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화)
루마니아
Romania
루마니아는 동유럽에서도 유일한 라틴 계열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한때 로마 제국의 트리야누스 황제에게 정복되어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루마니아라는 국가 이름은 ‘로마인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토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발칸 반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체코나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의 다른 동유럽 국가에 비해 여행객들이 덜 찾는 곳이긴 하지만,
소설 〈드라큘라〉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라는 이유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론 독재자 차우세스쿠의 나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루마니아 공산권의 악명 높았던 차우세스쿠의 흔적은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 만든 부쿠레슈티의 인민 궁전을 통해 조금 엿볼 수 있다. (펌)
루마니아 정교회건물. 몇일전 본 세르비아 정교회건물과는 많이 다르다.
아침식사. - 간편식으로한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 루마니아 티미쇼아라까지 가는동안에도 평원은 끝도없이 이어진다. 사방으로 지평선만 보인다.
티미쇼아라 숙소
깔끔하고, 쾌적하고, 넓은공간이 마음에든다.
화장실2개, 세탁기도 있고....다만 길거리주차가 다소 불안하고, 2층으로 짐을 옮기는 수고가 약간 필요하다.
에소님 지인이 이곳 티미쇼아라에 사는데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잠시 쉬고 있는데, 우리 숙소를 방문해서 선물을 한보따리 풀어놓는다.
와인, 그리고 루마니아 전통주 1병 치즈, 삼겹살 훈제고기, 돼지기름등....
치즈2종류, 그리고 삼겹살훈제고기...
에소님지인 헬레나의 안내로 티미쇼아라 관광에 나선다.
제일먼저 환전부터 하고 시내중심가를 돌아다닌다.
숙소 건물.
독재자 차우셰스쿠 시절
일상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은 모아놓은곳에 잠시 들려본다.
우리네 40~50년전 물건들과 비슷하다
과거엔 화려했었을 문에 시선이 간다
길거리 전통시장....농산물은 저렴하다.
전통시장 옆으로 루마니아가 IT강국임을 알게해주는 현대식 건물들...대부분IT업체들이 입주해 있다한다.
로마시대 유적지로 보이는 옛터라는데...잘모르겠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내 건축물들
공원에 잠시 들어왔는데 튜울립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에소님 지인 헬레나와 함께 기념사진.
성격이 시원시원하니 참좋다.
많은것을 알려주려 이곳저곳 다니며 열심히 설명해준다.
메인 중심가에 8층 호텔을 지으려했는데 심의에서 주위건물과의 부조화를 이유로 불허하자, 건물주가 방치해놓았다는폐건물도 있다
티미쇼아라
Timisoara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 공화국 베오그라드에서 북동쪽으로 130㎞ 떨어져 있으며, 운하화된 베가 강 유역에 있다.
시 부근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유물들을 통해 신석기시대와 로마 시대에 이곳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학교(1945 설립)를 비롯하여 여러 고등교육기관이 있는 문화 중심지이다.
항행이 가능한 베가 강 운하를 따라 공원들이 조성되었다. 베가 강 운하는 시 중심부를 관통한다.
주요건축물로는 로마 가톨릭 대성당(1736~73), 지금은 지역박물관으로 쓰이는 궁전(14세기, 그후 복원됨) 등이 있다.(펌)
티미쇼아라에서 20년전 민중봉기가 시작되었고, 많은사람들이 희생되면서 루마니아혁명이 일어났다.
결국 장기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몰락으로 이어진 의미있는 도시이기도하다
광장. 체코의 텔치광장과 비슷하다고하는데...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르다.
시내 지하에 이렇게 와인저장 및 시음 + 식사까지할수있는곳이 있다.
현지인이 아니면 알수 없는장소다. 우리는 내일 이곳에서 와인 시음할수 있도록 예약했다.
루마니아는 아직까지 다소 춥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계절별 온도차가 심한 나라라고 한다.
루마니아 철가방??
루마니아의 음식배달은 아래사진의 가방(배낭)속에 넣고 자전거로 한다하여 한컷담았다.
이곳에서 처음 민중봉기가 시작된장소라 한다.
여기서 많은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그희생을 발판으로 루마니아 혁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루마니아 정교회건물.
티미쇼아라를 관통하는 베가강.
아래의 배로 대중교통을 시작한지 얼마안된다고 한다
늦은 저녁을 숙소근처 레스토랑에서 한다.
맥주가 저렴하다. 음료수가격과 비슷하다. 물대신 맥주를 마시는 이유다...ㅎ
메인요리 나오기전에 빵과 같이 나오는 모듬메뉴...소제지, 훈제삼겹살, 치즈등
돼지목살.
송어도 시켰다. 담백한 송어에 갈릭소스가 잘어울린다
립 또는 갈비...실패한적이 없다.
옥수수빵에 짭잘한치즈가 궁합을 이뤄 먹을만하다
디저트. 후식...굿~~
세르비아에서 국경을 넘어 루마니아 도착후 시내투어를 늦게까지 했더니 피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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