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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소피아 -> 마케도니아 스코페 이동

5/5 (일)


김밥싸고, 계란삶고..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로 소풍가는날...ㅎ

카톨릭교황이 불가리아를 방문한다하는데, 갈길이 멀어서 오전에 잠깐 네프스키성당 주변의 분위기만 살펴본다 

그리고 차로 약 245km를 휴식시간, 국경통과시간 포함 5시간정도 달려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 도착한다.

마케도니아는 고대 전쟁의신으로 불리웠던 알렉산더대왕의 업적이 남아있는곳이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숙소는 12층 아파트인데, 깔끔하고, 넓은공간에 전망이 아주 좋은곳이다.


스코페 숙소에서의 조망.





김밥.



소피아  시내.

차량이 끊긴 도로를 자유롭게 걸어본다.




교황 방문한다고 통제된 차없는 도로사진을 한컷 남긴다.


네프스키 광장. 2~3시간후면 교황이 온다는데...스코페에서 볼수있기를 희망하면서 텅빈 광장사진 한장 남긴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여 광장에 들어서서 교황방문행사의 들뜬기분만 낸다...ㅎ




아직은 환영인파가 미미한 수준이다.

정교회에서는 교황의 방문을 그리 반기지않는다고 한다.

 국민의 대다수 약 82%가 정교회를 믿는다하고, 카톨릭신자는 0.6% 정도이니,   한국에 교황이 오는것과는 차이가 많아보인다.



방송국의 카메라장비는 세팅이 끝난듯싶다.

우중충한 날씨에 혹시나 비가올지몰라 장비마다 비닐커버를 씌워놓은 모습과  빈약한 환영인파가 을씨년스런 모습으로 다가온다




스코페로 소풍가는날...ㅎ

김밥과 계란, 그리고 토마토등 과일을 준비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불가리아돈을 소진시키기위해 기름을 넣고,  준비해온 김밥과 계란 과일등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불가리아 국경.  여권확인후 간단하게 통과한다



마케도니아 입성을 사진으로 몇컷담아본다.

지금까지 지나쳐온 각 나라의 시골풍경과 비슷하다.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하고간다.

마케도니아 고속도로는 중간중간 톨게이트가 있고, 통행료를 징수한다.

마케도니아돈으로 계산하는게 싸다. 유로로 계산하면 약 30% 정도 더나온다.

휴게소에서 마케도니아돈으로환전하는게 좋다.  통행료는  스코페까지 우리돈 2,000원정도 냈다


마케도니아

Macedonia

남부 유럽 발칸 반도 중부에 있는 마케도니아의 정식 국명은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다.

국토 면적은 남한의 1/4 크기, 인구 200만명정도,  국민의 60%는 정교, 30%는 이슬람을 믿는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해체된 이후 독립 국가가 되어 25년 정도된 신생 국가이다.



스코페

Skopje

마케도니아의 수도이며 마케도니아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바르다르 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고 기원전 3500년경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왔다.

이후에 여러 나라의 통치를 받다가 1392년부터는 터키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그때 만들어진 구시가지에는 터키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도시 이름이 스코페로 정해진 것은 1950년대 이후이며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신생 국가로 독립하면서 수도가 되었다.

수많은 동상들과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조화로움, 역사의 흔적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다.(펌)



숙소 12층 아파트에서 파노라마로 전망사진을 담아본다.




마트에서 와인 4,500원  소고기 1kg 약 9,000원에 사서

숙소에서 스테이크로 굽고, 피노누아품종의 와인을 한잔 마시며 마케도니아 입성을 자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