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수
날씨 : 오전맑음, 오후 비
코스 : 절물자연휴양림내 절물오름 + 장생의 숲길
제주도 휴양림중 붉은오름휴양림, 절물 휴양림에서 숙박을 했고,
교래자연휴양림은 휴양림내부에 있는 교래곶자왈을 둘러보았는데
숙박시설 넘 훌륭하고, 숲길은 꿈속에서나 만나볼수 있는 탐나는 숲속의 정원 같은곳이다
전날 저녁에 잠깐 둘러본후 오늘 하루는 온전하게 휴양림 탐방에 나선다.
절물의 유래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라 하네요
한줌 아침햇살이 숲을 깨우고 있는중이다.
좀 이른아침 절물오름을 먼저 올라선후 하산길에 주변 생태숲길, 목공예실등을 둘러본다.
오름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거리는 0.8km + 분화구 순환로 0.6km로 전체길이는 약 2km에 쉬는시간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절물오름 전망대.
한라산 능선이 시베리아 벌판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이다.
한별은 아침부터 바쁘다...ㅎ
목공예실.
가볍게 통과...ㅋ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찾아왔나부다....
휴양림숙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짐은 차에 전부 실어놓고,
절물휴양림 코스중 가장 긴 장생의 숲길을 걷는다.
그런데 오전에 맑았던 날씨가 걷기코스 중간쯤(약 4~5km정도) 왔을때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오전의 맑은날씨때문에 비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았다...ㅜ
비에 옷이 젖어서 약간 서늘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시원한 느낌에 걸을만 하긴 했는데
제주도 특히 한라산 주변 날씨는 여자의 마음보다 훨씬더 변화무쌍하지 싶다.
한라산 등산시 악천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보인다.
장생의 숲길은 고도차가 별로없는 산책로같은 숲길이다
노란리본을 따라가면 길잃을 염려는 없는곳이다.
서귀포시의 숙소로 이동하여 올레시장에서 문어가 들어간 문어빵도 맛보고
순대에 한라산소주로 비내리는날 분위기를 촉촉하게 적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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