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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선흘곶, 걷는것 자체로 힐링이되는 숲 - 22일

11/1

날씨 : 구름 많음

코스 : 선흘곶 동백동산 - 월정리해변 - 붉은오름휴양림



제주여행도 몇일 안남았다.

꼭 가보고픈곳이 몇곳 더 보이지만....아쉬움이 남을때 마무리 짓는것도 괜찮아 보인다.


어제 한라산 산행은 사실 쉽지않다. 몸이 쉬고 싶다고 계속 어필한다.

그래서 가볍게 몸푸는정도의 걷기를 하기로 하고 찾던중

몇일전 TV에서 람사르 숲지이면서 국립공원으로 추진중이라는 선흘곶이 눈에 띈다.


그렇게 찾은곳 선흘곶자왈.

총 5.1km의 숲길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걷는것 자체로 힐링이 될것같은 그런숲길이다. 탁월한 선택을 했다...ㅎ


이어서 예약해야만 갈수있다는 거문오름을 갈려고 전화했는데 화요일은 쉰다고한다.

그래서 근처의 월정리 해변을 찾았다.

월정리 해변은 파스텔톤 바다색과 곱고 하얀백사장이 마음에 든다.








선흘곶은 용암이 지표를 흐른 대지위에 용암언덕이 생기고,  그깨진 돌무더기의 틈으로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양치류가 풍성하며, 난대성 상록수가 울창한 숲이다.





도틀굴.




숲길.  대부분 평탄하고 넓은 산책로다







상돌언덕. 위 설명참조.





먼물깍습지




중간에 간이화장실이 1곳 있다



걷기만해도 치유가 될것같은 숲길





혹통연못 - 코스에서 약 50m 정도 걸어들어가야되는곳. 

녹색의 작은잎으로 덮혀있는 연못이다




눈길을 끄는 집이 이있어서 담아본다.




에어콘 실외기인듯....나름 외관에 신경을 쓰는듯하다




이어서 거문오름대신 찾아간 월정리해변.

파스텔톤의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이다.




서울이 영하의 날씨일때 이곳 제주도도 바람이 거세고 춥다










이추운 날씨에 윈드서핑을 하는건지....ㅜ





바다조망을 향해있는 카페가 제법 많다







추워진 날씨 덕분에 일찍 숙소인 붉은오름 휴양림에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