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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이과수 폭포 - 위대한 물 ( 브라질 이과수 폭포 )

5/15(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과수 폭포를 보러 떠나는날.
아침일찍 공항가는길...픽업 요청한 택시가 안온다.
약 20분을 기다리다가  일반택시 2대로 공항으로 향한다.
국내선 전용  호르헤 공항은 아침부터 북적이는 편이다.

 

공항엔 우리가 소지한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가 없다.

덕분에 값비싼 샌드위치와 쥬스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게 되는데....
공항내 카페 또는 레스토랑은  물가가  센편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마트등에서 물건을 사다 해먹는것과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먹는것 사이에 가격차가 꽤 난다. 

 여건이 된다면 해먹는걸 추천하고 싶다.
공항에서 샌드위치 반쪽이 약 만원정도, 두유같은 크기의 쥬스가 5,000원 정도...
아르헨티나에서는 가격 차이가 유난히 크게 느껴진다

 

비행기로 이과수 근처에 도착하면 끝도없는 정글지대가 펼쳐진다.
국립공원지역으로 보호 관리되는 지역인듯 싶다.

공항에 내려서면 공기부터 달라진다. 인근 수십km가 넘는지역이 정글이다보니 좋을수밖에...
이과수 폭포라는 유명관광지를  떠나서 이런곳으로 휴양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11시쯤 도착했는데 에어비앤비 숙소 주인장이 택시운전까지 겸하고 있어서 픽업요청을 했는데
친절하고, 싺싹하고....관광지 설명도 잘해주는등 마음에 든다.

 

우리 숙소는 브라질쪽에서 1박 (CLH 호텔)
아르헨티나쪽 에서  에어비앤비로 2박 예정이다.

이과수폭포 일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이 거의 공동체인듯 차량과 사람들이 쉽게 넘나든다
물론 기본적인 출입국 절차는 있지만,  소요시간이 얼마 안걸리고, 간단하게 처리된다.

따라서 브라질쪽, 아르헨티나쪽 양쪽 폭포를 모두 구경하는게 좋다.

브라질쪽은 이과수 폭포 전체를 가늠하기 좋고, 약 3~4시간 소요된다.

아르헨티나쪽은  이과수폭포의 진정한 힘을 느낄수 있으며 구경하는 시간은  6~8시간 정도 소요된다.
브라질  또는  아르헨티나 어느 한쪽으로 숙소를 정해놓고, 관광은 이쪽 저쪽 넘나드는게  좀 더 효율적이지 싶다.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이과수 폭포... 그 이름값을 하는것같다.
오늘은 브라질쪽만 봤는데...

내일 또는 모레 가보게될 아르헨티나 지역이 브라질쪽 보다 2배 이상 크다 해서 기대감이 up된다.
이번 남미 여행의 3대이벤트(마추피추,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폭포)가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면서

남미여행도 어느덧 끝자락에 서있다.

 

폭포 구경을 한후 브라질쪽 숙소로 돌아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후 호텔 근처로 저녁먹으로 나갔는데
대전의 대청호반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음식점 더리스와 거의 유사한 브라질 음식점이
호텔에서 가까운거리에 있고, 카운터 직원이 추천하는 집이라서 갔는데
가격은 1인 약 14, 000원 정도에 고기며 모든 음식이 무제한인데,  고기가 연하고 맛도 뛰어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이과수 공항도착.

 

 

 

숙소로 가는길 좌우가 전부 정글지역으로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다.

 

 

 

 

브라질 국경 통과후 호텔로 가서 짐을 맡겨놓고,  바로 브라질쪽  이과수폭포로 간다.

택시 운전해주는 사람이 내일과 모레 아르헨티나쪽 에어비앤비 숙소의 주인장이다.

그친구 덕분에 시간이 단축되고, 필요한 안내도 해줘서 쉽게 쉽게 투어를 할수 있었다.

관광관련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과수 폭포  매표소.

 

 

 

 

 

브라질 쪽은 코스가 단순해서 코스에 대한 부담이 없다.

매표후 안으로 들어가면 순환버스가 다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내리는곳에 따라 내려서 사람들 진행방향으로 천천히 따라가면된다.

사진찍고 여유있게 돌아도 2~3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싶다.

입장료는 우리돈 2만원이 좀 넘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매표후 공원에 들어서면 그럴듯한 핑크빛 건물이 나타나는데...호텔이라한다.

하루 숙박비용이  약 6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전체 전경을 조망하기에는 브라질쪽이 낫다.

 

 

 

 

 

 

 

 

악마의 목구멍을 당겨서 담아본다.

 

 

 

코아티.  이과수폭포 주변에 엄청 많다.

사람들 음식 먹는걸 가로채 가기도한다. -  주의요망.

 

 

 

 

 

전망대.

 

 

 

 

 

 

 

 

 

 

 

엄청난 수량을 자랑한다.

 

 

 

오후 좀 늦은시간이라서 사람들은 많지 않은편인듯....

 

 

 

무지개도 잡아보고...ㅎ

 

 

 

 

 

 

 

이과수폭포는 2.7km에 걸쳐 270여개의 폭포가 있다고한다.

 

 

 

 

 

 

 

 

 

 

 

 

 

 

 

 

 

파란하늘과도 잘 어울린다.

 

 

 

 

 

 

 

 

 

공원내 순환버스.

 

 

 

 

 

 

 

 

 

 

 

호텔로 돌아와 근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약 14,000원에 여러종류의 바베큐 고기가 무제한이다.

직원들이 고기를 들고다니면서 무제한 리필해준다.

고기도 맛있고....야채나 과일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와인 수준을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고있는중이다....ㅎ

 

 

 

 

 

 

 

이과수 폭포 !!
2.7km에 걸쳐 275개의 폭포가 낙차 70m 정도의 크기로 형성되어 있다한다.

 

본격적으로 이과수 폭포를 향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브라질 쪽의 폭포를 관람하는 것은 대략 반나절이 소요되며,

아르헨티나 쪽을 돌아보는 데는 거의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

또한 브라질 쪽에서는 폭포의 전체적인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고

아르헨티나에서는 폭포를 좀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르헨티나 쪽이 좀 더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실감나는 아과수 폭포를 보기를 원한다면

아르헨티나 쪽을 둘러보는 것이 더 좋다.

 

아르헨티나쪽은

이구아수 폭포  매표소로 가는 버스비용이 75페소다. 

한화 5,000원이 조금 넘는다. ( 브리질쪽 버스비는 1,500원 이하였던 기억이...)

이구아수 국립 공원까지는 약 20분~30분이 소요된다.  

버스에서 내린 후 국립 공원 입장권(500페소, 37,000원 정도)을 구입한다 - 브라질은 2만원 좀 넘는 수준.

 

입구에 있는 관리소에서 반드시 지도를 얻는 것이 좋다.

공원 내의 길이 복잡한 데다 많이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아르헨티나쪽)

 

브라질은 입장하자마자 버스에 오르면 되고, 

아르헨티나쪽은  입장 후 약 5분 정도 걸어서 터미널(Terminal Centro)에서

공원 내를 운행하는 기차를 타고 원하는 곳까지 이동하면 된다.

 

아르헨티나쪽

이구아수 국립 공원의 관광 루트는 높은 산책로(Upper Trail), 낮은 산책로(Lower Trail),

그리고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까지 세 가지로 나뉜다.

높은 산책로에서는 폭포의 바로 위쪽에 다리가 만들어져 있고 그 위를 걸으며 폭포를 감상하는 코스로,

상당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낮은 산책로에서는 폭포의 아래쪽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보트 투어등을 할 수 있다.

악마의 목구멍은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루트는 폭포의 최상류 지역까지 올라가서

가장 많은 유량이 한곳으로 모여서 떨어지는 폭포의 절경을 감상하는 곳이다.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
이과수 폭포의 백미
이곳을 보고 있으면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정말 이름 그대로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총 4km의 폭을 가진 이구아수 폭포 중에서 가장 많은 유량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악마의 목구멍이다.

지구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 같이  끝도 없는 물줄기가 하나의 구멍을 향해 쏟아져 내린다.

악마의 목구멍 앞에서는 감탄사도 필요 없고 어떠한 잡념도 필요 없다.

가만히 그 광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감동을 느껴 보자.

 


아르헨티나쪽 추천 코스
1. 터미널(Terminal Centro)에서 기차를 타고 에스타시온 시르쿠이토스(Estacion Circuitos)에서 하차한다. - 중간지점.
2. 낮은 산책로를 따라 돌고, 이어서 높은 산책로를 둘러본다.
3. 기차를 타고 이동해 악마의 목구멍을 관람하고 기차를 타고 돌아온다. - 역순으로 둘러봐도 좋다.

     옵션으로 보트 투어는 강추다.

     브라질쪽이든, 아르헨티나쪽이든 보트 투어는 비슷하다

 
정글투어는 하지 마시길....이과수 폭포 주변이 전부 정글이고...
그것과 차이가 거의 없슴.  트럭타고 30분 정도 도는게 전부임.
 (비용은 약 3만원 정도. - 절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