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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 review (7~11구간)

< 7구간 부소담악길 >

와정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약 20분 가볍게 산행하면 작은 묘소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꽃봉 갈림길지점까지는 6구간과 같은 구간이다.

 

소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왼쪽은 6구간인 주촌동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는 7구간 방향인 꽃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꽃봉에서 내리막 산길을 걸어 문화 류씨 묘소까지 와서 오른쪽 수생식물 학습원과 방아실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방아실에서 옥천 방향으로 거먹골과 항곡리를 지나 이평 2리를 향해 걸어간다.

 

보현사와 서낭당가든 앞을 지나 아름다운 경치가 일품인 부소담악에 올라 대청호를 감상한 뒤

 되돌아 나와 추소리까지가 7구간의 끝이 된다.

 

와정삼거리에서 - 꽃봉 -수생식물원까지는 산길이지만 조망이 없는길이고,

이후 부소담악 입구까지 포장도로길을 걷게된다.  좀 지겨울수 있는길이다.

공곡재까지는 고도를 제법 높이고, 이후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대청호를 구경하면서 걷게된다.

차량이 지나다니는 길이라서 조심해야된다.

이정표도 많이 부족한곳이다. 항곡리 항골에서 길찾기도 주의해야되고

부소담악은 멋진경치가 있는곳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길이 다소 위험하다.

길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설치해야한다. 만수위가 되도 들어갔다나올수 있도록 구름다리 설치도 필요해보인다.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정도.....

 

<코스 요약>

 대전시 동구 내탑동 꽃봉 갈림길 → 꽃봉 → 문화 류씨 묘→ 수생식물 학습원 → 방아실 회타운→

방화정 → 문화 류씨 재실(마을회관) → 대정 삼거리 → 거먹골 → 항골 삼거리 → 공곡재 →

이평리 버스 종점(자연식당) → 절개지 → 보현사 → 서낭재가든 → 부소담악(부소무니) →

병풍바위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절골(느티나무, 돌탑)

 

 

 

 

< 7-1구간 환산(고리산)길 >

충북 옥천군 군북면 항곡리, 추소리, 증약리, 환평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고도는 579m 이다.

환산은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서 조선시대 초기때부터 문헌에 기록된 산이다.

'세종실록지리지' 에 "봉화가 2곳이니 월이산은 이산현 종쪽에 있고, 남쪽으로 영동 박달산에,

북쪽으로 본군 환산에 응한다.

 

환산은 군의 북족에 있다. 서쪽으로 회덕 계족산에 응한다." 라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하여 '여지도서',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 등에도 환산 또는 환산봉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코스는 산행코스이며, 시간은 4~5시간정도 소요된다.

등산로 길은 뚜렷하고, 다만 정상을 지난후 부소담악으로 내려서는길 찾는데 신경써야한다.

군북면사무소에서 시작해서 - 정상을 찍고 - 좀더 지나서 부소담악쪽으로 하산한다. 공곡재는 차량회수가 어렵기 때문이다

<코스 요약>
공곡재 → 공곡재길 → 때림바위골 → 환산550봉 → 굴다리 → 이백삼거리 → 군북면사무소

 

 

< 8구간 선비길>

서낭당 부소담악을 출발하여 추소리 성황당 고개에서 아기자기 마을길이 예쁜 환평리로 걸어 들어간다.

환평리 마노레스토랑 앞 삼거리에서 들판길로 접어들어 옥천약용식물재배시험장 앞을 가로질러

 들길을 걸어 이지당을 향하여 걸어간다.

 

서낭당에서 약 5Km정도 걸어 도착한 이지당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한 뒤

건물 앞에 유유히 흐르는 세화천 다리를 건너 지오리 마을을 통과하는 뒷길을 걸어

옥천폐기물처리장 앞을 지나 이평마을로 들어선다.

 

구불구불 이평마을을 걸어 내려와 석호리(석결)마을로 들어서면 대청호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석결마을을 빠져나와 석호리와 진걸로 갈라지는 돌거리 삼거리에서 8구간을 마친다.

 

이구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멘트도로,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길이라서 지겨울수 있다.

환평리에서 - 이지당을 찾아가는길이 이정표가 부실하다. 물론 그이후길도 이정표는 부실한편이다.

그나마 대전시 대청호 오백리길 구간은 잘되어 있는 편이지만, , 옥천이나, 보은군 지역 에 있는 오백리길은  관리상태가 많이 미흡하다.

하지만 길에 차량은 거의 없는편이고, 이지당과, 서화천의 반영이 아름답다. 습지공원은 볼만하다.

약 6시간정도 소요됨.


<코스 요약>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절골(느티나무) → 추소리 → 환평리 → 옥천식품의약품안정청 →

황골 갈림길 → 이지당 → 서화천 → 하늘농원 → 습지공원→ 양촌 → 보골(보오리) →

옥천폐기물처리장 → 이평마을 → 석결마을 →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돌거리고개

 

 

 

 

< 9구간 지용향수길 >

9구간의 시작 지점은 진걸 선착장이며,  선착장에는 모터보트를 쉽게 볼수 있는곳이다.

다만 버스가 안다니는 길이라서. 개인차량으로 와야되고, 도보로는 국원삼거리에서 - 청풍정을 지나 - 언덕을 하나넘어 와야된다.

왕복으로 제법 긴거리다.(왕복 약 8km 정도)

청풍정도 볼만하고, 대청호를 감상하면 걸을수 있는 구간이지만, 진걸 선착장을 드나드는 차량이 제법많아서 안전에 주의해야된다.

도로를 걷는길이라서 지루할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경우 국원삼거리에서 - 진걸선착장까지 왕복해야된다.

 

 

진걸선착장 - 청풍정 - 국원리 삼거리에서 37번 국도를 걸어 채석장을 지나 며느리재를 타고 409m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마성산을 오른다.

37번 국도에서 며느리재로 올라서는 초입에 이정표가 필요하다.

마성산에서 - 옥천 교동리 육영수 생가 뒷담으로 내려오게 된다.  육여사의 생가를 돌아보고

이후 시내를 걸어야하는데 시내구간도 이정표가 좀더 필요하다

향수길을 따라 약 200m 걸어가면 조선 중기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하던 옥주 사마소를 둘러본다.

 

사마소를 나와 우측으로 다시 걸음을 옮기면 우리나라 근대 시인의 대명사인 정지용 생가 나온다.

생가 바로 옆에 깔끔이 지어진 문학관에 들어가 정 시인의 삶과 시를 감상하고 생가를 들러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이다.

이 구간은 산행과 근대 역사를 돌아보며 공부할 수 있는 코스가 함께 있어 아주 즐겁고 유익한 길이다.

 

진걸 선착장부터 시작하면  약 10km정도이고, 소요시간은 5~6시간정도 소요된다.

산행도 일부 있고, 육영수생가, 정지용생가등을 구경하면 좀더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


<코스 요약>

석호리 진걸 선착장 → 청풍정 → 국원 삼거리 → 신촌 식당가 → 37번 국도 교각 다리→ 임도 → 며느리재 → 마성산 →

육영수 생가 → 옥천향교 → 정지용 생가 → 옥천 교동리 구읍내

 

 

 

< 10구간 며느리 눈물길 >

10구간은 장계유원지부터 시작하면좋다.

장계유원지는 예전 놀이공원이었지만, 현재는 정지용시비가 있는곳으로 강추하고 싶은곳이다.

장계유원지 - 장계대교에서 - 참나무골산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참나무골산을 오르는 중간지점에 빼어난 조망처가 있다. 산길은 양호하고, 1시간 정도 오르면 참나무골산 정상에 오른다.

 

10구간은 장계유원지 - 장계대교까지만 평지길이고 이후 전구간이 산행코스이다.

제법 힘은 들지만 이산은 사람들에게 안알려졌으면 하는,  감춰놓고 싶을정도로 괜찮은 산이다.

 

두 번째 봉우리인 이슬봉을 향해 걸어간다.

이슬봉을 향해 걷는 길은 왼편 아래로 길게 펼쳐진 호수의 줄기가 물돌이 풍경으로

걷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올라오는 동안의 피곤을 잊게 만들고 만다.

 

 며느리재부터 9구간과 잠시 겹치고, 이후 좌측 산길로 가야하는데, 이곳도 이정표가 좀더 확실하게 되어야 혼동을 피할수 있다.

갈림길에서 옥천 석탄리 장승공원을 향해 걷는다.

 

마을 입구에는 대청호에서 발견된 선사 유적인 지석묘와 선돌을 옮겨 놓은 공원과 몽골 전통주택 2동, 복원한 초가집을 볼 수 있다.

 석탄리 고인돌 공원에서 10구간을 마친다.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정도...

 
<코스 요약>

(장계유원지) - 장계대교 → 참나무골산 → 이슬봉 → 며느리재 → 갈림길 →  묘지길 → 임도 → 장승공원 →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고인돌공원

 

 

 

< 11구간 말티고개길 >

옥천 안터마을(석탄리)에서 시작되는 11구간은 벽화가 예쁘게 그려진 안터마을 골목 안으로 걸어 들어가

 반디불이 체험길인 동이청마임도로 걸어간다.

 

마치 원시림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숲을 걸으며 온 몸을 정화시키며 걷는 기분과

 어머니의 품속 같이 포근하고 편안해 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가 있다.

 

 임도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 피실 삼거리(생명강전원마을)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우측 탑산(탑신리)방향으로 발길을 옮겨 걸어 올라간다.

 주변은 원시림이지만 잘 닦여진 임도를 걷기에 그리 어렵고 힘들지가 않다.

 

탑산 정상 고개를 조금 내려오면 삼거리로 갈라지게 되는데 좌측의 청마리마을,

 지금은 폐교가 된 청마초교(아자학교)까지 걸어간다.

 

이길은 100% 임도길을 걷는 구간이다.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걸을수 있다.

다만 임도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었으면 싶다.

체력이 된다면 생명간 전원마을에서 - 피실까지 간후 - 누에능선을 산행하고 - 생명강전원마을로 돌아나와서

나머지길을 이어가면 좋은데 추가로 2~3시간 더 소요된다. (누에능선을 포함시키면  총 6~7시간정도 소요될듯 싶다)

끝나는 지점에 있는 청마리 아자학교의 느티나무가 인상적이다.


<코스 요약>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고인돌공원 → 안터마을 → 지양리 갈림길 → 가리내농원 갈림길 →

 피실 갈림길 → 탑산 갈림길 → 지양리 갈림길 →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

 

 

 

< 11-1 구간  지양 느티나무길 >

11구간과 비슷하면서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말티고개를 지난후 만나는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 지양리를 거쳐 안터마을도 가는 코스이다.

 
<코스 요약>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삼거리 → 지양리 → 말티 - 안터마을