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마케도니아 스코페 - 동유럽, 발칸여행

5/6 (월)

 

스코페 시내를 돌아다녔다.  약 8km 정도 걸었다.

도시가 비교적 작고,  볼거리가 중심부에 몰려있어서...

4~5시간 정도면 중심가 및 관광명소는 돌아볼수 있다.

 

내일(5/7) 이곳에 교황이 오는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처럼 교황의 이동 주요거리는 펜스를 쳐놓고, 통제를 하고있다.

테레사수녀 기념관은 출입을 못하게 한다. 

 

 

 

 

아파트 숙소주변.

 

 

 

Ramstore mall  대형 쇼핑몰이다.

우리가 인천공항에서 산 유심이 마케도니아에선 사용할수 없다.

발칸 국가중 5개국 마케도니아,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세르비아에서는 사용할수 없는 유심을 샀다. 

인터넷이 안되면 길찾기, 숙소예약 및 도착시간 약속등 여행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어제 마케도니아에 들어선후 가장 먼저 찾은곳이 이곳 램스토어몰이다.

유심을 구입하기위해서...

 

이곳 Ramstore mall 2층에서 유심을 파는데

데이터 5GB, 한달 사용할수있는 유심가격이 500데나르, 우리돈 약 10,000원 정도한다.

그리고 이곳 2층 유심파는곳에서 20m 정도 떨어져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데, 

적용환률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지상, 지하 주차장이 크게 있고,

1층은 각종생활용품, 식재료등을 파는 대형 슈퍼마켓 또는 할인매장 형태여서,

이곳에서 소고기 및 와인 그외 기타 식재료를 구입하였다.

 

 

스코페 시내모습.

 

 

테레사수녀 기념관.

 

 

마더 데레사 수녀 기념관

마더 데레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

20091월에 오픈한 이 기념관은 마케도니아 스코페 출신의 마더 데레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원래 이 기념관이 세워진 자리는 마더 데레사가 세례를 받은 성당이 있던 곳이었다.

그녀가 세례를 받은 자리에 세워진 기념관 안에는 마더 테레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녀를 기억하는 물품들이 보관돼 있다.

 

친필 편지를 비롯해 그녀가 사용하던 가구나 문서 등이 있고, 사진 등도 전시돼 있다.

3층 성당은 마더 데레사를 기리며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마더 데레사는 스코페에서 태어나 18세 때 수녀가 되었고,

인도로 파견돼 생활하면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며 살았다.

그로 인해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펌)

 

 

 

스코페는 동상이 많은 도시다.

 

 

 

 

마케도니아 국기는 일본의 욱일기와 비슷하다.

 

 

 

알렉산더대왕 동상.  이곳이 가장 중심가이다.

마케도니아하면 알렉산더 대왕이 떠오른다.

몽고의 징기스칸과 비슷하다. 전쟁에서 대단한 승리를 한 위대한 왕이다.

발칸땅에서 페르시아, 인도 북부지역까지 영토를 확장시킨 인물이다.

 

 

 

 

 

 

유럽의 여러도시 건물형태를 많이 모방해서 지은듯보인다. 

건물에 신경을 많이 쓴다.

대부분 건물들이 예사롭지않은데...

자세히보면 어딘가에서 봤을법한 건물들이 많다.

유럽의 여러도시 건물을 모방해서 만든것처럼 보인다. 

 

 

 

스코페 스톤 브리지

스코페의 대표적인 다리

신시가와 구시가를 연결하고 있는 스톤 브리지는 스코페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스코페 깃발에 스톤 브리지가 그려져 있는데,

그만큼 이곳이 스코페에서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다리는 1451년에서 1469년 사이에 건축되었던 다리를 토대로 재건축되었다.

이 다리가 특별한 점은 수차례의 지진과 홍수에도 거뜬하게 견뎌냈다는 것이다.

 

 

 

 

 

 

 

 

 

 

 

 

마케도니아 광장

스코페 여행의 중심이 되는 광장

마케도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이 광장은 스코페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 광장의 중심에는 마케도니아 역사의 시작과도 같은 알렉산더 대왕의 기마상이 있다.

알렉산더 대왕의 기마상을 중심으로 독립 투사인 고체 텔제프 기마상등 여러 동상들을 볼 수 있다.

이광장에서 카톨릭교황이 내일 방문하여 미사를 볼예정이다.

광장 주변은 공사중인곳이 여러곳 있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새롭게 도시를 재단장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길거리의 불량식품처럼 보이지만...

판매직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호객행위에 못이기는척 아이스크림 한개를 주문한다.

예쁘게 모양을 내준다....

가격은 1유로. 

저렴하긴한데...저가 아이스크림 맛이다.

 

 

 

 

 

 

 

 

칼레 요새.

기원전 거주 지역에 세워진 요새

칼레는 처음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곳에 세워졌다.

1963년 스코페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도심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산이 아직까지 눈이 녹지않아 

설산으로 남아서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스코페의 변화무쌍한 날씨.

방금전 칼레요새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구름이 많긴하지만 파란하늘에 비가 내릴것같지않았는데,

어느새 먹구름이 밀려와 비가내린다. 

 

처마밑에서 잠시 비를 피하고 있으니까, 비가 그쳐서 우리는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하늘에서  커다란 우박을 쏟아낸다.

우리가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ㅎ

식사가 끝난후 밖을보니 파란하늘에 강렬한 햇볕이 비춘다.  날씨운도 따라준다.

 

 

 

스코페의 맛집.

Old city house 레스토랑....추천하고싶다.

아래사진속 음식들 + 와인 두잔 + 콜라두병 + 빵 + 팁 포함 45,000원 정도 나왔다.

음식값만 42,000원 + 팁 3,000원 정도

 

 

 

 

갓구워낸빵이 구수하면서 간이 살짝되어있어 별미다.

 

 

 

학센?? 돼지무릅이던가...독일, 체코등에서 몇번 맛보았지만...이집이 최고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고기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엄청 연하다.

 

 

송아지고기로 만든소시지 + 닭고기 + 양송이버섯....굿~이다.

 

음식중에 마케도니아 스프가 빠졌는데...여하간 4명이 배부르게 먹고 남길정도였다.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바로나온다. old city house 레스토랑.

 

 

칙칙한 동상이 아닌 뽀샤시한 동상이 보이길래 한컷담았다.

마케도니아 스코페는 동상이 많은 도시다

 

 

마더테레사 광장.

 

 

 

 

 

 

 

 

 

 

 

강에 배 형태의 레스토랑이 두척있는데...

이곳에서 커피와 케익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시켜 맛보면서 잠시 쉬어간다.

아래 2개층은 호텔로 운영된다한다. 

위에 2개층은 레스토랑겸 카페다.

 

 

아래 2개 층은 호텔이다.

 

 

 

 

아트 브리지.

 

 

 

 

스코페 아트 브리지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있는 다리

신시가지와 고고학 박물관을 연결하고 있는 아트 브리지는

새로 만들어진 보행자 전용 다리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힌다.

다리 근처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있고, 조각이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바르다르 강변의 풍경도 아름답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서 더욱 운치가 넘친다.

건너편에는 고고학 박물관이 있다. (펌)

 

 

 

 

 

 

 

교황 방문한다고 준비가 한창이다.

 

 

 

 

 

방송국 카메라맨도 카메라 위치 세팅에 분주하다

 

 

시내에 자주 보이는 2층 버스는 공용버스라 한다.

 

 

내일은 교황방문시 자리 예약을 미리했다.

갈지 안갈지는 잘모르겠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