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월)
산토리니
Santorini
그리스 남동부, 에게 해 남부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 인구 약 25,000명 정도.
지질학적으로 볼 때 티라 섬은 화산이 폭발한 뒤에 남은 동쪽 절반이다.
활 모양으로 구부러진 이 섬의 가장자리와 폭발한 화산의 흔적인 티라시아 섬 및 아스프로니시 섬은
둘레가 60km에 이르는 커다란 석호를 이루고 있으며,
이 석호의 한가운데에는 아직도 활동하는 네아 카메니(신 화산섬)와 팔라이아 카메니(구 화산섬)가 있다.
석호는 붉은색·흰색·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300m 높이의 화산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티라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남동쪽의 프로피티스일리아스 산(566m)이다.
고대에 칼리스테('가장 아름다운 섬')라고 불렸던 티라 섬에는 BC 2000년 이전에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BC 1500년경 화산이 폭발하여 이 섬에 살고 있던 생물을 모두 죽였다.
화산의 파편은 남쪽으로 125km나 떨어진 크레타 섬을 덮쳐 크노소스 궁전을 비롯하여
그곳에서 번창하던 미노아 문명을 거의 다 파괴했으며,
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대부분 본토로 이주했다. 그리하여 에게 해의 미노아 문명은 사실상 붕괴되었다. (펌)
................. 이하 생략
산토리니 소개글과 사진에 매혹되어,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을거고,
그런 유명세 때문에 산토리니 여행비용(숙박, 배삯)이 제법 센편이다.
산토리니는 에게해바다와 바위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희고, 푸른 파스텔톤의 예쁜집들과 호텔등만 있는줄 알았는데
배에서 내릴때까진 상상속의 산토리니가 맞았다.
절벽위로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는 하얀집들,
간혹보이는 파란지붕들이 에게해 바다와 잘어루러져 멋진풍경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언덕을 넘어 섬 반대편으로 가면서 엄청큰 마을과 슈퍼마켓,
꽤 많아보이는 자동차행렬등을 보면서 환상이 현실로 변한다.
이곳도 사람사는곳이구나...그것도 많은사람들이 사는 제법 큰섬이구나...
그림같은 사진을 담을수 있는곳도 있지만, 보통의 삶도 공존하는 섬이라는것을 알게된다.
아테네에서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5시 20분에 항구로 출발...
항구 도착하니까 6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다.
배는 7시 출발...산토리니까지는 약 330km, 참고로 목포에서 - 제주까지 약 150km 정도 된다.
중간에 3개의 섬을 거쳐 산토리니에 도착시간은 11시50분 ~12시 경. 약 5시간 소요된다.
자동차 100대 이상, 사람 1,000명 이상 탑승할수있는 큰배는 속도도 엄청 빠르다. 시속 70~80km정도 된다.
갑판에 잠시도 서있기 힘들다. 속도가 빠르다보니 바람세기가 강하다. 작은 아이들은 몸을 못가누고 날라갈것같다.
배는 중간에 시로스섬, 미코노스섬, 낙소스섬 3곳을 거쳐 최남단에 위치한 산토리니까지 간다.
아래는 시로스섬.
미코노스섬!!
산토리리 3박후 이곳 미코노스로 올예정이다.
낙소스섬.
산토리니 도착.
배에서 내리자 렌트카 업체가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타고왔던배는 다시 어디론가 출발한다.
숙소.
아파트형 숙소&호텔. 특징은 취사가 가능하다.
창문넘어로 바다가 보이는숙소다.
벽은 전부 하얀색이고...이곳은 파랑과 흰색만 보인다.
그리스 전통주. 도수는 40도, 물을타면 우유빛색으로 변한다.
숙박기념 선물이다...
삼겹살에 그리스 전통주를 반주삼아 약간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숙소주변.
밤에 산토리니 야경을 보러 나갔는데...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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