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목)
날이 상당히 덥다.
이런날은 에어컨바람이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한편 & 외식이 좋다.
영화는 8/5일 개봉한 한국영화 베테랑.
요즘 한국영화 참 잘만든다
지루할 틈이 없다.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가볍게 웃음을 주지만,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다.
sk, 한화, 조현아, 롯데그룹 경영권 싸움등 재벌일가의 일탈이 오버랩되고....
유아인, 황정민의 연기는 압권이었고, 오달수 유해진 역시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줄거리는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가는데…
베테랑 광역수사대 VS 유아독존 재벌 3세
2015년 여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펌)
한국영화 참 잘만든다.
스토리 좋고, 액션장면도 수준급이다.
마약에 취한채 승용차로 서울시내 질주장면에선 아찔한 장면에 긴장감은 더해지고....
강추하고픈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