

 

 

 

 

 

 

 

체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