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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산방산 & 절물휴양림 - 15일

10/15

날씨 : 구름많고, 간혹 비.

코스 : 추사관(김정희유배지) - 대정성지(정난주마리아묘소) - 산방산 - 절물휴양림


목적지는 산방산이고 가는길에 추사관(김정희 유배지)를 들러서간다.




추사 김정희.  추사체로 유명한 조선시대 학자.

있는집 자손으로 태어나 높은벼슬까지 했던인물

그러나 당파싸움에 휘말려 제주도에서 8년 3개월간 유배생활을 하게되고

그기간에  추사체가 완성된다



세한도.

국보 제180호. 세로 23㎝, 가로 69.2㎝. 종이 바탕에 수묵. 지위와 권력을 박탈당하고 제주도 유배지에서 귀양살이하고 있었던

김정희가 사제간의 의리를 잊지 않고 두 번씩이나 북경(北京)으로부터 귀한 책들을 구해다 준 제자인 역관(譯官) 이상적(李尙迪)에게

1844년(헌종 10)에 답례로 그려준 것이다.

김정희는 이 그림에서 이상적(李尙迪)의 인품을 날씨가 추워진 뒤에 제일 늦게 낙엽 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표현하였다.(백과사전펌)








추사관 근처에 대정성지(정난주마리아의묘)가 있다길래 잠시 들렸다.



산방산.

신방산은 높이 395m이며,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다.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이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겨울딸기·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숲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다.

암벽에는 지네발란·동백나무겨우살이·풍란·방기·석곡 등 해안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제주10경의 하나이다.(백과사전 펌)



용머리해안.




산방굴사.




산방산 근처 젠 하이드웨이 카페에서 우아하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분위기를 내본다

양식 맛은 비슷비슷해서....평가를 못하겠고

카페 주위 풍경이 넘 아름다운곳이다.

적당히 비싼가격은 아마도 멋진 뷰를 감상하는 댓가일듯싶다






이곳 카페에서 용머리해안을 당겨서 찍어본다



운무에 살짝 가려진 산방산을 여러장 담아보았다.






이곳 카페앞 해변은 굵은 검은모래가 깔려있다.




















산방산의 바이킹.

자칭 국내 최고높이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우울증, 암, 자살 예방에 좋다고한다...ㅎ



높이 올라가는건가요?



절물 휴양림.

제주도의 휴양림 숙소로는 두번째인데...정말 마음에 든다



붉은 오름휴양림과 비슷하면서 다른분위기의 숲길

 



제주도 휴양림 숙소들은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짐을 수레에 실고 끌고가야 하는게 불편하지만

차량통행이 없어서 그만큼 쾌적한환경을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