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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까하마르카 - 쿰베마요 (프리잉카의 흔적을 찾아서...)

4/9 (일)

날씨 : 구름많음

 

4/8 월요일은 에소님의 몸 상태가 좋지않아서 숙소에서 하루 쉬었다


까하마르카에서의 관광은 꿈베마요, 오투스코, 포르콘, 바뇨스온천, 등이 대표적인데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가는게 저렴하고, 효율적이다.
전전날 포르콘을 택시로 갔다왔고, 꿈베마요 투어는 여행사를 이용했는데  
택시개별여행과 여행사 그룹여행을 비교해보면, 
여행사를 이용하는게 택시보다 편하고 저렴하며, 좋은것같다. 
단 여행사도 흥정하면 좀더 저렴하게 여행할수 있다. 택시비와 마찬가지로...



꿈베마요!!
Cumbe란 케추아어로 좁은(Narrow) 혹은 얇은(Thin)이라는 뜻이고, 
Mayo란 강(river)라는 뜻으로 직역하면 '좁은 강' 정도가 되겠습니다. 
카하마르카 시내에서 20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꿈베마요는 
아직까지 고고학적으로 확실하게 그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화산암 바위 위에 9km 가량 조심스레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수로가 아닐까 학계에서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산타 아폴로니아(Santa Apolonia)에서 흐르는 물의 방향과 수량 
그리고 속도를 조절해 그에 맞게 사용한 곳.
그것도 무려 기원전 1,500년대에 만들어진 곳이라니 
남미대륙 문명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 [페루/카하마르카(Cajamarca)]꿈베마요|작성자 lupycecil

 

 

 

 

 

소고기와 닭다리요리. 콘도에서 전속요리사가 만든작품이다...ㅎ

 

 

 

후식으로 망고와 파인애플

망고 600원,  파인애플도 절반이라서 600원어치 정도,

식료품 물가가 매우 착한 동네다...ㅎ

 

 

 

다음날 아침 메뉴

 

 

 

여행사를 찾아간다. 아르마스 광장주변에 여러곳있다.

 

 

 

아르마스광장.

 

 

 

 

 

 

 

고도를 높이면서 까하마르카 조망.

 

 

 

 

 

 

 

 

 

까하마르카 시내 조망을 구경할겸, 잠시쉬어간다.

 

 

 

까하마르카 전경. 거대한 분지형태를 이루고있다.

 

 

 

현지인 모니카.

 

 

 

고산지역 풍경.

 

 

 

 

 

꿈베마요에 도착

바위 전시장처럼 우뚝솟은 바위들이 다양한 형태로 서있다.

 

 

 

 

 

꿈베마요는 잉카 전시대의 유적이 있는곳이다.

잉카제국은 고대 로마시대와 같은 전성기이고, 잉카제국 이전에 고유한 문명들이 있었다고 이해하면될듯...

 

 

 

꿈베마요 가는길은 꼬불꼬불한 비포장도로이며 시내에서 약 20km정도 떨어진곳에 있고,   1시간가량 소요된다.

 

 

 

투어는 약 1시간 30분정도 하는데,  해발고도가 높아서  고산증이 있는사람에게는 다소 힘들수도 있다.

 

 

 

이곳 까하마르카는 한국여행자가 드문가보다.

가이드가 연신 꼬레아를 외친다.....좀 늦어도 꼬레아,  이야기하다가도 꼬레아...ㅎ

가이드의 흥겨움에 투어가 나름 즐겁다.

 

 

 

우측의 사람들있는곳 앞에 바위틈으로 길이 나있고, 그틈속으로 들어가야하는데...체격이 있는분은 쉽지 않을듯...ㅎ

 

 

 

 

 

 

 

바위엔 프리잉카 시대의 흔적인 암각화가 있다. 

 

 

 

 

 

포토포인트.

 

 

 

 

 

 

 

 

 

아래 길따라 투어가 이어진다.

 

 

 

 

 

 

 

 

 

 

 

 

 

 

 

들꽃이 지천이다.

 

 

 

바위지대를 지나고나면, 쿰베마요의 대표유적지 수로가 나타난다.

 

 

 

 

 

아직까지 그 비밀을 풀지못했다는 암각화.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이수로는 까하마르카로 물이 공급되도록 만들었고

농작물을 키우거나 동물의 피를 제물로 바쳐 흐르게  했다고한다.

 

 

 

투어도중 배탈이 나서 고생좀했다.

어떤음식에서 탈이 난건지는 잘모르겠다. 다들 똑같이 먹고 멀쩡한걸 보면

raintree몸이 민감한건지도...

그래서 쿰베마요 한곳으로 투어를 마무리하고, 에소님부부와 한별은  현지인 식사초대에 갔는데 홀로 집을 지켰다...ㅜ

 

남미에서는 음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투어도중 배탈이 나니까 고통스럽고 대책이 없어진다.  투어고 뭐고 화장실 찾기에 급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