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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영화이야기

영화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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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토)

오랫만에 가족이 모여 영화 한편보고, 외식을 해본다.

영화는 큰아이가 보려고 고른 에베레스트...

 

raintree에게는 최근 산악관련 책을 몇권 봐서 그런지 고산등정의 준비과정,

중간중간 캠프를 설치하고, 고산적응 과정을 거치고, 날씨와 기타 변수들이

잘 어우러질때 고산등정에 성공할수 있는 부분등... 일정부분  공감하기가 쉬운영화였다.

 

산에 왜 오를까?

아마추어가  거액의 돈을내고 프로의 도움을 받아서 세계최고봉에 오르는 상업주의 등반과

사고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타리 같은 영화다.

 

 

영화 줄거리는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기후에 맞선 이들은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눈사태와 눈폭풍이 에베레스트를 뒤덮고 수많은 목숨을 위협하는 예측불허의 극한 재난이 펼쳐지는데…(펌)

 

 

산에 오르는 이유는 다 다를거다. 정답이 없다.

상업등반!! 돈만 내면 에베레스트도 올라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도전정신, 상업주의 고산등반, 욕망, 정신력, 냉철하진 못했지만 투철한 직업정신,

가족애, 슬픔등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된다.

 

미지의 세계는 아니지만, 쉽게 갈수 없는곳을 위험을 무릅쓰고, 거액을 들여서라도

세계 최고봉에 올라서보려는 욕망과 악천후로 조난당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관객들 대부분이 숨이 멎은듯 몰입했고....

남은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  극적인 생환등....  실제 에베레스트에 있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무거운 여운을 남긴 재미보다는 진지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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