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토)
아르헨티나 는?
질좋은 넓은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있고,
축구의나라, 메시, 마라도나가 생각난다.
소고기가 수준급이다.
과거 한때 세계 10대 강국 이었지만, 과도한 포퓰리즘으로 빈국으로 전락하고
군부독재 시절을 거치면서 경제가 파탄났다한다....이후 민간정부에서 경제살리기에 노력했지만
한국의 IMF 에 이어 2002년쯤인가 국가 부도사태에 직면하기도 했고, 이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회복중이고
현재 국민소득은 약 13,000달러 정도...등으로 알려져있다.
어제 공항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의 첫인상과, 오늘 시티투어는 사뭇 다르다.
먼저 바둑판 모양같은 잘 계획되서 만들어진 도심지, 넓직한 도로
풍요로운 녹지공간과 연륜이 느껴지는 가로수.
페루, 볼리비아, 칠레를 거쳐오면서 보았던 도심과는차원이 다른 세련된 고층 건물.
그 고층 건물 사이로 프랑스 파리보다 더 고전적인 문화재급 건물들이 도심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다
택시요금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대중교통 요금은 정말 저렴하다. 버스 또는 전철 1회 탑승 비용 우리돈 약 500원 정도.
도심은 쾌적하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나라 국민소득은 13,000달러 정도 된다고하는데, 삶의 여유는 한국보다 나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소고기, 쌀가격은 싼데 라면가격은 비싸다....농수산물은 싼데, 가공품은 비싼편인듯 - 주관적인 판단임.
한인민박에서 1박후 급히 에어비앤비를 검색해서 숙소를 옮겼다.
소음과 청결 문제등으로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급하게 옮겼다.
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택시를 두대 불렀는데 한대는 120페소를 주었고, 다른한대는 캐리어 비용을 내라해서, 140 페소를 냈다.
캐리어를 들고 택시를 탈때 추가비용을 내는지 확인해봐야할것 같다. 비슷한 크기의 택시로 동시에 출발 도착했는데 가격이 다르다.
에어비앤비로 잘만 고르면 가성비가 뛰어난 괜찮은 숙소를 구할수 있다.
짐을 숙소에 맡기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투어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통령궁.
대통령 궁 근처에서 시작하는 시티투어를 하는데
시티투어는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20분간격으로 버스가 일정코스로 돌아다니는데
중간 중간 명소에서 내려 즐기다가 다시 타면 되는 그런 시스템이다. 장소는 약 30곳 정도 정차한다.
우리는 오후에 타서 시간부족으로 내리고 타지는 못했는데, 혹시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티투어를 이용할거면
오전부터 이용하면서 마음에 드는 곳에선 내려 구경하고 이동하고를 반복하는게 좋을듯 싶다.
투어 비용은 좀 센편이다 33달러, 우리돈 약 4만원 정도 한다.
대성당 건물이었던듯...
프랑스 파리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고전적인 미를 간직한 거리풍경.
국회의사당.
신호등과 쓰레기통.
투어버스에는 10개국 언어로 설명이 되는데...한국어는 없다.
코스중에는 보카주니어스 구장도 있다.
클럽 아틀레티코 보카 주니어스(Club Atlético Boca Juniors)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보카 지역(La Boca)을
근거지로 하는 스포츠 클럽으로, 흔히 보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여섯 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세 번의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등 18개의 공식 국제대회 우승컵을 가지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23차례 우승하였다.
보카 주니어스의 경기장은 라 봄보네라(La Bombonera, 초콜릿 상자라는 뜻)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알베르토 아르만도 경기장(Estadio Alberto J. Armando)이다.(펌)
시티버스로 둘러보면....도심속 녹지공간이 참많다는걸 알게된다.
현대식 건물도 많고....
도심의 가로수들...연륜이 느껴지는 길이다.
가로수가 왠만한 빌딩 키보다도 큰것같다....
숙소.
깔끔하고, 세련된 현대식 건물이다.
비용은 한인민박집 대비 10% 정도 비싸다.
방 상태및 시설은 비교 불가 수준이다. - 에어비앤비가 훨~ 좋다.
풀장까지 있다, 지금은 쌀쌀한 날씨라서 이용은 어렵겠지만....
다들 숙소가 좋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숙소에 들어오는길에 동네 정육점에서 소고기 및 기타 식료품과 와인등을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는데....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최고다라고 많은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걸 실감하게된다.
육즙 많고, 부드럽다.....비용도 저렴하다. 안심인지, 등심부위인지... 약 1 kg에 2만원정도
5천원 정도하는 와인도 훌륭하고....숙소, 투어, 음식등 여러면에서 만족도가 급상승한다....ㅎ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과수 폭포 - 위대한 물 ( 브라질 이과수 폭포 ) (0) | 2017.05.17 |
---|---|
부에노스아이레스 - 팔레르모 지역 투어 (0) | 2017.05.15 |
산티아고 & 부에노스아이레스 (0) | 2017.05.13 |
칠레 산티아고 - 시내투어 (0) | 2017.05.11 |
아따까마 - 산티아고로 이동 (0) | 2017.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