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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스코페 -> 그리스 테살로니키 이동 및 시내구경 - 동유럽, 발칸여행

5/8 (수)

 

바쁜하루를 보냈다.

교황 방문행사때문에 놓쳤던 테레사수녀 기념관에 아침일찍 들른다.

테레사기념관 보는건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변신하려고 엄청 노력중인 도시로 기억될것같다.

유럽식 건물을 모방하는중이지만 나름의 특색도 있다.도시에 동상이 참 많은 도시다.

3박4일간 정들었던 스코페를 떠나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  16일간 머물나라 그리스로 이동한다.

 

스코페에서 - 아테네로 가기엔 이동거리가 부담스러워 중간에 한번 쉬었다갈 도시가 테살로니키이다.

그리스의 제2도시로 불릴정도로 규모가 있고, 고대유적지을 갖고있는 유서깊은도시이다.

고대 마케도니아의 수도였으며, 비잔틴(동로마)제국의 제2도시였던곳이다.

신화의 바다 에게해를 바라보는 테살로니키는 성경속에도 등장하는 도시라한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대왕은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방대한 영토를남긴채 젊은나이에 죽고만다.

알렉산더대왕의 부하중 한명인 카산드로스가 마케도니아 왕국을 차지하게 되는데

그는 알렉산더대왕의 이복누이와 결혼하게 되고

그녀의 이름이 테살로니카였다하고, 카산드로스는 자신의 부인 이름을따서 이도시를 명명했다한다.

 

테살로니키에서 1박만하고 떠나는게 정말 아쉽다.  보고, 먹고, 즐길만한게 많은 도시인데...

 

스코페에서 약 240km를 달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다. 3시간 좀 넘게 소요되었다. 

도로사정이 좋고, 중간에 한번 쉬었다간다.

국경에서의 여권검사는 간략하게 통과되었다.

 

테살로니키 예약된숙소는 정말 마음에든다.

이번 숙소도 랭킹안에 들어갈것같다.

언덕위의 집인데...숙소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짐을 숙소에 두고 시내구경에 나선다.

먼저 디미트리오스 성당에 간다.

이어서 로마 황제의 무덤으로 사용하려고 지었다는 로톤다를 들른다.

로톤다 구경후 개선문을 보고 로톤다와 개선문을 이어 해변가로 진행하는 동안

피자거리라 불릴만큼 피자가게가 많은 도로를 걷게되는데

그중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집에서 피자한조각을 사서 맛본다. 가격은 1유로, 한조각이 제법크고 맛있다.

 

바닷가에서 화이트타워로 불리우는 레프코스피르고스를 구경하고, 

바닷가에서 인증샷 몇장담고,  에게헤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간다.

그리고 근처의 맛집, 구글평점 4.7인 마리아라는 해물전문점에 찾아간다.

메인요리로 농어 커다란것 한마리와 화이트와인 1병을 시켰는데....

팁포함 130유로로 물가가 비싼나라에 들어왔슴을 실감하게된다.

요리는 맛있다.  화이트와인은 수준급이고, 서빙도 훌륭하다.  가격은 부담된다.

 

꽉찬 하루를 보냈다.

 

 

 

 

 

 

 

스코페의 알렉산더대왕 동상을 한컷 더담았다.

전날 교황방문행사로 펜스로 막아놔서 제대로 담지못했는데, 오늘 제대로 담아본다.

 

 

 

테레사수녀 전시관에 걸려있는 사진속 풍경.

 

 

 

기념관 3층 - 기도실이다.

 

 

 

2층은 전시실로 꾸며져있디.

 

 

 

 

 

 

 

옆에는 정교회건물이 있다.

 

 

 

240km 달려 도착한 그리스 테살로니키 숙소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지만 탁트인뷰가 압권이다.

이곳에서 1박만 한다는게 아쉽다

 

 

거실도 넓직하다

침실2개, 화장실2개....기타.

 

 

숙소에서의 조망.

 

 

 

디미트리오스 성당,

시(市) 수호성인의 이름을 딴 아이오스디미트리오스(성 데메트리우스) 교회당은

5세기초에 지은 것으로 1926~48년에 전부 재건되었다.

 

 

 

 

 

성당 외관.

 

 

 

햇살이 강해서 집집마다 햇빛가리개가 설치되어있다.

 

 

 

로톤다.

로톤다는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있는

로마 제국 황제 갈레리우스의 무덤이 될 예정이었던 원형 건축물 (로톤다)이다.

150m 남서쪽에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갈레리우스 개선문이 있다.

원형의 이 건물은 갈레리우스가 자신의 무덤으로 하기위해

건축을 명령한 것으로, 306년에 완성되었다.

 

 

 

 

갈레리우스 개선문.

갈레리우스 개선문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있는 개선문이다.

4세기 로마 황제 갈레리우스가 테살로니키 궁전과

무덤 (로톤다)과 함께 정비 한 시설 중 하나로,

 이 3개의 시설은 개선문을 중심으로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거리로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개선문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거리엔 피자가게가 엄청많다.

이거리 좌측편 인도로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다보면

많은사람들이 모여들어 피자를 사먹는 집이 있는데,

저렴하면서 맛있다. 

1유로에 한조각인데 피자 조각이 크다.

 

 

 

피자가게.  가격이 착한데 맛도 있다.

 

 

 

이정도 크기가 1유로다.  맛도 괜찮다.

 

 

 

테살로니키에서 바라보는 에게해.  그리스 신화의 중심이 되는 바다다.

 

 

 

 

레프코스 피르고스 또는 화이트타워는

그리스 테살로니키 테르마이코스 만을 따라 세워진 타워이자 도시의 랜드마크이다.

12세기 경 비잔틴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된 타워를 철거한 후 오스만 제국 시대에 항구의 성벽을 만들 때 개축하였으며,

처음에는 요새, 나중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펌)

 

 

 

바닷가풍경.

 

 

 

 

 

 

 

 

 

 

 

 

 

 

 

마리아 레스토랑.  음식맛은 뛰어난데...가격은  조금 부담스럽다.

 

 

 

 

이 와인 맛 괜찮다.

 

 

 

 

 

저녁식사후 일몰 한번 더 보고 숙소로 향한다.

 

 

 

테살로니키 (Thessaloniki)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방 테살로니키 주
인구 약 40만명 정도,
그리스 북부교구청 소재지이고, 주의 행정 중심지이다.
BC 316년에 세워진 테살로니키는 146년 후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6, 7세기 아바르족과 슬라브족에게 여러 번 공격을 당했지만 
비잔틴 제국시대에 번영을 누렸다.
1423년 베네치아에게 양도되었으나 
1430년 투르크의 술탄 무라드 2세가 점령했다.

이후 그리스 군대에게 함락되어 1913년 그리스 왕국에 양도되었다.
테살로니키에는 그리스 시대의 수많은 유물이 남아 있다. (펌)

 

 

 

 

숙소에서의 야경...카메라로 표현이 안된다.

 

 

 

테살로니키...아름다운 도시다.

좀더 머물지못함이 아쉽다.

 

동유럽, 발칸여행의 반환점이 될 그리스.

지리적으로 가장 남쪽에 있고, 여행기간도 가장길고,

여행기간의 중간부분에 해당한다.

가장 오래머물고, 물가가 센편이라서 비용도 가장 많이 들것같다.

그리스에서는 산토리니섬등 배를 3번타야하는데,

어제 저녁 늦게까지 청마님이 배편 예약한다고 수고가 많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