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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귀포자연휴양림 - 가슴이 시원해지는곳 - 23일

11/2

날씨 : 구름조금

코스 : 붉은오름 - 이승악(한라산둘레길 일부분) - 서귀포 자연휴양림




스마트폰 사진이 대세인듯...ㅎ - 서귀포자연휴양림내 법정악전망대에서



아침일찍 붉은오름 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담아본다.

제주도에서 일출 일몰 장면을 만나기가 의외로 쉽지않다





태풍차바의 영향인듯...




붉은오름 휴양림에서 다음 숙소인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오름 + 한라산둘레길 일부분을 걸어본다.


이승악 오름

주차장이 있고, 한라산둘레길과 겹친다.

오름과 둘레길을 돌아도 1시간이 조금넘는 수준의 평탄한 길이며,

조망이 많이 아쉽다.












이승악길의 특징 화산암






삼나무 숲길도 일부있다



기회가 되면 걷고싶은길....이번여행에서 아주 조금 맛보는걸로 만족한다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서귀포지역 맛집을 검색해보니 등장하는 빈도수가 꽤높은집.

지인들도 추천하는곳이라서 찾았는데....so so 수준임.

가장기본적인 밥이 맛이없다. 그리고 미역도 수준이하 인듯....가성비가 별루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눈이 맑아지는곳, 도시락 싸서 소풍나오고 싶은곳이다.


휴양림내부에 산책로는 3개가 있는데

생태관찰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길이다. 약 40분~50분정도 소요됨.

숲길산책로,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주변 숲속으로 길이 나있다.

                  자동차는 휴양림내 숙박차량 몇대 수준이기에 무시해도 된다. raintree는 차도로 걸었는데, 그것도 괜찮다.

                   전체 약 5km정도로 1시간30분 ~ 2시간정도 소요된다.

법정악전망대가는길,  숙소에서 전망대까지 약 1.5km 로 왕복 3km 정도.  길도 아주 좋고, 전망대에서의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숙소는 제주도내 다른 휴양림과 비슷한 수준.

주방의 기본 그릇이나 도구들 있고,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콘, tv, 화장실엔 치약, 비누, 수건정도 있고

제주도 4곳 자연휴양림 숙소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가 잘된다




다른곳은 삼나무숲이 많은데 이곳엔 편백숲도 있다




raintree 시대엔 책이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다...



숙소 내부도 상태가 양호하다.

숙소내부는 다녀본 3곳(붉은오름, 절물, 서귀포)중 가장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느낌이지만....제한적인 경험일뿐이다.



차도.

제주도휴양림 4곳중 유일하게 휴양림 숙소이용 차량은 휴양림 내부로 들어올수 있다.

이도로를 따라 주위로  산책숲길 약 5km정도가 조성되어있다.



법정악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

가슴이 뻥뚫리는듯 시원한 느낌이 든다.















제주도의 자연휴양림은 숲길이 정말 좋다.

제주도만의 자연적인 특징을 간직하고 있고,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느낌이 스며드는곳

나무와 숲, 야생동물, 그리고 각종곤충의 천국이기도하다.

자연친화적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면 잘어울릴것같다.

제주도 자연휴양림 4곳은 모두 강추하고픈 숙소다




왜 여행을 하는가

사람들은 여행이란 왜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언제나 충만한 힘을 갖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아마도
일상적 생활 속에서 졸고 있는 감정을 일깨우는데 필요한
활력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