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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이과수 폭포 - 위대한 물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

5/17 (수)

 

이과수 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반반 걸쳐있다.

브라질쪽은 전체적인 폭포의 윤곽을 가늠해 보기 좋고

이과수폭포의 힘을 제대로 느끼기엔 아르헨티나쪽 투어가 좋다.

raintree 생각에  아르헨티나 쪽 코스가 진정한 이과수폭포를 감상할수 있다

 

아침 8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온전하게 온몸으로 이과수를 보고왔다.

 

숙소 주인장이 택시운전을 하면서 여행 가이드 자격증까지 있다.

4명이라서 버스비 가격으로 이과수 폭포까지 데려다 주고, 안에 들어와서 간단한 설명까지 해준다.

숙소를 잘 고르니 덩달아 여러모로 편해진다.

 

아르헨티나 쪽은 투어 코스가 좀 길고,  아침엔 관광객이 많아서 혼잡한 편이다.

표를 끊고 문을 들어선후 좀 걸어들어가면 옵션투어 티켓파는곳이 있다.

우리는 보트투어 + 정글투어를 약 6만원을 내고 신청했는데....정글투어는 정말 볼것없다. - 절대 하지 마시길....

보트투어는 재밌다, 짜릿하다....- 강추.

 

아르헨티나쪽은 제법 걸어야되는데,  평소 산행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겐 산보 수준이다. 

 

 

악마의 목구멍.

쳐다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가는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힌다.  이과수 폭포의 진면복을 볼수있는 곳이다.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
이구아수 폭포의 백미
이곳을 보고 있으면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정말 이름 그대로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총 4km의 폭을 가진 이구아수 폭포 중에서 가장 많은 유량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악마의 목구멍이다.

지구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 같이 끝도 없는 물줄기가 하나의 구멍을 향해 쏟아져 내린다.

악마의 목구멍 앞에서는 감탄사도 필요 없고 어떠한 잡념도 필요 없다.

가만히 그 광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감동을 느껴 보자.(펌)

 

 

 

8시간 이상 투어를 해야하는 상황...  간단하게 먹거리를 준비해간다.

폭포내 매점들 물가가  좀 나가는 편이라서...

 

 

 

입장료는 500페소, 한국돈 약 37,000원 ~38,000원정도 한다. 

+  정글투어 & 보트투어 800페소 약 60,000원정도.

(보트투어만 할경우 3만원이 좀 넘는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쪽은 내부 이동수단이 기차다.

물론 걸어서 다녀도 된다. -  운동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걸어도 되는데  길은 잘되어 있다.

 

 

 

 

 

 

 

코아티라는 동물.

멧돼지 축소판인데...식성이 무척 좋다.

사람들을 겁내지않고 아주 가깝게 접근해서 음식물을 채가기도한다.

야외에서 음식먹을때 주의 필요.

 

 

 

악마의 목구멍 부터 먼저 간다.

 

 

 

 

 

 

 

엄청난 폭포수량에 할말을 잊게 된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다.

 

 

 

 

 

제일 윗부분 악마의목구멍 투어를 마치고, 

높은산책로 투어를 하기위해 기차타고 내려왔다.

높은산책로 코스 절반은 여러 폭포들의 상부쪽을  구경할수 있고, 

돌아 나오는길은 정글속 길을 걷게 되는데

날씨는 덥지않고 산책하기 적당하고,   공기까지 넘 쾌적해서 마음에 든다.

 

 

 

높은 산책로 코스에서 만나게 되는 폭포들...

 

 

 

 

 

 

 

 

 

 

 

 

 

 

정글투어 하기전  매점에서 쉬고 있는데...

코아티라는 녀석이 식탁까지 점령한 모습

 

 

 

 

정글투어...

 

 

 

 

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하는데...많이 졸립다.

 

 

 

 

책자로 정글내 동식물을 설명하는데,

트럭타고 다니면서 정글내에서 마추친 동물은  없다

 

트럭타고 30분정도 도는데,  정말 볼것 없다. 

투어비는 3만원이 좀 안되는 정도인데,  3,000원도 아깝다.

 

 

 

정글투어가 끝나면 오늘 투어의 하이라이트 보트투어가 기다린다.

 

 

 

비옷을 입긴 입는데...폭포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대부분 다 젖는다.

그래서 더더욱 짜릿하고 재밋다. - 강추.

 

 

 

 

 

 

 

 

 

 

 

 

 

 

 

 

 

 

 

 

보트투어를 끝내고 나오는길도 폭포를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여러곳 있다.

 

 

 

 

 

 

 

 

 

구경을 끝내고 나오는길...정글속으로 길이 나있다.

 

 

 

투어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 커피한잔 한다.

 

 

 

 

이과수 폭포

돈도 제법 들고, 어렵게 왔지만 투어 내용은 만족도가 높은편이다.

세계에서 가장크다는 폭포의 실제 모습을 눈으로 보고 가슴속에 담을수 있어서 행복감에 미소 지어진다.

 

 

 

숙소로 돌아와서

제법 비싼 와인에 아르헨티나의 부드럽고 육즙 많은 최상품의 등심을  스테이크로 구워 저녁을 즐기면서

남미의 3대투어 (마추피추, 우유니, 이과수)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음을 자축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